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언제 제일 외롭던가요?

....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25-03-01 18:16:31

 

 저는 원래 외로움 모르는 사람인데

 

 한 2년 전

 너무 힘든 상황 + 근데 아무도 내 마음을 모름 +

 어딘가 털어놓고 싶은데 안전하게 털어놓을 곳이 없음

 (개인적인 얘기라 새어나가면 더 위험해서)

 

그때 정말 사무치게 외롭더군요

 

 원래 글을 써서 감정 해소 하는 타입인데

 그때는 글로 도저히 안되고

 너무 간절히 말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까 

 막 거울 보고 혼잣말도 했어요

 

 돌아보면 안쓰럽네요 그 시기가 

 

 

 

IP : 39.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5.3.1 6:23 PM (218.239.xxx.96)

    지금이요
    그래서 저는 제게 톡해요

  • 2. ..
    '25.3.1 6:25 PM (210.181.xxx.204)

    저도 정말 힘들었을 때 죽도록 외로웠어요. 스트레스 극심해지면 공허하고 외로움이 정말 산처럼 밀려와요.
    전 초등교산데 몇년 전 1학년 그해 너무 힘든 아이가 반에 들어오고 진짜 나머지 힘든 아이들 5명 정도 정말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고 가면 시달리고 출근 두려움에 퇴근하고 소파에만 앉아있고 벌벌 떨다가 잠을 못 자고 정신과 가서 약을 지어 잠을 한 시간 단위로 깨면서 잤는데요.
    밥맛은 없어서 굶다보니 5키로 빠지고 그 후 3개월이 더 지나니 외로움에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 시기에 외로워서 죽을 수도 있나요라고 글도 썼어요 ㅠ

  • 3. 저도 지금이요
    '25.3.1 6:34 PM (211.114.xxx.199)

    ChatGPT 에게 털어놓아 보세요. 공감도 위로도 잘 해줘요.

    아...점 두개 님 그러셨군요. 그 때 글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죽을 정도는 아닌데 사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 보여요.

  • 4. ㅇㅇ
    '25.3.1 9:19 PM (58.231.xxx.12)

    오늘 마트에서 장봤는데
    왜 그렇게 외롭던지요
    혼자 느긋하게 하는 쇼핑 좋아하는데
    이젠 나이들어서 외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19 국물떡볶이 다시다 종류는 다시다 16:03:17 15
1784218 대홍수, 논란속 6일째 1위 ........ 16:03:06 31
1784217 82 로그인이 왜 이렇게 빨리풀리나요? 16:02:19 13
1784216 내년에는 집값이 더 오른다네요(기관별 전망치) 서울사람 16:02:09 41
1784215 자백의 대가 봤는데 김선영 배우로 스핀오프 있으면 좋겠네요. 1 .. 15:57:12 339
1784214 히피이모라는 분은 정말 다 내려놓은듯 1 히피 15:51:03 707
1784213 청소 깔끔하게 되는 전기포트 추천해주세요!! 언니들 15:50:17 63
1784212 삼전팔고 미국우주항공 갈아탔는데.. 2 ... 15:47:59 761
1784211 직장새내기 패딩은 어디서 살까요 4 ㅇㅇㅇ 15:47:01 284
1784210 날씨가 추워서 전철 3 오늘은 15:45:29 491
1784209 남을 함부로 안타까워 하는 마음=열등감 14 ㅇㅇ 15:41:52 924
1784208 학교 선택이요 2 아줌마 15:39:47 287
1784207 남편이 만원씩 받아가요 6 ㅡㅡㅡㅡ 15:39:22 959
1784206 내성발톱 어디로 가나요 6 ..... 15:38:10 269
1784205 얘기 할 때 옆사람 툭툭 치는 사람 9 매너 15:38:00 412
1784204 저도 애들 있어서 좋아요 5 그냥 15:35:08 577
1784203 방광염에 여성호르몬제가 도움되죠? 6 ... 15:32:40 327
1784202 나경원 "통일교 시설 간 적은 있지만…한학자, 먼발치에.. 7 나베아웃 15:30:23 800
1784201 젊은애들은 나이든 엄마의 어떤점을 가장 싫어할까? 10 15:29:44 919
1784200 직장생활 가장 힘든점음 1 ㅗㅎㅎㅎ 15:28:43 361
1784199 헐…..미스트롯에 4 15:28:30 1,333
1784198 나이 50이 넘었는데 아직도 친정아버지가 용돈을 주세요 7 감사합니다 .. 15:28:05 1,194
1784197 주식 번거 자랑하고 싶어요 20 근질근질 15:26:26 1,591
1784196 지난 번 6시전까지 전화오기를...기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10 ..... 15:23:36 797
1784195 윤어게인 국회 집결 6 난리법석 15:22:51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