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원짜리 가방을 홀린듯 샀어요..

지름신 조회수 : 7,412
작성일 : 2024-12-28 16:20:53

원래 쓸데없는거 잘 안 사는데요

마트 행사코너 지나가는데 

눈에 띈 가방.

 

알고보니 만원으로 행사하는 면 가방인데

알록달록 패턴이 한가득인 가방예요

뭐랄까 Thursday Island 브랜드 아시나요?

그런 느낌였어요

 

근데 다른것들은 어쩐지 조금 부족해보이는데

유독 가방 하나만 제눈에 황홀하게 보이더라고요

그 패턴만 마치 루이비통  패턴 처럼 명품 같아보이고..

 

근데 그  패턴은 또 딱 한개만 남은거예요

 

그래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에쁘지만 색감도

평상시에 잘 안사는 연보라빛이고

결국 그냥 집에 싸구려만 또 쌓아놓는것 같아서

그냥 갔는데요

 

근데 가다가 다시 생각나서..  또 와서 보는데

살까 하다가도 아니야 이러면 집이 조잡한걸로

어지러워져서 나중에 후회할거야.. 해서

그냥 또 갔어요

 

그렇게 돌아서서 가려는데

어떤 여자분이  그 가방을 메고 거울앞에서 이리저리보는데

아 남이 그 가방 맨 걸 다시보니

역시 제 눈에 넘 예쁘더라고요

 

아 안되겠구나.. 싶어서

그 여자분이 그 가방 내려놓자마자

그냥 바로 계산해서 가지고 나왔어요

 

이제사 맘이 편안해지고 안정되는 느낌.

제가 이 가방을 쓸지 안쓸지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제 눈엔 너무너무 패턴이 이뻐서

그낭 쳐다보고 만져보는것만으로도 괜찮다싶어요

 

겨우 만원짜리인데 이렇게나 오락가락 했네요ㅋ

그래도 사들고 오니 명품산것마냥 기분 좋아요

 

비싼것도 아니고 저렴이에 이러는거 첨이라 느낌 공유해봅니다

 

이런 기분 아실런지요..

IP : 123.213.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로운
    '24.12.28 4:23 PM (106.101.xxx.26)

    잘하셨어요~
    안 그러셨음 아마 두고두고 생각났을거예요~

  • 2.
    '24.12.28 4:23 PM (211.209.xxx.130)

    맘에 드는데 가격도 싸니
    득템이네요

  • 3. 그느낌알죠
    '24.12.28 4:23 PM (110.70.xxx.143)

    전 심지어 알라딘굿즈 파우치빽ㅋ과 에코빽에 홀려 책 읽어요
    기필코 득템해야 마음의 평화와 안정 얻습니다

  • 4. 가방구경
    '24.12.28 4:25 PM (119.202.xxx.149)

    줌인아웃으로 보여 주세요.
    궁금하네요.

  • 5.
    '24.12.28 4:26 PM (123.213.xxx.154)

    제 알라딘 굿즈 알아요!
    거기 예쁜거 많죠

    저도 그거 받으려고 책 산적 있거든요
    다른데는 없고 꼭 알라딘에서만 받을수있는것들
    그거에 한때 홀릭했답니다 ㅎㅎ

  • 6. 티니
    '24.12.28 4:30 PM (106.101.xxx.92)

    저는 심지어 다이소에서 오천원짜리 에코백
    다람쥐 얼굴모양으로 생겼는데 너어어무 귀여워서
    예쁜 쓰레기 또 사네.. 이러면서 사왔는데
    엄청 아끼며 잘 들어요 ㅎㅎ

  • 7. ..
    '24.12.28 4:33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알라딘 굿즈 최고에요
    에코백 너무너무 좋아요
    여러번 빨아도 닳지가 않아요
    저도 몇개있어요

  • 8. ㅇㅇ
    '24.12.28 4:33 PM (118.223.xxx.119) - 삭제된댓글

    잘 사셨어요.
    마트 갈때나 동네 돌아다닐때 편하게 들고 다니세요~
    한달만 잘써도 본전 뽑는거고 그정도 들고다니면 익숙해져서
    편하게 들어져요.~^^

  • 9. 만원의 행복?
    '24.12.28 4:39 PM (124.53.xxx.169)

    기분전환 용도 만으로도 충분히 제값 했네요.

