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사람 안만나나요?

ㅇㅇ 조회수 : 5,837
작성일 : 2025-01-06 00:29:47

남편 사업 망하며 그야말로 생활형편이

수직 하락했어요

남편도 저도 새로 배워 시작한 일이, 

문턱이 낮은 일이고 ...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구설수 오르기 싫어 피하다보니, 

인간관계 다 끊어지다시피 했어요

2년째 한명 빼고 안만나는데..

우연히 만난 지인이 다음주에 밥먹자고..

고민이네요

만나봐야 수능 본 아이 관련이나

저희 사는 거나 

나누고 싶지 않은데 

그런거 피하고 불편하게 만날 필요가 있나 싶구요

그냥 사는 형편 나아질때 까진 다 멀리하고

동굴 생활할까요?

 

IP : 125.179.xxx.1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6 12:30 AM (41.66.xxx.243)

    만나면 다 돈이죠.

    저라면 안 만나요.

  • 2. ----
    '25.1.6 12:32 AM (211.215.xxx.235)

    굳이 불편한데 안만나는게 낫죠. 내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또 만날 사람이 생기고 해요..맘가는데로 하세요.

  • 3. 불편하고
    '25.1.6 12:35 AM (124.54.xxx.37)

    알리기싫으면 안만나는거죠

  • 4. 그대로
    '25.1.6 12:37 AM (41.66.xxx.243)

    마음가는대로
    데로 아니고 대로.

  • 5. ㅇㅇ
    '25.1.6 12:37 AM (125.179.xxx.132)

    한때는 해마다 두번씩 같이 여행다니던 사람들이라
    아쉬움이 있나봐요
    여유가 생기면 그때 볼 수 있겠죠
    못보면 인연이 거기까지 인거 겠죠..

  • 6. 돈들고
    '25.1.6 12:43 AM (59.30.xxx.66)

    마음도 아파지니 안만나는 것이 낫지요ㅠㅠ
    슬프네요 ㅠ

  • 7. 상대방도
    '25.1.6 12:54 AM (222.119.xxx.18)

    조심스럽죠.
    감기 심하게 걸렸다고 하고 미루세요.

  • 8. 관상이과학인가봄
    '25.1.6 12:55 AM (182.170.xxx.246)

    눈까리 보고 알았음.
    저런걸 기사라고 쓴놈도 별반 다르지 않다.

  • 9. ...
    '25.1.6 12:59 AM (1.229.xxx.172)

    네. 안맞나는 게 맞아요. 만나도 상처만 받아요.

  • 10. ...
    '25.1.6 1:02 AM (59.10.xxx.58)

    글보니 만날 이유가 1도 없음

  • 11. ...
    '25.1.6 1:12 AM (223.38.xxx.51)

    저라도 안 만나겠어요.
    내 코가 석자인데 그런데 신경 쓸 여력도 없구요

  • 12. ,,,,,
    '25.1.6 1:12 AM (110.13.xxx.200)

    사람만남도 나좋자고 만나는건데 그림이 그려지는 불편한 만남은 안하는게 낫죠.

  • 13. 저라면
    '25.1.6 1:22 AM (175.214.xxx.148)

    안만납니다.시절인연입니다.

  • 14. 문턱이
    '25.1.6 1:3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낮은 일이 뭘까요
    좀 적어주시지
    여긴 자기 하는 일 절대로 말 안하대요.
    돈벌었다 어쩐다 하면서도..

    어떤 일이건 자부심 갖고 일하세요...당당하게 말하다보면 자존심 안상해질 날이 올거에요
    그렇게 피하다보면 주변이 사람 다 없어져요.

  • 15. 탄핵인용기원)영통
    '25.1.6 1:56 AM (116.43.xxx.7)

    아파서 병원 다니고 있어요..다음에 연락할게요
    라고

  • 16. ..
    '25.1.6 2:00 AM (59.9.xxx.163)

    몸쓰는일인가봐요
    그냥 안만나면 되죠
    피하다 만나자하면 이번엔 그쪽에서 안볼듯.
    원래 형편비슷한 사람끼리나 친구되요

  • 17. ....
    '25.1.6 2:11 AM (72.38.xxx.250)

    내 상황이 어려워지면 몸도 마음도 바빠서
    여유가 안 생기고 그러다 보니 주변과 멀어지더라구요
    여유롭게 누굴 만나서 쓸 시간도 돈도 없어서
    시간낭비 돈낭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8. . .
    '25.1.6 2:25 AM (175.119.xxx.68)

    친구들 연락처 다 삭제해서 몰라요.
    만나면 비교가 되는데 보면 뭐 하나요

  • 19.
    '25.1.6 2:57 AM (223.39.xxx.45)

    그건 당연한 거죠
    연락 끊는 사람 대부분 돈 때문

  • 20. 전에
    '25.1.6 3:03 AM (47.17.xxx.120)

    경제적인건 아니고 집안에 우환이 있었을 때 모든 모임에서 나오고, 사람들하고 연락을 끊었었어요. 친한 친구 한 명과만 전화로 연락했는데 그 친구에겐 사정 이야기 다 했구요.
    그런데 이야기하고 나서 아주 많이 후회했고 지금도 후회중이에요.
    지금은 몇 년 지났고 나는 그 일을 다 잊어버렸는데 친구는 그 일을 기억하고 그때 이야기를 꺼낼 때가 있더라구요. 나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일인데 남은 계속 곱씹고 있으면서 내게 그 때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는데 정말 놀랐어요. 내 고통이 남에게는 흉으로 남는거죠. 친한 친구라도 사람 성향에 따라 만나야 했는데 내가 사람을 너무 믿었죠.
    만나면 사정 이야기 물을거구 물으면 대답 안하기 어려울거구 그렇다면 안 만나는게 낫죠.
    상대방이 생각이 깊고 배려있고 입이 무거운 사람이라 불편할 거 같은 일은 묻지 않고 어디가서도 입조심할 사람이라면 만나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만나지 마세요. 남의 일이 궁금하고 가벼운 사람이면 안 만는게 나아요.

