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 어처구니없는 초등 수학 단평

써봐요 조회수 : 4,102
작성일 : 2024-12-26 00:36:49

초6 아이가 초등 단평 시험을 보고 와서 하는 말이 놀랍습니다.

엄마 나 오늘 92점 받았는데.. 엄청 잘한거야. 

오늘 수학시험 엄청 어려웠어. 내가 반에서 2번째로 잘했어. 

평균이 60점대고.. 제일 못한 아이는 16점이래.

 

정말? 어쩌다가 그렇게 어려웠어?

 

애들이 그러는데 시험 문제가 최상위랑 최상위s에서 나왔데..

 

맙소사.. 못본아이들 너무 속상했겠다.. 

 

그러게.. 운 애들도 있어..

 

저런..학교에서 최상위 문제를 풀어봤어? 

 

아니 학교에서는 교과서만 푸는 걸....

 

 

아니 학교에서 수업은 최대한으로 쉽게 하고.. 시험문제는 최대한으로 어렵게 내고..

그렇게 해서 애들 확 기죽이고 그래도 되나요? 아이들 아직 초등인데..

학군지 학교인데 너무 놀랐어요.

IP : 223.38.xxx.14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6 12:42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학교는 평가기관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초중고 다 그래요
    변별력을 핑계로 가르치지도 않은 어려운 내용 시험에 출제하고 그마저도 타임어택이라고 시간내에 못풀게 빠듯하게 내고.. 그래놓고 지들이 교육자라고 교권추락입네 뭐네 하는거 보면 같잖아요.

    상대평가니 변별력은 있어야하니 그 어려움은 이해합니다만 적어도 애들한테 시험지에 함정파놓고 사기치진 말아야죠. 학생들과 똑같이 시간내에 그 문제들 풀라고 하면 교사드루태반이 100점 못맞습니다. 초등학교도 마찬가지일걸요.

  • 2.
    '24.12.26 12:42 AM (118.235.xxx.2)

    평균 60.70대면 최상위 어려운 문제 아니예요. 16점은 아예 공부 안하는 애고요

  • 3. 문제가..
    '24.12.26 12:43 AM (211.234.xxx.222)

    학군지 아닌 곳인데 오전에 초등심화~ 학습지 만들어서 나눠주세요. 단평도 고루 내어주시고
    심화가 나온게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이 일을 얀하시네요

  • 4. 최상위
    '24.12.26 12:45 AM (223.38.xxx.245)

    최상위 문제래요.. 거기서 배껴냈데요.
    그리구요 .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공부 잘하는 초등학교에요. 저희애 다니는 학교가요.
    그래서 그정도 평균이 나온거지 비학군지에 저 시험지 냈다면 평균 50도 안될거 같아요.

  • 5.
    '24.12.26 12:46 AM (118.217.xxx.25) - 삭제된댓글

    매번도 아니고 한두번 어렵게 내면 더 좋던대요.
    애들 사이에서 선행진도로 지들끼리 급나누는데
    가끔 현행 심화로 시험보고 판단해보는게 더 낫더라고요.

  • 6. ...
    '24.12.26 12:47 A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초등 평균 6,70점 나오게 하는 최상위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구요?
    모든 애들이 다 최상위를 기본으로 풀어야 한다는 얘기인거잖아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 7.
    '24.12.26 12:47 AM (220.94.xxx.134)

    강남 대치쪽이면 애들 선행이 많이 되어있어서 어려운 문제 내긴해요.

  • 8. ...
    '24.12.26 12:48 AM (1.232.xxx.112) - 삭제된댓글

    나왔대 베껴냈대요 o
    나왔데 배껴냈데요. x

  • 9. ..
    '24.12.26 12:54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쉬우면 쉽다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민원이..
    초1도 아니고 초6이면 좀 어려운게 낫습니다.
    중등도 시험 쉽게내는 학교 애들은 고등가서 좌절을 엄청하고 그거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요

  • 10. …..
    '24.12.26 12:56 AM (118.235.xxx.172)

    어렵게내기 바라는 학부모 많을걸요

  • 11.
    '24.12.26 1:03 AM (220.94.xxx.134)

    근데 평균 80정도 만약 나오면 그냥 기본문제예요.

  • 12. 82
    '24.12.26 1:06 AM (1.231.xxx.159)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공부 잘하는 초등학교는 뭘 근거로 판단하는거예요?

  • 13.
    '24.12.26 1:12 AM (118.217.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공부잘하는 초등이 어딘지 궁금해요. 서울에 그런 곳이 있나요?

  • 14.
    '24.12.26 1:14 AM (223.38.xxx.96)

    학업성취도 평가 순위요.

