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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돌아가시고 자살충동이 심한데요..

ㅐㅐ 조회수 : 6,098
작성일 : 2025-01-14 19:43:55

돌아가신지 일년이 넘어도 아버지 따라가고 싶고, 그냥 죽고싶어요. 이번달은 특히 더 심했어요. 어제 꿈에는 아버지 생신이라 생일카드 쓰는 꿈이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이꿈이 좋은걸 의미할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죽음이란게 저는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고, 아버지 너무 보고싶네요. 책임질 가족이 없어 자꾸 자살생각이 더 들어요 ㅠ. ㅠ

IP : 76.151.xxx.23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14 7:46 PM (220.116.xxx.190)

    병원 도움 받으셔요

  • 2. ...
    '25.1.14 7:46 PM (122.38.xxx.150)

    원글님이 그렇게 노력 안해도 결국 누구나 죽어요.
    그게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요.
    어차피 찾아올 죽음 먼저 달려가 맞이하지 말고 그냥 사세요.
    너무 파고 들지말고 죽기 전에 이것저것 즐기고 누리고 하세요.
    아버지는 원글님이 행복하길 바라실거예요.

  • 3. ...
    '25.1.14 7:46 PM (59.12.xxx.29)

    에구 얼마나 힘드실지
    알바를 하던가 어디 동호회 같은곳 가입하셔서
    정신없이 지내보세요
    문화센터에서 뭐 배우러 다니셔도 좋고요

  • 4. 토닥토닥
    '25.1.14 7:47 PM (182.226.xxx.161)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버지가 일찍 딸을 만나고 싶으실까요? 딸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고 싶지않으시겠어요,.. 약의 힘을 받으세요 너무 힘드시면요!

  • 5. ...
    '25.1.14 7:47 PM (114.200.xxx.129)

    그럼 안되죠..ㅠㅠ 자살해서 아버지옆으로 가면 아버지는 좋아하시겠어요.??ㅠㅠ
    아직 젊으신데 씩씩하게 극복하고 사셔야죠..
    저도 30대 초반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 엄마 돌아가시고 겨울을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엄마가 겨울에 돌아가셔서 그런가 겨울이 엄청 가슴이 시리도록 너무 싫어요
    그래도 잘 극복하고 이겨내서 살아야죠
    시간의 좀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구요 잘 이겨내세요

  • 6. 아이참
    '25.1.14 7:48 PM (1.227.xxx.69)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런 원글님을 보시고 좋아하시겠어요???
    이쁘게 씩씩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줘야 아버지가 우리딸 정말 기특하게도 잘 살고 있구나 이쁘다 하시지…

  • 7. ..
    '25.1.14 7:48 PM (221.139.xxx.124)

    빨리 약 먹어요 꾸준히 먹어요 죽음의 고통을 왜
    느끼려 하세요 시간 지나면 편안한 날 옵니다

  • 8. ㅐ ㅐ
    '25.1.14 7:48 PM (76.151.xxx.232)

    일도 하고, 항우울제도 먹어요. 아버지가 제 삶의 원동력이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다 놓아버리고 싶습니다.

  • 9.
    '25.1.14 7:49 PM (223.39.xxx.9)

    자살해서 아버지한테 가면

    아버지가
    보고싶었는데 오냐 잘 왔구나
    할거 같은가요?

    아직도 적응 못하고
    징징거리며 죽을 생각만 하는 딸이
    아버지 입장에서 좋아할 일인지, 속터질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82에 수시로 글 올리던데
    심리 상담 받아보고요.

  • 10. 토닥토닥
    '25.1.14 7:49 PM (118.235.xxx.74)

    힘들면 의사 찾아서 약 처방 받으세요
    우울과 자살충동은 병이에요
    추모의 시간
    잘 보내시고 따듯한 봄날 오면
    또 생이 가벼워지곤해요
    겨울엔 더 힘들어지는데
    꼭 병원 애원하시구요
    약 복용하면서
    가보자구요
    인생 끝이 있는 이야기잖아요
    그러니
    서둘지 마시고
    따뜻하게 입고 햇볕 좋을 때 천천히 숨을 들이키고 마시며 걷고
    맛있는 밥 얌얌 먹고 따뜻한 차 호록 마시며 살아 있는
    생명의 생생함 느끼며
    오로시
    혼자여서
    나만으로도 충족 됩니다
    저도 수십년 약 먹는 환우입니다
    살아 내자구요
    나의 생 나를요