  • 21. ㅇㅇ
    '25.1.6 3:23 AM (222.233.xxx.216)

    저도 저 수술하고 실직하고

    약속 끊었어요 내 얘기할 여력도 돈도 없었어요

  • 22.
    '25.1.6 3:37 AM (124.63.xxx.204)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대로ㅈ하세요.

  • 23. 가까운
    '25.1.6 5:51 AM (24.44.xxx.254)

    친척도 안만나요

  • 24. ..
    '25.1.6 6:56 AM (211.208.xxx.199)

    저는 시집, 친정식구도 안봤어요.

  • 25.
    '25.1.6 7:13 AM (211.234.xxx.27)

    경제적인건 아니고 집안에 우환이 있었을 때 모든 모임에서 나오고, 사람들하고 연락을 끊었었어요. 친한 친구 한 명과만 전화로 연락했는데 그 친구에겐 사정 이야기 다 했구요.
    그런데 이야기하고 나서 아주 많이 후회했고 지금도 후회중이에요.
    지금은 몇 년 지났고 나는 그 일을 다 잊어버렸는데 친구는 그 일을 기억하고 그때 이야기를 꺼낼 때가 있더라구요. 나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일인데 남은 계속 곱씹고 있으면서 내게 그 때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는데 정말 놀랐어요. 내 고통이 남에게는 흉으로 남는거죠. 친한 친구라도 사람 성향에 따라 만나야 했는데 내가 사람을 너무 믿었죠.
    만나면 사정 이야기 물을거구 물으면 대답 안하기 어려울거구 그렇다면 안 만나는게 낫죠.
    상대방이 생각이 깊고 배려있고 입이 무거운 사람이라 불편할 거 같은 일은 묻지 않고 어디가서도 입조심할 사람이라면 만나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만나지 마세요. 남의 일이 궁금하고 가벼운 사람이면 안 만는게 나아요.2222222222222

    공감100만개

  • 26. 그냥
    '25.1.6 8:39 AM (211.234.xxx.134)

    만나지 마세요.
    내가 돈이든 마음이든 여유 생길때 만납니다

  • 27. 리기
    '25.1.6 10:03 AM (106.101.xxx.56)

    안 만나더라도 그냥 요즘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사람들을 잘 못만나겠다 나중에 좀 괜찮아지면 연락할게...정도의 말은 해주겠어요. 나와의 만남을 핑계대가며 요리저리 피하는게 느껴지면 상대방은 당황스럽고 불쾌해지죠. 일년에 두번이나 같이 여행다니던 사이라면...헤어질때의 예의라는게 남녀간에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10 강아지는 천사네요 ㅎㄹㅇㄴ 07:45:43 44
1746609 "막내가 굶다 갔어요.." 오열', 진짜 3대.. ........ 07:27:04 1,225
1746608 대학 입결시 표준편차는 왜 보는 걸까요? 1 입시엉망 07:07:25 349
1746607 왜 공급이 없어서 집값이 오른다고 하죠? 10 ?? 06:46:58 936
1746606 광복절 행사 너무 좋았어요 문화강국 06:24:42 443
1746605 정청래가 차기 대선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28 ㅇㅇㅇ 04:46:30 4,072
1746604 야밤에 심심해서 괜히 달걀 삶고 있어요 6 닭알 04:15:46 1,095
1746603 케데헌 - 파랑 호랑이 이름이 있나요? 8 귀여워 03:28:16 1,571
1746602 김건희 재산 현황 8 범죄수익 03:17:45 4,617
1746601 층간소음 아니고 1 ㅇㅇ 03:05:39 756
1746600 김문수, 전광훈 목사 집회에 친필 보내 "자유민주주의 .. 5 ㅇㅇ 03:00:33 1,256
1746599 오늘 광화문 사진 보니 정말..... 억장이 치미네요 17 02:46:20 5,929
1746598 판토텐산 영양제 아시는 분 2 .. 02:38:38 649
1746597 턱관절 보톡스 부작용 오신 분 없나요? 5 .. 02:38:21 1,022
1746596 제가 옷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덜 사게된 계기 5 02:31:11 3,786
1746595 40~50대 키플링 백팩 3 여르미 02:14:03 1,605
1746594 토비언니 누군지 아시는 분-=> 확인 9 02:10:45 2,560
1746593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8 칠리 02:03:14 3,174
1746592 남자들은 5 02:03:12 825
1746591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3 ㅇㄴㅋㅂ 02:02:37 2,283
1746590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14 ㅎㄹㅇㅇ 01:58:24 1,307
1746589 에스콰이어 드라마 10 ... 01:45:17 2,197
1746588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18 그때 01:36:29 3,430
1746587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8 ㅇㅇㅇ 01:36:21 3,263
1746586 유지어트어렵네요 9 ㅂㅂ 01:24:0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