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개한 해병들 "임성근 무사전역, 쫓겨날 대통령 '백' 덕분이냐"

내란수괴파면!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25-02-26 07:09:54

채상병 사망사건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무징계·불처벌 전역을 두고 해병대예비역연대 등이 "대통령 '백' 덕분이냐"며 그의 엄벌을 촉구했다.

정원철 회장 등 해병대예비역연대회원들은 임 전 사령관이 전역한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19일이면) 채상병이 순직한 지 2년이 되는데 지금까지 책임지는 놈 하나 없다"며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산 자는 자식 같은 부하의 죽음에도 염치없이 살기를 바라고 있다. 이보다 추한 것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성천) 수색작전 (당시) 임 사단장은 구명조끼도 없이 물에 들어간 대원들 사진을 보고 받으며 '훌륭하게 공보활동이 이루어졌구나' 라고 얘기한 바 있다"며 "작전통제권 없던 임 사단장이 현장에서 '지도'인지 '지시'인지 모를 행동을 한 것 자체가 군의 지휘체계를 문란케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를 통해 구명을 로비했다는 것은 세간의 정설"이라며 "이종호는 'VIP'에 얘기했다는데 (그 대상이) 윤석열인지 김건희인지 알 수가 없다. 이종호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국방부장관이 결재한 채상병 사건 수사결과가 번복됐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장 지휘관으로서 (채상병 순직에)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본인 변호를 위한 보고서를 쓰는 정책연수 특혜는 어찌 받은 것인가"라며 "한 해병의 죽음을 온당히 처리하지 못해 온 국민은 분개했다. 임성근 하나로 시작된 일이 해병대와 온 나라를 어지럽혔다"고 질타했다.

조승래 의원 "아무일 없다는 듯 전역, 군에 아이들 맡기겠나"

정 회장은 "이제 임성근의 주군 윤석열은 (탄핵 재판으로) 쫓겨나기 일보 직전"이라며 "채상병 사건의 모든 것을 밝히고, 무너진 군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악인 임성근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를 위해 국회 기자회견장 사용을 신청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꽃다운 청년이 왜 이런 비극을 맞았는지, 진실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책임을 통감해야 할 사단장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오늘 전역한다"며 "많은 부모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군에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지 반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3106074

 

해병대예비역연대, 임성근 전 사단장 엄벌 촉구 기자회견 (2025.02.25 오전)

 

https://m.youtube.com/watch?v=zpbx6ctjYKc

 

 

 

 

 

 

 

 

IP : 118.235.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6 7:11 AM (121.151.xxx.18)

    끝까지 죄값물어 천벌받아라!
    내아들이 너같은놈 부하란게 화가난다!

  • 2. 개판
    '25.2.26 7:37 AM (211.52.xxx.84)

    정의가 사라지는건가

  • 3. 특검했으면
    '25.2.26 8:32 AM (76.168.xxx.21)

    백퍼 감옥갔을텐데 윤석열이 거부하고 재상정해도 국힘당이 결사반대했죠

  • 4. ..........
    '25.2.26 8:44 AM (117.111.xxx.52)

    연금도 받겠네

  • 5. 무사히
    '25.2.26 10:25 AM (123.111.xxx.101)

    연금도 받고
    안전하게 전역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지

    해병대 다 들고일어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43 13살 차이나는 남자한테 대시했는데 30대 01:13:16 134
1784042 공단건강검진ㅡ50대 대장내시경 공단 01:02:51 155
1784041 여자로 태어나서 너무 불편해요 1 ........ 00:56:11 317
1784040 별 사이트들까지 개인정보 ........ 00:50:44 180
1784039 "尹 탄핵막고 김용현 나중 사면" ..실제 .. 1 나무 00:50:35 409
1784038 여성호르몬 약 먹고 나타난 변화 4 .... 00:49:27 649
1784037 나솔사계 마지막여자 장미직업 2 00:43:15 553
1784036 부산다녀오니 날씨때문에 퇴직하고 눌러살고 싶네요. 5 00:40:55 654
1784035 패딩이 이쁘네요 6 ㅗㅎㄹㄹ 00:37:56 943
1784034 지금 엄청난 까마귀떼가 7 평택인데 00:35:53 747
1784033 같은 아파트의 새댁이 궁금해합니다 28 이런경우? 00:29:52 1,755
1784032 나이브스아웃 지루했던분들 목요일 살인클럽 ... 00:29:10 325
1784031 몸 아프신 분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세요? 4 ㆍㆍㆍ 00:23:05 502
1784030 하다못해 동물도 사랑받고 크면 자존감이 높네요 1 푸바옹 00:18:49 575
1784029 2017년 드라마 속 이미숙 너무 젊네요 4 ... 00:17:33 558
1784028 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21 .. 00:08:01 2,177
1784027 제 볼살 회복될까요? 1 ㅠㅠㅠㅠㅠ 2025/12/25 553
1784026 솜패딩 세탁기로 물세탁 해보신분 5 ㅇㅇ 2025/12/25 552
1784025 김병기 옛 보좌진 “김 원내대표 부인이 텔레그램 계정 도용…중대.. 28 .. 2025/12/25 2,563
1784024 체했어요 2 살려주세요 2025/12/25 481
1784023 이젠 내가 우선으로 살려고요. 4 엄마 2025/12/25 1,274
1784022 구절판 파는 식당 없을까요~? 6 Op 2025/12/25 652
1784021 사춘기 아이 샴푸 추천해주셔요 9 ... 2025/12/25 506
1784020 오늘 추운데 나갔다가 오니 간지러워요 1 간지러 2025/12/25 1,393
1784019 오늘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미사 8 신자 2025/12/25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