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며느리 자랑

놀라워라 조회수 : 6,768
작성일 : 2025-01-28 19:19:11

우리 며느리 이제 서른하나인데요.

만두를 했대요!

바다건너 멀리 살아서 명절에 안오거든요.

좀전에 통화하는데

며칠전에 만두 해먹었다고!

허걱!  저도 만두 잘 못하는데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주방일 잘 못하고 겨우겨우하는 스타일인데  며늘애는 척척 참 잘합니다.

신기해요

친정 엄마랑 했던 기억 떠올리면 만들었다네요

근데 짜는거 힘들어서 그동안 친정엄마가 많이 고생하신거 이제야 알았다고 하네요

 

언제 한 번 만들어 대접해드리라고 했어요

내일은 둘이 갈비찜해먹는다네요

 

우리 며느리 능력자지요?

그래도 제가 해준 갈비 먹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맛있게 먹는거 보고 싶은데

다음에 온다면 갈비찜 해놓고 기다리려구요

 

통화했더니 보고싶네요

IP : 125.187.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1.28 7:20 PM (221.145.xxx.225)

    원래 외국살면 다 해먹게 됩니다. 생각도 못한 김장도 하고. 사먹을곳이 없어요. 만두 했으면 이제 실력 많이 늘겠네요. 저도 똥손에서 금손되어 귀국했답니다.

  • 2. 어머
    '25.1.28 7:21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대단해요, 원글님이^^
    저는 신혼초 집들이에 수십가지 요리 했는데
    시모가 집에 가며 먹을게 하나도 없다고 흉봤어요.어휴

  • 3.
    '25.1.28 7:22 P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유럽 살 때 처음 김치 만들고 감격
    신혼이면 더더욱 음식 만드는 재미가 있겠네요

  • 4. ...
    '25.1.28 7:25 PM (58.143.xxx.196)

    이글을 쓰신 시어머니가
    참 아름다운 분같아요
    며느님도 복있네요

  • 5. ...
    '25.1.28 7:28 PM (118.235.xxx.162)

    저도 미국가서 가끔 한인마트에서 김치 작은 팩에 든거 사먹다가 쪽파비슷한거 보고서 엄마한테 전화로 원격 지도받아가며 파김치 처음 만들어봤었어요 ㅎㅎ

  • 6. 기특하네
    '25.1.28 7:46 PM (222.236.xxx.171)

    외국 나가면 한국 음식 그리워 모이면 해 먹게 되나 봅니다.
    울 아들은 주재원으로 나가 명절에 미혼남 5명이 모여 만두 해 먹은 거 보고 박장대소했어요.
    밀대는 어디서 구했는 지 밀가루 반죽하고 만두소 만들어 일일이 빚어 끓여 먹는 걸 사진 찍어 보냈는데 웬만한 주부보다 나아 혀를 찼는데 귀국하니 원위치더만요.
    소꼽장 같은 신혼이 눈에 그려지는 게 며느님이 예쁘네요.

  • 7. 30대때
    '25.1.28 7:47 PM (119.64.xxx.101)

    저도 외국살때 김치 담그고 떡해먹고 다해먹었어요.
    한국에선 해먹을일 없어서 안하는것 뿐...

  • 8. ㅡㅡㅡㅡ
    '25.1.28 7: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신종 며느리자랑인가요? ㅎㅎ

  • 9. . .
    '25.1.28 8:12 PM (221.145.xxx.225)

    맞아요. 한국에서는 해먹을 시간이 없죠. 바쁘고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요. 외국은 남는건 시간이고 무료하니 이것저것 해보다 실력이 늘더군요

  • 10. 외국 사는 한국분들
    '25.1.28 8:13 PM (223.38.xxx.233)

    별거 다 만들어 드시더라구요ㅎㅎ

    홈메이드 순대와 손두부까지도 척척 만드시고
    레시피 공유하시는데 맛있어 보였어요

    순대까지도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데 솜씨에 놀랐네요
    찹쌀까지 쪄서 섞어 만드심
    너무 맛있어 보임ㅎ

  • 11. 25년전
    '25.1.28 8:38 PM (114.201.xxx.60)

