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맛내기 비법 풀어주세요

오늘고민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25-01-27 20:49:34

아무거라도 좋아요.

음식 맛내기 비법좀 알려주세요 ㅜ

음식 잘한다고들 하는데 실은 70프로 실패.

한 30프로는 성공해요.

유투브보고해도 맛이 없을때도 있어요

이번설에 LA 갈비 했는데 맛없어서 구울때 설탕 뿌리며 구웠어요 ㅜ

오이를 무쳤는데 ..소금에 절이고 안씻고 그냥 무쳤더니 엄청 짰어요.

좀 대충대충하나봐요.

음식할때마다 유투브켜고 그람재가면서하는것도 피곤하고  간보기가 키포인트같은데 ...뭐든 하기만하면 맛있게 만들어내시는분들 ....팁하나씩 풀어주세요 !!! 감사!!!!

IP : 211.196.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못하면
    '25.1.27 8:51 PM (114.204.xxx.203)

    시판 소스 사서 약간 섞어서 써요

  • 2. 다시다
    '25.1.27 8:55 PM (175.208.xxx.185)

    다시다
    참치액젓
    굴소스
    미원
    동전육수

  • 3. ,,
    '25.1.27 8:58 PM (73.148.xxx.169)

    82쿡 푸드 앤 쿠킹에 히트레서피 대로 하니 절대 실패 없던데요.

  • 4. 대충대충
    '25.1.27 8:58 PM (219.255.xxx.120)

    안됩니다
    잡채는 눈감고도 하지~ 요럼서 뜨거운 물에 당면 불렸다가 망했던 경험으로 알았어요 요리는 정성

  • 5. ㅇㅇ
    '25.1.27 9:00 PM (118.219.xxx.214)

    오이 무침 백종원 오이무침 엄청 맛있어요

  • 6. phrena
    '25.1.27 9:01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사주에 식상이 잘 자리 잡아 발달해야
    요리 솜씨 있다고 해서 ᆢ 저는 제가 요리 꽝 일 줄 알았거든요
    (드물게 식상 전무한 사주ㅠ)

    근데 남편이 저와 결혼 결심하게 된 무의식적? 계기가
    저희집 초대해서 제가 알탕 만들어 한식상 차려주었었는데

    그 맛이 충격이었다고 ㅎㅎ

    요리해 본 적도 없고 ᆢ압구정 어느 가게에서 첨 먹어본
    알탕 이란 거에 반해서 ᆢ걍 기억 더듬어 재료 구비해
    본능으로 끓였을 뿐 ㅡ 결혼 이후 시가에서나 이웃에서나

    제 음식 먹어본 이들은 한결같이 식당 차리라 하고요

    저는 요리책이나 유튜브 조차 안 보고 그냥 완전 /감/으로
    만들고요 (더구나 요리 즐겁긴 커녕 왕부담ᆢ글구 요리에
    넘 에너지 쏟아부어 음식 만들면 소파에 쓰러져 있어야ㅠ)

    비법이랄 것도 없는 비법은 /육수/에 있는 듯요

    치마양지 ㆍ아롱사태 ㆍ국등심 등 고기에
    무ㆍ다시마ㆍ대파ㆍ양파ㆍ표고ㆍ마늘ㆍ생강 등등 요리
    하다 남은 온갖 자투리 야채 냉동했다 육수 낼 때 때려부음 ㅋ

    해물 베이스엔 지리멸? 디포리 건홍합 딱새우 바지락 북어대가리
    오징어 자투리 등등 온갖 건어물로

    간단한 감자채 볶음이나 애호박 나물에도
    육수로 볶거나 졸이니 ᆢ 깊은 맛이 베어드는 듯

    미원은 안 쓰지만
    조개 다시다ㆍ쯔유 같은 건 적절히 쓰고요^^

    카레 만들 땐 폰타나의 프렌치 어니언 수프에다 끓이고
    사과즙 갈어 넣고 등등

    그러니 맹물에 한 음식과 맛이 다를 수 밖에 없는듯요^^

  • 7. phrena
    '25.1.27 9:06 PM (175.112.xxx.149)

