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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집에서 그냥 누워 있으라 해도 힘든데

ㅇㅇ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5-02-18 11:07:38

콧줄하고 손 묶여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얼마나 힘들까요 ㅠ

어제 친정어머니가 치매때문에 콧줄을 자꾸 빼는바람에

요양병원에서 손을 묶어둬서 걱정하시는 분 글이 계속 생각나요

침대에 누워 쉴때도 한자세로 있으면 불편해서 오른쪽으로 누웠다

왼쪽으로 누웠다 계속 자세 바꾸게 되는데...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일어나서 걷고 싶어지는데...

매일 침상에 콧줄 끼고 누워있으면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요ㅠ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사전에 콧줄은 절대 하지마라고 애들한테 미리 얘기해두면

치료를 거부할 수가 있을까요?

 

IP : 61.101.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료거부
    '25.2.18 11:11 AM (118.235.xxx.216)

    하면 집에서 굶어 죽는건데 자식 입장에서 그거 보는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 2. 그러면
    '25.2.18 11:12 AM (70.106.xxx.95)

    집으로 모셔가라고 해요
    집으로 데려가긴 또 무섭고 싫으니 콧줄끼우고 연명치료 동의하게 되는거고

  • 3. 생명
    '25.2.18 11:30 AM (125.249.xxx.218)

    콧줄빼고 며칠있음 못드시니 돌아가시더라고요
    예전에 할머니가 의식없으셔서 콧줄상태로
    계시다가 집에오셔서 빼고 며칠만에 돌아가신 기억이 나네요
    말하기좋은사람은 그걸빼서 돌아가셨으니
    살인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던데
    고령이시고 희망이 없으시니 병원도 퇴원시켰고 부모님도 포기하셨죠
    저도 남편도 절대로 그상황오면
    포기하자 했어요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더라고요
    제가 아프신 양가 부모님겪어보니
    생명연장이 누굴위해 좋은건지 모르겠더라고요

  • 4. 의료계가
    '25.2.18 12:06 PM (118.235.xxx.163)

    돈버니까요.
    반시체장사.
    가족이라면 절대 하지 마세요.

  • 5.
    '25.2.18 12:40 PM (116.37.xxx.236)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더라고요. 심정지 상태의 무리한 심폐소생술이나 기도삽관 등이고, 콧줄이나 산소호흡기는 가시는 때까지 호흡같은 기초적인 신진대사를 도와드리는 장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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