    진짜 살림 잘 모르는 대학생이었는데도 설날에 만두 만들어 먹었어요. 호주서 어학연수했는데 설날은 됐고 왠지 명절기분내고 싶어서 양배추김치랑 이것저것 넣어서 속 만들고 만두피까지 빚어서 해먹었어요. 엄마가 해준 만두 생각해가며 감으로 만들었어요. 맛은 기억 안나지만 같이 먹은 친구들이 맛있다 한 기억은 나요.
    그당시는 인터넷도 안할 시기라 진짜 감으로 만들었죠.
    떡볶이먹고 싶은데 한인마트 문닫아 밀가루로 떡볶이모양으로 빚어서 떡볶이도 해먹었어요. 그때 주부였다면 진짜 순대도 해먹었을지도 몰라요ㅎㅎ
    지금은 결혼20년 다 되어가는데 만두는 사먹지 빚어먹진 않아요ㅋ

  • 12. 좋아요.
    '25.1.28 9:06 PM (124.28.xxx.72)

    며느리 자랑하실 만 하네요.

    어머니는 며느리 자랑하시고
    며느님도 어머니가 자랑스럽고...

    글을 읽으면서도 저도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 13. ㅎㅎ
    '25.1.28 9:13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아고 이쁜 며느리예요~
    댓글들이 외국 살면 원래 그래요~ 하지만
    그런거 알긴 알죠~ 왜 모르겠어요.
    그래도 부부 둘이 만두 해먹고 그런거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이뻐요~ ㅎㅎ
    이쁘게 보는 원글님도 좋은분이예요~

  • 14. ......
    '25.1.28 10:15 PM (211.118.xxx.136)

    좋은 며느리 같아요. 복 받으셨어요.

  • 15. ...
    '25.1.28 11:47 PM (210.126.xxx.42)

    줗은 시어머니에 예쁜 며느리....글만봐도 기분 좋아집니다

  • 16. 나도지금갈비탕
    '25.1.29 11:58 AM (142.114.xxx.192)

    갈비탕 김치 손만두 캘리포니아롤 이 정도는 외국사는 한국주부 기본코스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88 아픈 목소리로 엄마의 전화 엄마 11:52:06 19
1788587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56.8%, 두 달 만에 최고치 4 ㅇㅇ 11:47:04 165
1788586 [단독] 한강버스 19번 사고에도 .." 시장 보고 .. 그냥3333.. 11:45:57 196
1788585 저 기도 좀 해주세요. 2 건강해 11:39:37 346
1788584 군인권센터, 윤석열 엄벌 촉구 의견서 제출 군인권센터펌.. 11:39:21 111
1788583 시어머니가 오래전에 했던 말이 지금 저를 괴롭힙니다 7 ㅇㅇ 11:38:08 582
1788582 노인 감정은 늙지 않는다? 2 감정 11:36:32 257
1788581 역사상 최고가에 자산 폭증한분 많을듯 24 자산 11:34:44 899
1788580 새해 미술스터디 시작하시고 싶으신 분들 미술스터디 11:31:19 142
1788579 서울 매수 심리·거래량 모두 반등 8 역시나 11:31:02 313
1788578 통장에 매 달 현금 300만원씩 입금하면 국세청에 걸릴까요? 8 무서움 11:29:32 1,055
1788577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쓰시는분 2 11:25:57 129
1788576 지금 백만원 넘죠? 순금 11:22:03 849
1788575 죽는다는글은지우시나봐요 9 글지우네요 11:20:38 579
1788574 치매. 식성도 변하나요? 5 .... 11:20:21 281
1788573 악성나르와 대화방식 6 졸혼남편시가.. 11:18:29 507
1788572 업체 선정 어렵네요 1 인테리어 11:16:27 160
1788571 저는 지방이 맞나봐요(음식) 2 ㅇㅇ 11:15:12 418
1788570 노래 알려주세요 3 ... 11:15:06 96
1788569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인천 연수구, 70세 이상 연 1.. 6 복지 11:14:56 915
1788568 부산은 너무 매력있는 여행지 35 11:11:12 1,273
1788567 척추압박골절 후에 추가골절이 2 ........ 11:10:16 301
1788566 한글자 차이가 주는 느낌이 이렇게 다를수가 3 &&.. 11:02:50 575
1788565 로보락 뭐 살까요? 5 도브 11:00:57 410
1788564 돌봄 가기 싫다고 나선 아이 12 ㅠㅠ 10:58:44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