  • 15.
    '24.12.26 1:17 AM (211.234.xxx.222)

    학업성취도 평가가 어떤 문제가 나와서 유의미한 평가가 되는지 아세요? 손꼽히게 잘하는 학교 아니고 표준편차를 보는거예요. 걔들이 손꼽히게 잘하는 애들이 아니라 성적간의 격차가 적다는거예요.

  • 16.
    '24.12.26 1:19 AM (220.94.xxx.134)

    잘하는걸로 손꼽히는 학교서 우리아이가 최상위 문제로 92점 받았음 넘어가세요. 못본게 문제지 잘봤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초등 마지만ㄱ 시험으로 난이도 높혔나보죠. 초등성덕 어디쓸데도 없고

  • 17. ..
    '24.12.26 1:46 AM (160.238.xxx.34)

    최상위수학 문제집 믿음이 가네요 ㅋㅋㅋㅋ

  • 18. ..
    '24.12.26 2:47 AM (182.220.xxx.5)

    초딩에게 전국에서 손꼽히는 공부잘하는 학교라니...

  • 19. 아이스아메
    '24.12.26 5:25 AM (58.29.xxx.101)

    단원평가는 선생님이 그 단원 성취도 파악하려고 그냥 보는거예요. 학교에서 하는 수행평가랑은 달라요. 그래서 보는 선생님도 있고 안보는 선생님도 있구요. 문제를 베꼈다는 말은 수행평가때나 문제되구요 단원평가는 학생들 이해도 파악하려고 보는거라 원래 출판사나 학습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제 씁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 많은 학교면 일반 문제는 다 맞는 애들 많아서 어려운걸로 풀어봤나보죠.

  • 20. ...
    '24.12.26 5:31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매번도 아니고 한두번 어렵게 내면 더 좋던대요.
    애들 사이에서 선행진도로 지들끼리 급나누는데
    가끔 현행 심화로 시험보고 판단해보는게 더 낫더라고요.222222222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공부 잘하는 초등학교에요. => 대치 서초 목동에 각각 한 군데씩 있더라구요 셋 중 한군데인가요?

  • 21.
    '24.12.26 5:58 AM (222.239.xxx.240)

    시험이 쉬워도 난리, 어려워도 난리군요
    단평은 말그대로 단평일뿐인데
    그것도 글보니 매번 그런것도 아니고
    이번에 한번 그런것 같은데
    이게 논란거리나 되나요?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공부 잘하는
    초등학교에서 웃고 갑니다
    아이가 난이도 높은 문제
    잘봤으면 그냥 잘했나보다
    하세요
    그리고 아무리 학군지라도 최상위로만
    모든 문제를 냈을때 평균 60점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학군지에서도 학원들 입학테스트
    볼때 최상위 수준이랑 기본문제 살짝 섞어서
    보는데도 커트라인
    60점 안넘는 애들 꽤 있다고 학원
    원장이 직접 한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중학교 기준으로
    평균 6~70점대는 아주 어려운 시험이 아닙니다.
    선생님말이 그런거지 최상위와 기본문제를
    섞었을겁니다.

  • 22. 학교에서
    '24.12.26 7:54 AM (223.38.xxx.60)

    안배웠는데 저렇게 내도 되요?

  • 23.
    '24.12.26 8:14 AM (114.206.xxx.112)

    학교에서 가르쳐준걸로 응용해서 푸는걸 내죠 다
    중학교도 마찬가지

  • 24. 수학
    '24.12.26 8:21 AM (14.32.xxx.240) - 삭제된댓글

    수학에서 안 배웠다.
    라는 것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사실 모든 문제 유형을 다 배운다.라는 것은 아닐텐데...

  • 25. ㅇㅇ
    '24.12.26 8:22 AM (106.102.xxx.254)

    원래 시험은 70점 정도가 평균이 되도록 출제 합니다
    출제 원칙이 그래요
    그래야 변별력이 생기거든요

  • 26. ???
    '24.12.26 9:19 AM (223.33.xxx.192) - 삭제된댓글

    그럼 무슨 이유로 학군지 가신 건가요?
    학군지 일부러 고집하는 이유
    초등 내내 평가다운 평가 받아보지도 못하고
    내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다가
    중2 처음 1학기 시험보고
    그제야 자기 수준 알고 멘붕되는 거 막기 위해 가신 거 아닌가요?
    다들 그런 이유로 학군지 고집하는 건데
    잘한다 잘한다 누구나 칭찬해주는 쉬운 평가 원하셨으면
    그런 거 덜 신경쓰는 비학군지로 가셨어야죠.

  • 27. ???
    '24.12.26 9:22 A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그럼 무슨 이유로 학군지 가신 건가요?
    학군지 일부러 고집하는 이유
    초등 내내 평가다운 평가 받아보지도 못하고
    내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다가
    중2 처음 1학기 시험보고
    자기 수준 알고 멘붕되는 거 막기 위해서 잖아요.