  • 11.
    '25.1.14 7:50 PM (112.152.xxx.86)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기운을 내세요. 놓아버리면 아버지가 슬퍼하실듯ㅠㅠ

  • 12. 에고
    '25.1.14 7:50 PM (58.123.xxx.123)

    아버님과 사이가 많이좋으셨고 애틋하셨나봐요
    상실감이 크고. 그리울것 같아요.
    슬픔을 나눌 분이 있음 실컷울고 위로 받고 하셔야해요
    아버님 따뜻하고 편안한 하늘에서 행복하게 지내시라고 기도 드리고 맘속에서 보내드리세요.
    아버님은 편안하게 원글님 지켜보며 지내십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이제 보내드리고 조금은 씩씩하게 지내보세요.

  • 13. ㅠㅠ
    '25.1.14 7:51 PM (58.228.xxx.36)

    그러지 마요

  • 14. ...
    '25.1.14 7:51 PM (220.65.xxx.250)

    딸이 열심히 의욕있게 열심히 보람있게 살기바라지
    나약한모습으로 산다면 님의 아버님이 실망하실겁니다.
    병원에 가보세요.
    살기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힘들겠지만
    어떤순간은 무척힘들지만 살다보면 재미도 있고 살만합니다.

  • 15. ㅇㅇ
    '25.1.14 7:52 PM (211.234.xxx.161)

    봄에 엄니 하늘 나라 가셨는데 꾸역 꾸역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원글님과 맞는 약도 더 찾아보시고.. 하셔요 전 어릴때 살던 곳도 가보고 그냥 머리에서 나사가 빠진것같아요

  • 16. ...
    '25.1.14 7:52 PM (1.228.xxx.59)

    내일이라도 병원가보세요
    정신과가는거 흉 아니예요..약 먹으면 훨씬 좋아져요

  • 17. 제경우
    '25.1.14 7:53 PM (221.138.xxx.92)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의사에게 말하니 약을 좀 조절해 주더라고요.
    한동안 증약해서 먹었어요.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18.
    '25.1.14 7:55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가까운 성당이나 교회 절에 다녀 보세요
    저희 아빠는 슬프게 돌아 가셔서 3년을
    술만 마셨네요
    친하지도 않았는데 지하철에서 아빠 닮은 분만
    보면 눈물 나고 그랬네요
    3년 지나니 그래도 나아졌어요
    동생은 엄마랑 같이 살다가 갑자기 돌아 가셔서
    엄청 힘들어 했구요 저랑 같이 성당 다니며 극복하고
    늦은 나이에 결혼도 했네요
    그냥 세월을 흘려 보내며 천국에서 행복 하시라고
    순간 순간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나아질 거예요
    원글님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 19. ㅇㅇ
    '25.1.14 7:56 PM (24.12.xxx.205)

    사랑이 떠난 자리는 사랑으로 채워야해요.
    아버지와 가깝게 주고받던 그 사랑만큼
    사랑을 주고받을 대상을 만드세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꽃이든....
    모든 걸 잊고 그 순간 집중할 수 있는 취미생활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그림, 노래, 뜨게질, 운동....
    그러고 계시면 아버지가 슬퍼하세요.
    걱정시켜드리지 마세요.
    우리딸 이만하면 마음놔도 되겠다고 생각하게 해드리세요.

