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후 한 달간 쏟아부은 돈, 코로나 때 연간치보다 많았다

..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25-01-13 21:46: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10555

한은, 계엄 후 RP 매입에 47.6조원
팬데믹 때 연간 총액보다 많아
작년 연간 106.1조로 사상 최대
野 정일영 “尹, 경제 발목 부러뜨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RP) 총액은 4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47조 6000억원 규모의 RP를 매입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한 해 동안의 매입 총액(42조 300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한은은 지난해 1~11월 이미 58조 5000억원의 RP를 매입했다. 이로써 연간 매입액은 사상 최대인 106조 1000억원이 됐다.

한은은 대내외 여건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경우 RP 매입을 통해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한다. 금융기관 채권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당 채권을 되팔아 유동성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밤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튿날 오전 RP를 비(非)정례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은은 유동성 공급량을 파악하기 위해 상환 후 잔액의 일평균치를 기준으로 활용하는데, 이를 살펴봐도 계엄 사태 여파가 상당했다는 게 정 의원 지적이다.

지난달 RP 잔액 평균은 14조 9000억원에 달해 직전 최고였던 2020년 6월의 14조원을 훌쩍 웃돌았다.

정 의원은 “내란으로 인한 금융시장 악영향이 코로나 팬데믹보다 크다는 것을 한은이 입증한 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경제의 발목을 부러뜨린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IP : 118.235.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서
    '25.1.13 9:49 PM (59.30.xxx.66)

    돼지 잡자

  • 2. ..
    '25.1.13 9:51 P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이지경이여도 언론과 국힘지지자들은 나라 망한다는 소리는 절대 안해요.

  • 3. ㅇㅇ
    '25.1.13 10:06 P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

    대박이네요
    지금까지 태어난 한국인중 가장나쁜놈 가장태어나지말았어야할놈! 너무싫다

  • 4. ...
    '25.1.13 10:10 PM (171.224.xxx.177)

    정말 나라를 3년만에 상상도 못할 만큼 망가뜨린 악마들.

  • 5. 이런데
    '25.1.13 10:12 PM (220.72.xxx.2)

    최상목은 경제 운운하면서 경호처해제도 안하고 상설특검 진행도 안하고
    거부권만 죄다 쓰고 임명도 안 하고 그 ㅈㄹ하고 있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860 김건희 정장같은 옷 넥타이 이거 안웃겼어요? 4 ........ 22:46:36 187
1745859 떡먹었는데 식후 혈당 1 ㅡㅡ 22:46:33 164
1745858 [단독]총경 이상 경찰 간부 전원, 다음 달 내 마약 검사 2 123 22:44:00 380
1745857 北 호응했다더니…대남 확성기 40여대 중 1대만 철거 4 .... 22:41:52 304
1745856 애증의 친정 2 .. 22:37:19 347
1745855 동태전 처음해봤는데요 3 .. 22:36:44 221
1745854 세상에 이런일이 왜 끝났을까요? 2 ........ 22:36:33 511
1745853 드라마 아이쇼핑이 끝났네요 1 엽기적 22:34:41 322
1745852 해운대 해변은 하와이 와이키키보다 훨씬 낫네요 8 ㅇㅇ 22:31:31 661
1745851 배달 죽 이야기 기사화됐네요 5 ㅇㅇ 22:29:21 1,178
1745850 최은순은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과 건국대·고려대 경영대학원 다녔대.. 8 .. 22:28:34 700
1745849 취업한 아이...적응을 못해요 4 .. 22:27:03 859
1745848 지인의 이혼 고민을 어디까지 들어야할지 ㅠㅠ 5 고민 22:26:31 709
1745847 골때리는 그녀들 매번 시청하는 남편.. 1 .. 22:26:20 446
1745846 남편이 이해가 안되는데 3 .. 22:23:27 357
1745845 남자들이 국결로 눈돌리는 이유가 14 ... 22:21:47 1,012
1745844 불성실한 알바들 1 ㅁㅁ 22:20:04 309
1745843 딩크부부 앞으로 목표는 어떻게 잡는게 맞을까요 9 ..... 22:16:34 590
1745842 화장 지워질까봐 몸만 씻은 적 있다 없다? 6 ^^;;;;.. 22:14:01 593
1745841 이재명 대통령님, 자동지급제 토론 영상. .... 22:09:59 241
1745840 장애인 형제있는 지인 결혼할 생각이 없데요. 9 .... 22:07:47 1,442
1745839 김거니 ᆢ어제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성형외과 예약해놨답니다 13 이해 22:04:24 2,900
1745838 정작 중국인은 인종차별 받을때 어찌할지 7 궁금 22:03:09 289
1745837 지방살면서 지거국 4 22:02:20 699
1745836 군대에서 온라인 과외 가능한가요 25 21:59:40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