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5세 여성이, 자궁암소견으로 ㅡ병원진료문의

질문이요.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5-02-16 18:38:56

국가건강검진으로 자궁혹 6.5 센티가

암소견이래요,

근처 대학병원으로 의뢰서를 써줘서

지난주 4박5일 검사를 했어요.

입원당시는 조직검사를 예정하며

 2박3일 로 말해줬는데,

입원후에는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검사까지 하며

4박5일 걸리더라구요.

월요일에 입원해서, 검사받고,

 금요일 오전 회진때  결과들으라고

보호자동행할 수 있대서 아침에 부랴부랴 갔는대요,

 

외래 첫날에 들은 말이랑  똑같은 말이에요.

(4박5일 있으면서 조직검사는 첫날하면 

좋았을거 같은데,)

조직검사를 어제(셋째날)해서 결과가 안나왔다.

전이가 의심돼서 검사를 싹ㅡ다 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면 치료일정을 잡자,

ㅜㅜ

이거는 첫외래때도 해준 말이거든요.

달라진말도 없이 똑같은소리를

 3시간 기다리며 들은말이에요.

우리가 질문없이 네네 하니 바보취급당한건가

싶어서 참 답답해요.

 

이런식이 보통인가요.

입원전에는 조직검사외에는 말을 안해줬어요.

그리고, 검사기간동안 

전날 금식이 필요한 검사는 동시에

안되는가요. 하루걸러 두번하면서

위내시경,장내시경 을 따로 하는거에요?

IP : 180.64.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2.16 6:53 PM (223.39.xxx.248)

    동생이 이번에 암수술했는데
    집근처 병원에서 진단받고 수술만 서울로 갔는데
    이것저것 검사하고 한 검사가 남아서 다음날 다시 올라가고..
    암튼 그래서 왜 하루에 다 안하냐 물었더니
    병원도 그 많은 환자들 검사가 있는데 일일이 다 못맞취주는거같ㄷ라구요.
    다 급한 환자들이니 다들 검사 기다리는 환자들투성이구요.
    병원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닐겁니다.
    지방2차병원에서 일주일 입원하고 검사받고 서울로 가면서 이럴거면 첨부터 서울갈걸..했더니
    건너건너 아는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지방에서 그렇게 안했으면 서울병원에서 입원해서 검사하면 입원기간이 더 길어졌을수도 있다구요. 아무래도 환자많은 대형병원이니 검사가 더 밀렸을거라는 얘기같았어요.
    우리야 병원 시스템을 모르니 이런저란 불만사항이 생기지만 병원에서 일부러 그러는건 아닐겁니다.
    내 사정에 맞춰서 병원이 돌아갈수는 없다는거...
    모쪼록 암이 아니길 빌고
    암이더라도 빠른 수술과 쾌유 바랍니다.
    제 동생은 3기에서 더 진행되던 상황이라서 식구들이 진짜 ㅠㅠ 제정신 아니었거든요.
    일단은 병원믿고 기다리는게 맞는거같습니다 ㅠㅠ

  • 2.
    '25.2.16 6:54 PM (121.150.xxx.137)

    검사 중 전이의심으로
    일정에 없던 다른 검사하느라 조직검사가 늦춰졌나봐요.
    지금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그러신 것 같은데
    며칠 기다리시면 결과 나올 거예요.
    다른 데도 전이 되었다면
    조직검사 결과 보고 몇 기인지 보고 치료 일정 잡는 거 정상이예요.
    기운내시고 긍정적인 맘으로 기다리세요.
    다 잘 될거예요.

  • 3. ...
    '25.2.16 6:54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같은날 금식해서 검사하면 좋겠지만
    내시경과 자궁조직검사는 같은날 자리가 나야 가능하겠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은 같이하지않았나요?
    그리고 조직검사결과는 며칠 걸려요
    대학병원은 바로 안나와요

  • 4. 기다림
    '25.2.16 7:45 PM (124.28.xxx.72)

    이제부터 시작인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길요.
    검사 예약 잡고 검사하고 결과 보고 또 검사하고
    각각 진료과도 다르고...

