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수술후

일요일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25-01-19 15:42:01

퇴원한지 벌써 일주일 되어가요.

목부분 쇄골뼈부근과 그 언저리가 지금도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있는데

그래도 아픈건 비슷한것같아요.

신지로이드 0,1밀리그람  아침공복에 먹는데

굉장히속이 쓰리네요.

갈색봉투를 매일아침마다 보는데

그때마다 암환자라는 사실이 조금은

맘아파요.

갑상섣유두암2센치좌측반절제했는데

목소리가  많이 이상해져서 꼭 헬륨가스랑 섞은  코믹한 느낌이 나요.

그런 목소리로 어젠남편이

요즘은 로제의 아파트가 분양가가. 어떤진 몰라도 인기라고하더라고요.

그곳은 어디냐고 하길래

설명을 해주었는데도 몰라서

제가 로제처럼 고개를 흔들며

직접 아파트~아파트~~노래를 불러줬어요.

다들 우리집 웃었어요^^

아ᆢ 이게 아닌데,이 코믹한  목소리가

한몫했어요^^

갑상선유두암에 걸린 엄마들.

그래도 잘살고 계신거죠.

생각보다 저도 너무 괜찮은듯해요^^.

23일날목요일오후.

또 겁나네요^^

IP : 58.29.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9 3:49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저랑 같은 부위, 사이즈시네요.

    일주일이면 아직 불편할 때죠.

    전 6개월쯤 지났는데 뭐 수술 이전과 비슷하게 잘 살고 있어요.
    해외 여행도 다녀왔는데 체력 좋습니다.
    갑상선암은 수술 자체보다는 수술로 인한 체력회복이 더 중요하죠.
    3주 정도 지나면 목소리 돌아오고 두어달 지나면 웬만하면 일상 돌아가요.

    목소리 사용하지 마시고 이참에 잘 먹고 잘 자고
    가족들 수발 받으세요. 잘 회복하실 겁니다.

  • 2. Gggg
    '25.1.19 3:51 PM (211.209.xxx.245)

    목소리는 시간 지나면 많이 좋아져요
    씬지로이드는 속쓰리면 식사후 드시거나 식간에 드셔도 됩니다

  • 3. 점점
    '25.1.19 3:53 PM (175.121.xxx.114)

    목소리는.차차.나아져요 수술받는게.힘들죠.고생하셨어요

  • 4. 수술
    '25.1.19 4:02 PM (115.138.xxx.249)

    고생하셨네요
    저는 발목골절로 수술했는데도 몇달간 계속 쉰 목소리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수술로 인한 충격으로 몸 여러 곳에 문제가 생기는 듯 합니다 몸 조리 잘하시고 식사도 잘 챙겨 드세요

  • 5. ....
    '25.1.19 6:37 PM (125.129.xxx.197)

    저 올해5월이면 수술한지 2년 되어요~
    목소리는 시간지나면 돌아와요~체력도 돌아오구요
    전 로봇수술 오른쪽팔쪽으로 절제해서 갑상선전절제했는데요~아직도 가끔씩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팔도 알수없는 느낌이있어요~그렇지만 생활의 일부분이다하고 그냥 넘기려구해요~맛있는거많이 챙겨드세요~체력이 회복되려면요
    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701 문통님이 인복은 없으셨나봐요 양정철이 한짓을보면 55 2025/01/23 6,273
1670700 서부지법 폭도 연령과 직업 공개 됐네요 13 000 2025/01/23 4,416
1670699 개소리 듣는 헌재 심판관의 표정 4 포인트적립중.. 2025/01/23 4,549
1670698 까페손님 진상인지 좀 봐주세요 ㅠㅠ 32 .... 2025/01/23 5,640
1670697 저는 왜 이렇게 자식에 연연해할까요 11 ㅇㅇ 2025/01/23 3,557
1670696 심형탁이 아들을 낳았다네요 10 ㅇㅇ 2025/01/23 6,161
1670695 트레블 월렛 사용하시는 분, 플래티늄으로 바꾸셨나요? 2 닥스훈트 2025/01/23 1,501
1670694 직장생활 힘드네요 5 눈물 2025/01/23 2,280
1670693 기본소득 재검토 5 ,,,,, 2025/01/23 1,737
1670692 뉴스보면 너무 어질거려서 10 ㄷㄷㄷㄷ 2025/01/23 1,521
1670691 웃다가 절친편 보셨어요? 2 ㅇㅇ 2025/01/23 1,875
1670690 냉장고에서 대파키우기-쑥쑥 자라지 않음 5 혼자 2025/01/23 1,550
1670689 대선때 지인들과 얘기하며 느낀게.. 2 ㄱㄴ 2025/01/23 1,521
1670688 김용현 "국무위원 중 비상계엄 동의한 사람도 있었다&q.. 31 당연한거 2025/01/23 12,525
1670687 인조스웨이드가방 가격오류??? 아님 딱 그가격?! 봐주세요.~ 1 두리뭉 2025/01/23 891
1670686 거짓말쟁이 대통령에 국방장관이라니 3 ... 2025/01/23 1,541
1670685 윤썩 갈곳잃어 헤매는 눈알 38 2025/01/23 21,179
1670684 저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8 겨울 2025/01/23 1,244
1670683 프리티 통해 가입해서 사용하시는 분 6 알뜰 2025/01/23 728
1670682 붕어빵이 3500원이네요. 7 2025/01/23 2,603
1670681 경동시장에 비양심적 장사치들이 요즘같은 시대에도 있네요 14 ... 2025/01/23 3,533
1670680 연합뉴스 패널 2 연합뉴스 2025/01/23 1,263
1670679 앞으로 이재명 요원 조국요원 한동훈요원 우원식 요원입니다 9 000 2025/01/23 1,706
1670678 오늘 헌재 변론 전체를 볼 수는 없는 거죠? 추후에도? 2 방송 2025/01/23 1,261
1670677 항상 82에 감사합니다~ 19 감사 2025/01/23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