    사주에 식상이 잘 자리 잡아 발달해야
    요리 솜씨 있다고 해서 ᆢ 저는 제가 요리 꽝 일 줄 알았거든요
    (드물게 식상 전무한 사주ㅠ)

    근데 남편이 저와 결혼 결심하게 된 무의식적? 계기가
    저희집 초대해서 제가 알탕 만들어 한식상 차려주었었는데

    그 맛이 충격이었다고 ㅎㅎ

    요리해 본 적도 없고 ᆢ압구정 어느 가게에서 첨 먹어본
    알탕 이란 거에 반해서 ᆢ걍 기억 더듬어 재료 구비해
    본능으로 끓였을 뿐 ㅡ 결혼 이후 시가에서나 이웃에서나

    제 음식 먹어본 이들은 한결같이 식당 차리라 하고요

    저는 요리책이나 유튜브 조차 안 보고 그냥 완전 /감/으로
    만들고요 (더구나 요리 즐겁긴 커녕 왕부담ᆢ글구 요리에
    넘 에너지 쏟아부어 음식 만들면 소파에 쓰러져 있어야ㅠ)

    비법이랄 것도 없는 비법은 /육수/에 있는 듯요

    치마양지 ㆍ아롱사태 ㆍ국등심 등 고기에
    무ㆍ다시마ㆍ대파ㆍ양파ㆍ표고ㆍ마늘ㆍ생강 등등 요리
    하다 남은 온갖 자투리 야채 냉동했다 육수 낼 때 때려넣음 ㅋ

    해물 베이스엔 지리멸? 디포리 건홍합 딱새우 바지락 북어대가리
    오징어 자투리 등등 온갖 건어물로

    가장 간단한 감자채 볶음이나 애호박 나물에도
    육수로 볶거나 졸이니 ᆢ 깊은 맛이 베어드는 듯

    (달걀말이에도 바지락 육수 좀 넣어서 합니다
    씹을 때 톡 터지는 육즙?같은 느낌이 남 ᆢ)

    미원은 안 쓰지만
    조개 다시다ㆍ쯔유 같은 건 적절히 쓰고요^^

    가령 ᆢ카레 만들 땐 폰타나의 프렌치 어니언 수프에다 끓이고
    사과즙 갈아 넣고 등등

    그러니 맹물에 한 음식과 맛이 다를 수 밖에 없는듯요^^

  • 8. 그쵸
    '25.1.27 9:15 PM (219.255.xxx.120)

    요리부심 있는 동네엄마가 밥해주면 힐링되는데 분명히 재료 넣은거 별로 없는데 콩나물국이 달라요 물어보니 육수래요
    안보이는 재료에 신경쓴대요 전을 부치면 건새우가루 갈아넣는 식으로요

  • 9. 맛을
    '25.1.27 9:31 PM (211.186.xxx.7)

    일단 맛을 알아야 맛이 있어요. 뭔말이냐면
    맛있는 요리를 많이 먹어 미각이 발달해야 맛있는 조합을 찾아낼수 있다는 얘기에요.

  • 10. 일단
    '25.1.27 9:44 PM (211.196.xxx.152)

    육수 ..보이지않는 정성
    근데. ..정성을 너무 쏟으면 피곤해요 ㅎㅎ

    작은 과정도 꼼꼼하게 ㅜㅜㅜ

  • 11. ..
    '25.1.27 10:21 PM (222.103.xxx.181)

    음식은 간이 맞고 재료가 싱싱하면 반은 성공하는거 같아요. 간을 요리 마지막에 확인하면 초보는 100%프로 실패해요. 요리 중간 중간에 간을 꼭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원글도 오이 절이고 나서 바로 간을 봤으면 짜니까 씻는 작업을 했겠죠..그런식으로 중간과정에서 간을 봐가면서 양념을 조절해야해요.

  • 12. 간이
    '25.1.28 5:19 AM (142.126.xxx.46)

    안맞아서 그런듯. la갈비에 설탕을 뿌려 구웠다면 양념에 단맛이 부족했던거고요. 오이도 절이든 안절이든 양념이 엄청 짰으니까 결과적으로 쩐거에요. 중간중간에 맛을 보세요. 양념도 한꺼번에 넣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절해가며 넣는거죠. 윗분도 비슷하게 쓰셨는데 요리 못하는 사람일수록 중간에 간을 안보던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러는건지....
    일례로 lg갈비는 재놨다가(절대 짜게하면 안됩니다) 중간쯔음 한조각 꺼내서 구워먹어보고 부족한건 2차 간하세요. 그럼 망하진 않아요.