    중2 되어서야 자기 수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제서야 다시 시작하게 되면 늦으니까
    다들 그런 이유로 학군지 고집하는 건데
    잘한다 잘한다 누구나 칭찬해주는 쉬운 평가 원하셨으면
    그런 거 덜 신경쓰는 비학군지로 가셨어야죠.

  • 28. ???
    '24.12.26 9:23 A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그럼 무슨 이유로 학군지 가신 건가요?
    학군지 일부러 고집하는 이유
    초등 내내 평가다운 평가 받아보지도 못하고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다가
    중2 처음 1학기 시험보고
    자기 수준 알고 멘붕되는 거 막기 위해서 잖아요.

    중2 되어서야 자기 수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때 다시 시작하게 되면 늦으니까
    다들 그런 이유로 학군지 고집하는 건데
    잘한다 잘한다 누구나 칭찬해주는 쉬운 평가 원하셨으면
    그런 거 덜 신경쓰는 비학군지로 가셨어야죠.

  • 29. ㅇㅇ
    '24.12.26 9:35 AM (182.216.xxx.223)

    아이들이 선행하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안 듣고 하니
    선생님이 정신차리라고 어렵게 낸 거 아닌가 싶기도...
    현행심화를 중요시하는 분일수도 있고
    아이들이 잘하니 변별력을 위해서 그러실수도 있고..

    제 아이도 그런 선생님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전혀 어처구니 없어 보이지 않습니다.

  • 30. ...
    '24.12.26 10:00 AM (58.127.xxx.201)

    비학군지 초등대상 공부방에서 시간제로 수업하고있어요. 고학년 아이들중 공부 안하려고 하는 아이들이 매번 저한테 하는 소리가 학교 단원평가는 매번 90점 넘는데 왜 저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지 모르겠다고. 열심히 하지를 않으니 거의 매시간 잔소리를 듣거든요. 그러면 제가 학교 시험은 아주 기본적인 문제들이라 따로 연습을 하지 않으면 중학교에 가서 힘들다고 설명하지만 잘 안들어요. 6학년 정도면 단원평가도 난이도 좀 높이는거 찬성해요.

  • 31. ...
    '24.12.26 4:26 PM (121.189.xxx.114)

    학교에서 어려운 문제로 변별력을 내보는거네요.
    92점이라니 아이가 잘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676 적외선 체열검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병원 19:34:08 17
1727675 도와주세요!!!! 아이가 사기계좌에 이체했어요 3 ㅠㅠ 19:30:24 549
1727674 윤석열 임기 2027년 4월 7 ........ 19:23:44 702
1727673 영부인 시계하나쯤은 착용해도 좋을텐데요 15 모모 19:22:29 821
1727672 미국 트석열은 왜케 말을 왔다갔다해요? 7 ㄴㄱ 19:20:39 320
1727671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 평일 19:18:59 174
1727670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방침" 11 .. 19:17:15 678
1727669 정작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아이는 안하고... 2 공부 19:17:12 220
1727668 퇴근한 남편이 바로 창문을 꽉 닫네요 4 답답 19:16:47 1,015
1727667 대통령 수행기 떠나는거 하염없이 보고 있어요 3 이게뭐라고 19:09:39 755
1727666 4세대 실손 13일에 해지했는데 그대로 출금 빠빠시2 19:03:51 359
1727665 부동산·식품 인플레 조장한 한국은행의 적반하장 4 ... 19:03:32 364
1727664 방광염 약 오래 드신 분 계실까요? ㅇㅇ 19:03:29 154
1727663 영부인 키가 몇인가요? 19 .... 18:59:58 2,308
172766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새정부 인사에 대한 검증보.. 1 같이봅시다 .. 18:58:54 130
1727661 사무직이신 분들 마우스요 2 ㆍㆍ 18:58:31 268
1727660 고3담임이 선배들 입결을 개인정보라 못알려준다고 했대요 11 고3맘 18:58:21 661
1727659 실제 귀신은 산속이 아니라 사람들 모인 데를 좋아해요 28 18:53:29 1,376
1727658 며칠 평화롭고 기분 좋더니 누구 입원소식에 8 18:45:18 984
1727657 특검이 정치보복이라는 내란당 궤변에 김용민 의원님 페북 . JP.. 3 쥴리포토라인.. 18:44:15 747
1727656 볶은 소금 유통기한 5 윈윈윈 18:41:33 338
1727655 차 앞유리 유막 제거 최고의 팁!!! 9 ,,, 18:40:21 1,190
1727654 오늘 부쩍 행복해보이는 강훈식 비서실장ㅋ 5 ㄴㄱ 18:39:43 1,090
1727653 원내대표와 당대표의 차이가 뭔가요? 6 무식해서죄송.. 18:39:01 916
1727652 콜녀가 병원에서 비공개로 수사받고 싶나 봐요 10 18:34:5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