    2년마다 검진을 받으셨을까요?

  • 5. ㅡㅡ
    '25.2.16 8:00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조직검사는 오래 걸려 결과 나와요
    길게는 2~3주 후에 나오기도 해요
    병원 일정대로 마음 편히 따르는 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 6. 아..
    '25.2.16 8:15 PM (211.211.xxx.124)

    그렇군요,
    몰랐어요. 잘 이해가 되었어요.
    병원에서는 의료진들 모두 바빠서 종종 움직이시니
    말붙이기가 미안하고 부담되서
    네.네. 대답만 하다 왔거든요.
    답답하고,속상했는데, 한결 편해지네요.

    검사처음받았어요.
    위랑 대장을 다른 날 했어요.

    답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7. 위에
    '25.2.17 3:2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의사 모르는 소리하네요.
    자료 갖고가도참고만하지..그 검사들 싹다 다시 해요.
    서울병원들 지방병원 얼마나무시하는데

  • 8. 기계도 다르고
    '25.2.17 5:17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판독도 다르고
    타병원자료로 판독 안하는 곳도 있어요.
    지금 외래 신규 예약 대기 다 긴데 운이 엄청 좋으신거예요.
    각 과별로 트렌스 해야 검사지시 떨어지고 하나하나 개별로 하는 경우는 더 밀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93 이영수가 김문수에게 붙었다네요 .. 16:03:07 1
1714092 로봇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로청 16:02:49 4
1714091 조희대를 처벌하지 않으면 또 조희대가 출현한다 5 ㅡ..ㅡ 15:58:23 110
1714090 지귀연 판사 피의자 리스트 2 ... 15:57:09 221
1714089 우리법 연구회 카르텔 6 . . 15:54:59 264
1714088 뒤늦게 폭싹 속았수다 를 보고 있어요 ,,,, 15:54:43 143
1714087 시부모님 놀러 가시는데 전화 드려야 하나요? 6 eee 15:53:17 317
1714086 밖에서 버젓히 돌아다니는 내란범들 1 내란은 사.. 15:51:41 182
1714085 [속보]중앙 선관위, 국힘'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공표 불가 통.. 9 그냥3333.. 15:50:53 1,036
1714084 푼돈에 연연하는 내 자신한테 지쳐요 그리고 2 나왜이렇게살.. 15:49:27 451
1714083 열무물김치 자신있는분 레시피 좀 ㅠㅠ 4 ... 15:49:17 259
1714082 홍준표는 아니라는데요? 2 .. 15:48:04 859
1714081 전 부칠때 부침가루 쓰세요? 6 -- 15:47:33 264
1714080 전국업관회의 소집 반대 70명 4 15:45:31 536
1714079 갤럭시 비번 잊어버려서 초기화하게 생겼어요 ㅜㅜ 5 갤럭시 15:45:12 218
1714078 차라리 이재명 유죄 금지법을 제정하라 11 .. 15:44:45 206
1714077 청소 일주일 스케줄좀 짜주세요 6 Hh 15:44:08 228
1714076 빌보 디자인 나이프 그릇 쓰시는 분들 5 빌보 15:44:04 239
1714075 헐…..한 달 된 세쌍둥이 돌봄 시터 9 …. 15:43:29 1,147
1714074 남편한테 화 많이 났었는데요 4 울화통 15:43:19 427
1714073 청부살해, 원빈, FBI…진짜 믿어요? 7 요지경 15:40:55 1,000
1714072 김문수가 이겼네요. 대선후보입니다. 6 속보 15:40:13 1,776
1714071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쓰시는 분 있나요 3 ㅇㅇ 15:33:03 329
1714070 이재명 총은 안전한가요 2 ㄱㄴ 15:32:51 271
1714069 러시아제 2키로 멀리 서 초는 총이 밀수되었다는 첩보가 있데요 15 000 15:30:49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