  • 10. ...
    '24.12.28 4:40 PM (220.127.xxx.162)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원글님~
    줌인아웃 으로 보여 주기 있긔 없긔~

  • 11. .,.
    '24.12.28 4:42 PM (59.9.xxx.163)

    전 알라딘굿즈 이쁘긴한데 좀 비싸다 생각들더라구요

  • 12.
    '24.12.28 4:43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만원의 행복이네요.
    가끔 별 거 아닌 물건이 주는 소소한 기쁨이 있잖아요.
    그런 기쁨 누려야죠.

  • 13. wii
    '24.12.28 5:04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연보라 저는 좋아하는 색이라 이쁘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외출할 때 얼마든지 맬 수 있어요!~

  • 14. ..
    '24.12.28 5:09 PM (39.120.xxx.199)

    ㅋㅋ 그분이 사갔음 두고두고 생각났을꺼에요
    잘사셩어요

  • 15. 동감
    '24.12.28 6:09 PM (220.117.xxx.30)

    저도 그런적 있어요~ 잘 사셨어요^^

  • 16. 궁금궁금
    '24.12.28 7:44 PM (125.244.xxx.62)

    책임지세요~~
    사진한컷 부탁해요~

  • 17. 뭐든
    '24.12.28 8:17 PM (220.117.xxx.35)

    있을때 꽂힐때 사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515 교정유지창치 10년 안꼈더니 다시 돌출입됐어요. .. 11:48:32 29
1823514 결혼하고 바람피는 남자들이 정말 많은가요?? ㅇㅇ 11:48:25 21
1823513 쉬는 시간에도 폰 금지..수거함에 자물쇠까지 ........ 11:44:51 180
1823512 실시간 애슐리인데 ... 5 ... 11:41:36 531
1823511 ldm 효과 2 튼튼맘 11:41:15 97
1823510 중3 전교 1등 아이가 아침 공부 같이 하자면 1 ㅇㅇㅇㅇ 11:40:46 206
1823509 혹시 굿(무당이나 절에서 하는 그런거요)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물어볼 곳이.. 11:32:44 173
1823508 위선자처럼 보일까요 5 레드향 11:32:41 303
1823507 로청 쓰시는 분들 3 ㅇㅇ 11:30:20 307
1823506 엄마 요양원 간다니까 안모시던 자식이 10 ㄱㄱ 11:29:40 1,031
1823505 레버리지 프리장 없앴으면 해요 13 .... 11:23:44 834
1823504 다큰 애 데리고 여행가려는 남편 16 오십 11:19:38 968
1823503 와 하이닉스 변동이 엄청나요 5 ㅗㅕ 11:18:16 1,801
1823502 헐 잉글랜드 퇴장! 1 ㅇㅇ 11:16:38 698
1823501 저 양준일 진짜 안좋아하는데 7 .. 11:15:20 1,385
1823500 의지박약인 나.ㅜㅜ 7 ... 11:13:59 501
1823499 그러고보면 2002 월드컵때가 저 가장 들떴던 시기같아요 7 .... 11:09:37 354
1823498 스무살 첫째가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마음이.... 11 .. 11:02:34 930
1823497 고교학점제 고2 7 .. 11:01:11 352
1823496 옥주현씨가 김호영 열폭때문에 엄청 힘들었었나보네요 28 ㅇㅇ 10:57:53 2,688
1823495 82들어오니 없던 광고가 갑자기..ㅜ 2 10:57:47 222
1823494 11시 정준희의 논 ㅡ 정보통신망법 개정 , 우려와 오해 사.. 같이봅시다 .. 10:57:31 102
1823493 일용직 하루 다녀오고 5일동안 앓아누웠어요 19 ... 10:44:29 2,204
1823492 구워서 먹으면 맛있는 샐러드 채소 뭐가 있을까요? 19 채소 10:44:21 872
1823491 멕시코-잉글랜드 재밌네요 2 ........ 10:44:02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