  • 20.
    '25.1.14 8:02 PM (58.76.xxx.65)

    그리고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곳으로 옮겨감이예요
    천국에서 잘 살고 계실텐데 원글님의 슬픈 마음 때문에
    잘 살고 계실 아버지를 실망 시키지 마셨음 합니다
    원글님도 이 세상에서의 삶에 변화를 줄려고 해보세요
    아버지만이 전부가 아니라 다른 주위를 돌아 보며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 보셨음 합니다

  • 21. ........
    '25.1.14 8:07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30년이 지난 지금도 창문 밖에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니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엄마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 음식만 봐도 울음이 나오고...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실거예요

  • 22. ...
    '25.1.14 8:18 PM (121.165.xxx.53)

    아버님이 남기신 생명이 원글님이니까 최대한 오래 잘 사셔야 해요.
    그게 아버님이 바라시는 거예요.
    상담치료의 도움 받으시길요

  • 23. 이별동지
    '25.1.14 8:20 PM (112.145.xxx.102)

    저도 여름에 엄마와 이별하고
    삶의 의지가 하나도 없네요.
    뭘해도 허무하고 쓸쓸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뛰어내릴까 번개탄을 살까 별생각이 다드는데
    그냥 하루하루 꾸역꾸역 버티고있습니다.
    3년이 지나면 좀 견딜만 하다던데
    버틸수 있을까 자신없네요.
    삶이 고해라는 진리
    이제 경험합니다.
    그냥 하루단위로 버텨봅시다.
    저도 아직 엄마를 못보내겠어요.

  • 24. ㄱㄴ
    '25.1.14 8:27 PM (121.142.xxx.174)

    정신과 가서 상담 받고 약 찾아 드세요.
    죽긴 왜 죽어요. 아버지가 그래 잘 따라왔다
    하시겠어요? 아버지는 딸이 행복하게 잘살길
    바라실겁니다.

  • 25. ..
    '25.1.14 8:38 PM (115.143.xxx.157)

    애도의 시간이 필요해요.
    최소 3년 정도는 필요하더라고요

  • 26. ㅇㅇ
    '25.1.14 8:38 PM (118.235.xxx.72)

    자살해서 아버지한테 가면

    아버지가 속상해하십니다. 병 나셔요. 님 혼내키고 미워하실거에요.

  • 27. ㄷㄷ
    '25.1.14 8:44 PM (59.14.xxx.42)

    토닥토닥... 근데 천국 아버지가 자살하는 자식 보고 있으심 을마나 슬프고 속상할지...ㅠㅠ

  • 28. ㅇㅇ
    '25.1.14 9:33 PM (117.111.xxx.34)

    저라도 그럴거같아요..
    전 엄마 아직 살아계신데도
    돌아가시면 나도 따라가야하지 않을까
    미리 생각할정도에요.
    그만큼 엄마를 사랑해서는 아니구요
    그냥 전 원래 우울증 있는거같아요
    근데.자살은 좀 그러니까...
    굶어죽는게 제일 자연스러울까
    겨울에 산에 등산가는 척하고
    동사로 죽는게 제일 자연스러울까..생각도 해보고
    어제는 내가 안락사 선택하면(안락사는 허용되지 않지만요)
    그건 자살일까 아닐까 한참 생각했어요

  • 29. ...
    '25.1.14 9:47 PM (116.123.xxx.155)

    생일카드에 대한 답이 82댓글에 있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위독하셨을때 극적으로 깨어나셔서 꿈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사경을 헤맬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셔서 벌써 올거냐고 노발대발하셨대요.
    그 당시에 70대셨어요. 그후 오래 사시다가 90넘어 돌아가셨어요.
    원글님은 아직 아버지눈에 아이일 뿐입니다.
    아버지 생각하셔서 잘먹고 잘자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본인을 돌보세요. 그래야 천국에서 편히 쉬십니다.

  • 30. o o
    '25.1.14 11:23 PM (76.151.xxx.232)

    모든 답글 감사합니다. 위에 할머니 꿈이야기 신기하네요. 82님들 말이 맞네요. 그리고 저 수시로 글 올리고 징징거리지 않았어요 ^^ 저와 비슷한 다른 분들도 아버지 잃고 글 올린거 보고 저도 답글 달기도 했어요. 아마 헷갈리신거 같네요.

  • 31. 주니
    '25.1.15 12:34 AM (110.11.xxx.232)

    작년8월에 아버지보내드렸어요
    임종을지켰는데....지금도생각나요
    다덧없고 그냥죽고싶네요
    전남편도자식도있는데 다부질없다고느껴요
    제가태어나서가장아무 조건없이사랑해주던내편이없어지니 사는게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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