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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을 탈퇴하고싶은데…

힘드네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25-02-22 08:54:54

 이번에 모임에서 6명이 여행을 갔다왔어요. 여행가면 뭐 성격 다 나오지만 여행을 통해서 많이 실망감도 느끼고 너무 뭐랄까 매너가 교양이 없어 정이 떨어졌달까요...

예를 들면 호텔에 있는 슬리퍼(일반 호텔 하얀슬리퍼아니구 푹신하고 로즈랑 깔맞춤되있는 고급진) 를 가방에 슬쩍 넣고 체크인할때  들켰는데 적잔하장으로 미안하다고 안하고 그쪽 관계자들 욕하구... 투어버스에서 우리 일행만 있는것도 아닌데 계속 아줌마 특유 하이톤으로

로 떠들고 뭐 여하튼 여행코드도 안맞구 모임에 나가고 싶은데 제가 모임 장이예요. 총 8명이고 전 정이 떨어지고 팀원들 사이에 묘한 뒷담화도 지치고하는데 그냥 제가 개인 사정으로 모임을 나간다고 하면 넘 무책임한건가요? 참고로 8명 운동모임이라.... 정말 미치겠어요. 여행다녀와서 시간이 흘러도 정이 떨어지니....

IP : 1.234.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오세요
    '25.2.22 8:56 AM (1.236.xxx.114)

    결국 시간문제에요

  • 2. 업무로
    '25.2.22 8:57 AM (110.13.xxx.24)

    책임지는 자리도 아니고
    어차피 취미 친목인데
    적당히 관두면 그만 아닐까요.

  • 3. ..
    '25.2.22 8:58 AM (1.235.xxx.154)

    모임장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세요
    일년이상 하셨으면 그만둘때 됐다고 생각하시고..
    저는 친구모임중 한명때문에 그모임 포기하고 그중 한명만 가끔씩 보고 둘이 볼땐 그 모임에대해 아무얘기안해요

  • 4.
    '25.2.22 9:01 AM (1.225.xxx.193) - 삭제된댓글

    모임장 인수인계하고 나오기.
    돌아가면서 하자고.

  • 5. ..
    '25.2.22 9:08 AM (211.36.xxx.111)

    그렇게 사소한 작은 행동이 큰 사건이 되고
    서서히 관계에 금이 가게만들고
    모임이 깨지고 속상하고
    외로워지게 된다는걸.
    그 슬리퍼 도둑은 모르겠죠...?

  • 6. ??
    '25.2.22 9:10 AM (121.162.xxx.234)

    아뇨?
    나와야해서 모임장 못하니
    남은 분들중 맡아주시거나 돌아가며 하시거나 의견 모아 하세요 하시면 되지
    친목모임이 무슨 결혼 서약쯤 되나요?
    그걸로 무책임인가 는 책임범주가 이상.
    모임장이 모임 일정관리를 안해요 공지를 안해오 정산을 안해요
    등이 무책임이지
    친목모임에서 모임장은 영구서약 하는 자리? 도 아니죠

  • 7. 흠흠
    '25.2.22 9:16 AM (211.209.xxx.7)

    저는 제가 사람 모집하고 모임만들었는데
    2년하다힘들어서 모임나왔어요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잘 알아서 모임유지하던데요

    개인적으론 내생활도 힘든데 5명의 일상이 매일
    톡으로 실시간공유되고 반응해야되고하는게
    넘힘들었음

  • 8. ㅎㅎ
    '25.2.22 9:16 AM (220.76.xxx.26) - 삭제된댓글

    취미 모임 그냥 좀 바쁘다횟수 줄이다 적당할때 빠짐 고만이지라고 댓글 달려다
    모임장이시라니ㅎㅎ 내가 좀 바빠져 그러니 돌아가면서 하자하고 적당히 빠지심 되죠
    근데 모임 자체가 흐지부지 될수도있긴한데 취미 모임이란게 다 그런거죠 뭐

  • 9. ㅎㅎ
    '25.2.22 9:18 AM (220.76.xxx.26) - 삭제된댓글

    모임장이시라 고민되시는거군요.
    그냥 모임 나가는거면 바쁘다 횟수좀 줄이다 빠짐 되는거긴한데요 ㅎㅎ
    그냥 모임장 하기 좀 바쁘다 돌아가면서 하자 뭐 이렇게 하시다 빠지심 되지 않을지요.
    흐지 부지되던 유지가 되던 모임이란게 좋으면 이어지는거고 아님 마는거니까요.

  • 10.
    '25.2.22 9:26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책임감 느끼지 마세요.
    모임장이라는 것에 스스로 무게 두지 마시구요.
    사정상 모임 못나간다고 나오시면
    나머지 사람들이 알아서 운용하거나 깨지거나 어떻게든 상황은 펼쳐질테니
    님이 다 짊어지려고 하지 마세요.
    제 엄마가 온갖 모임 장은 도맡아 하는 분인데
    가만보면 이상한 책임감갖고 스스로 스트레스 만들며 살더라고요.

  • 11. ...
    '25.2.22 12:47 PM (112.148.xxx.119)

    바쁜 일 생겼다고 일단 모임장을 넘기고
    슬살 발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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