  • 13.
    '25.1.28 8:28 AM (115.138.xxx.158)

    처음 만들 때 괜찮은 레시피로 꼼꼼히 따라하기
    먹으면서 불필요하다 생각되거나 간 같은 거를 어찌해야 하는지 생각 이후에는 안 봐도 이 기억으로 잘 할 수 있음

    처음에 거창히 하다가 막판에 내 맘대로 간 조정하지 않기

  • 14. 요리
    '25.1.28 9:08 AM (221.149.xxx.103)

    장금이는 아니지만 다년간 경험상 요리는 본인 미각이 좀 발달해야 하고, 과학 특히 화학에 가까운 듯요. 평소 맛있는 음식 즐기고 재료 구입과 손질, 과정과 상차림까지 꼼꼼하게 해야. 시장통 관광지 조미료 잔뜩 들어간 음식 맛있다는 사람 많아서 걱정될 정도. 입맛도 음식도 양극화 ㅜㅜ

  • 15.
    '25.1.28 9:56 PM (121.167.xxx.120)

    요리 가르치는 곳에서 배우세요
    자격증반 말고 생활요리 가르치는 곳에서 배우고 두세번 같은 요리 반복해서 해보면 늘어요
    요리학원 강사의 요리비결도 배울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359 주휴수당 알아보다 쿠팡요. 8 .. 2025/02/01 2,002
1675358 원글 지웠어요. 21 ㅇㅇ 2025/02/01 3,512
1675357 43살 시험관 이식합니다. 한달동안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18 ... 2025/02/01 3,096
1675356 미용실 잘 되네요 4 미용실 2025/02/01 2,242
1675355 신해철 예전 투게더 광고인데 눈물나요 ㅠㅠ 3 ..... 2025/02/01 1,307
1675354 노년에 은퇴없이 살려면(경단녀).. 7 하하 2025/02/01 2,978
1675353 김경수 새로운 페북글 74 사람 2025/02/01 4,512
1675352 숙대, 동국대 정시 발표했나요? 2 ... 2025/02/01 1,684
1675351 항공사고화재사고 잇딴사고 2025/02/01 1,058
1675350 100억부자는.. 16 부동산 2025/02/01 4,620
1675349 사십대 후반 오십대 화장 8 봉봉 2025/02/01 3,332
1675348 고 오요안나 mbc 대처가 유족들은 어이없겠어요. 21 ㅇㅇ 2025/02/01 3,681
1675347 흑기사 기억하는 분? 5 2025/02/01 967
1675346 어제 되게 매너있는 분과 그렇지 못한 인간을봤어요. 5 ... 2025/02/01 1,961
1675345 대통령 감은 이재명이 아니고 이낙연이죠 51 사람 2025/02/01 2,725
1675344 한국을 먹으려는 친중 좌빨 짱깨 정치인 2 아하 2025/02/01 853
1675343 한글국립박물관 또 불...... 2 .... 2025/02/01 2,834
1675342 이혼숙려 캠프 11 이혼 2025/02/01 4,623
1675341 검은머리 한국인들 4 2025/02/01 1,707
1675340 안양에서 떡 잘 하는 집 추천해 주세요. 4 떡집 2025/02/01 907
1675339 미자언니네 맛간장 써보신분 계세요? 1 ㅡㅡ 2025/02/01 1,643
1675338 명절차례 제사 큰언니가 알아서 지낸다고 51 ... 2025/02/01 5,527
1675337 요즘 애들한테 잔소리를 많이 해요 6 잔소리 2025/02/01 1,382
1675336 소상공인들은 장애인용 키오스크 안만들면 벌금 3000만원.. 12 ........ 2025/02/01 1,812
1675335 쿠팡 와우회원 언제든 해지 가능한가요 2 쿠팡 2025/02/01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