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변에 자동차로 음식배달 하는 분이 있어요.

,,,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25-02-11 15:37:46

여자분이고 잘살아요. 

그냥 먹고 살 정도가 아니라 잘살아요. 

그래서 자동차도 억 소리나요. 

 

근데 배달을 한다길래 속으로 가족 모르게 돈사고 쳤을까. 돈이 필요한가. 왜 하지 했거든요. 이유를 물어보진 않았어요.

 

근데 얼마전에 그  이유를 알았어요. 

어릴때 아팠대요. 부모님은 불교신자시고. 특히 어머님이 불심이 깊으신가봐요. 봉사를 많이 하셨대요. 밥보시 같은거. 자식 아프지 말아라. 그런 맘이셨겠죠. 

 그러다 어느 스님이 이분한테도 밥보시 많이 하시라했대요. 그래서 자기도 봉사를 많이 했는데 이젠 체력이 안따라준다고. 그게 은근 몸이 힘든가봐요. 

그래서 생각한게 음식을 갖다주는것도 밥보시가 아닐까. 물론 돈받고 하니 완전 봉사라고 할수 없지만 진짜 맛있게 한끼 드셨음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조심스럽게 전달한다고. 

 

내맘대로 출퇴근이고 크게 매여있는것도  아니라서 주 3회 혹은 2회정도 자차로 하신대요.  

생각보다 까다로운 사람이 많대요. 발소리 내지말고 와라. 엘베소리 안나게 밑에층에 내려서 한층 걸어올라와라. 등등. 엘베 점검중일때는 15층까지도 걸어올라갔대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고 싶었다고. 업주들 중에도 배달하는 분한테 반말 하거나 막 대하는 경우도 많대요. 근데 화가 안난다고. 그냥 배고픈 누군가가 이거 드시고 기운차렸음 하는 맘이 든다고. 

이걸 하고 나서 머리도 맑아지고 아픈것도 덜하고 좋대요. 

대문글에 박나래 밥보시 글 보다가 생각나서요. 이런분도 있다구요. 마무리 어쩔,,,

IP : 180.228.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1 3:5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아주머니 사례
    남편 자식들이 너무 안 풀려서 무보수로 조그만 절의 공양주하고
    있는데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그 절 신도 도움으로 아줌마 남편이 취직도 하고 집 나간 자식도 돌아왔다고 앞으로도 몇 년 더 하고 나중에는 식당 열어서 사람들에게 밥대접할거라고 하더라구요

  • 2. ..
    '25.2.11 4:06 PM (61.254.xxx.115)

    밥봉사하는거 많은인원 하는곳 어깨 아작나요 손목 어깨 다 엄청 쑤시고 아픕니다 공효진씨 어머니가 그런일 하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사실 전 공효진씨가 솔직히 주인공할 인물은 아닌데 어머니 공덕으로 저렇게 잘된게 아니까 생각했었어요 효진씨 어머니도 어깨 많이 아프시다더라구요

  • 3. 윈디팝
    '25.2.11 4:12 PM (49.1.xxx.189)

    제가 아는 사람에게 들은건데, 치킨 시켰더니 BMW7 몰고 배달온 분이 있었다고요...

  • 4. 이건
    '25.2.11 4:26 PM (112.164.xxx.107) - 삭제된댓글

    보시가 아니지요
    오히려 누군가 꼭 먹고사는대 필요한 사람 일을 뻿는거지요

  • 5. 힘드신분들
    '25.2.11 4:35 PM (211.234.xxx.107)

    명동성당에 명동밥집이 있어요
    노숙자들 식사대접 하는 곳인데
    기부금 받습니다
    저는 봉사도 하고 기부금도 매년 100만원씩 냅니다
    익명이니까 자랑삼아 ㅎㅎㅎ

  • 6. 이런건
    '25.2.11 4:37 PM (180.228.xxx.184)

    자랑하셔도 됩니다!!!!
    백만원에 봉사까지 대단하시네요.

  • 7. 나비
    '25.2.11 4:50 PM (124.28.xxx.72) - 삭제된댓글

    참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네요.

    그러나 이건 밥 보시가 아니지요ㅠㅠ

  • 8. 밥보시
    '25.2.11 5:00 PM (112.146.xxx.72)

    밥보시는 아니죠.
    그냥 심심한데 용돈벌이하는 거 아닌가요?

  • 9. ..
    '25.2.11 5:27 PM (58.231.xxx.145)

    진짜 봉사하는 밥보시하려면
    복지센터같은데서 어르신,장애인 도시락배달 자원봉사자 이런거 해야될거같은데요..
    누군가의 생계를 위협하는 행동.

  • 10. ..
    '25.2.11 5:43 PM (118.235.xxx.111)

    생계 위협하는 행동 맞아요!!!!!!!

    밥집하는 데 자동차로 하는 분이 배달 기사로 걸리면 제일 싫어요

    왜냐면 진짜 늦게 배달되거든요
    아파트만해도 정문통과에 주차에 ..

    가지러 올때도 도보보다 늦게 와요
    주차할곳 찾아 빙빙돌거든요

  • 11. ;;
    '25.2.11 7:31 PM (116.32.xxx.155)

    보시가 아니지요
    오히려 누군가 꼭 먹고사는대 필요한 사람 일을 뻿는거지요

    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747 처음부터 너무 친절한사람 어떤가요? .. 14:12:47 9
1793746 애없는데 애있는집 안 챙겨도 되지요? 2 ㅇㅇ 14:08:23 161
1793745 전준철 변호사 이력.jpg 9 믿어봅니다 14:05:44 203
1793744 남동향 중층인데 2월 되니 좀 살거 같아요 2 ... 14:05:06 190
1793743 7080노래 50대 14:03:29 69
1793742 82는 앞으로도 신입회원 안받나요? 8 ㅇㅇㅇ 14:00:41 362
1793741 KNOLL 튤립 식탁과 의자 저렴하게 구입하신 분 계세요? 1 주방 13:51:40 135
1793740 안성재 광고 나오는거 지겨움 6 00 13:51:21 600
1793739 박신양 그림 보셨어요? 7 13:49:31 1,219
1793738 치매 예방 차원의 공부라는게 의미있나싶은게 8 13:49:30 320
1793737 대문글) 자녀가 독립 안하는 경우 이젠 너무 흔하지 않아요? 5 독립 13:42:32 802
1793736 노량진역 바로 옆에 건물 두 동 4 .. 13:41:03 553
1793735 팀장복수 2 ㅇㅇ 13:40:03 307
1793734 (펌) 수학문제같은 하정우배우네 집안 나이 8 ㅇㅇ 13:36:30 893
1793733 조국당은 지방선거에 관심없어요 14 그들의목적 13:35:11 437
1793732 파 세워서 보관하면 더 오래 가는 거 맞나요? 5 파하~ 13:31:55 321
1793731 불면증인데 한강 작가의 작별을 듣고(유튜브 오디오) 푹 잤어요 ... 13:31:33 454
1793730 명절전에 다녀오는분들 많으세요? 2 명절 13:31:03 361
1793729 캐서린왕비 살많이 빠졌네요 4 ㄱㄴ 13:30:33 1,239
1793728 모든 빈말을 곧이곧대로 받는 사람은 어째야하나요 7 ㅇㅇ 13:26:19 703
1793727 친칠라는 관리가 어렵나요? 1 ㅇㅇ 13:25:34 255
1793726 멜라니아를 트럼프에게 소개한놈이 엡스틴 우와 13:25:27 757
1793725 디비져 잘 쉬라는 표현? 5 goodda.. 13:25:08 417
1793724 내가 아는 설대 엄마들은 38 13:21:17 2,155
1793723 실거주 조건은 안풀어주겠지요 실저주 13:21:12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