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아이는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24-12-17 23:31:15

중3 여자아이입니다.

아래 글 보고... 저도 궁금해서 이 시국이지만... 여쭤봅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Adhd 진단을 받았고.

현재 학교를 두달가까이 거의. 가지않고 있습니다

 

학교가야하는 평일 아침만 빼고는 즐겁고 행복한 아이라

그외 시간에는 미술 피아노 승마 하고 있고. 

몸이 가벼운 아이라 클라이밍 하려고합니다...

 

하지만 저런것들은 주1. 주2회인지라 길고긴 방학을 보내기에는 부족한것 같고..

 

학습이 아닌 다른 활동할만한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태권도장가서 매일매일 땀 빼고 오면 좋을텐데 그건 싫다 합니다

 

수영은 잘하지만 겨울에는 가기싫다 합니다.

 

지금은 유급 일수는 걱정없는데. 내년이 걱정이네요.

상담사 선생님 말씀으론 앞으로 보통 1년은 상태가 악화될거라 하시거든요. (우울 진단 받았으니 누울자리가 생겨서 발 뻗는다 표현하심...)

 

참고로 부모는 직장 다녀서 길게 해외여행은 힘듭니다..

단축근무나 휴직도 생각해봤으나 아이와 함께 보내는게 차라리 회사에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저는 나쁜 엄마일까요. ㅎㅎㅎㅎㅎ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201.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7 11:40 PM (112.166.xxx.103)

    고등학교는 간다고 하나요?
    그럼 학습에도 신경을 더 쓰셔야하지 않을지.
    공부 안하면
    고등가서 더더더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 2. ..
    '24.12.17 11:42 PM (211.59.xxx.10)

    대학생 알바생을 구해서 하루에 몇시간씩 시간을 같이 보내도록하면 어떨까요?

  • 3. 하고싶은것만
    '24.12.18 12:17 AM (59.7.xxx.113)

    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아이에게 해외여행은, 지금 행동을 더 강화하는 보상같아요

  • 4. 집안이
    '24.12.18 12:31 AM (72.73.xxx.3)

    집안이 아주 부유해서 평생 저거 받아줘도 되면 몰라도
    유학이라도 보내거나 뭔가 해줘야 할듯요

  • 5. ...
    '24.12.18 12:46 AM (175.116.xxx.96)

    중3이면 고등학교는 어찌한다 합니까??
    피아노,미술도 하루이틀이지 매일 취미만하고 어떻게삽니까

    만일 아이가 고등학교를 다닐 생각이 있다하면 과외선생님이라도 구해 최소한의 학습이라도 하는게 맞구요.
    안그러면 고등생활 적응 더 못해 다시 등교거부로 이어질겁니다.
    도저히 고등도 못 다니겠다 하겠다면 뭔가 직업을 가질수 있는 길을 찾아줘야지요.
    그것도 아니고 진짜 집에돈이많아 시간을 때운다 하실목적이면 할건 많습니다.
    연기.보컬.필라테스.수영.외국어등등 무지하게 많습니다만...

    참고로 등교거부 2년했던 아이엄마로 안해본거 없습니다만..
    결론은 너무 아이에 끌려다니지말고 상담사나 인터넷에만 조언을 구하지 마시라는 이야기드립니다.
    이런애들 생활루틴 무너지고 하고싶은거 다 하게해주면 나중에 수습이 힘듭니다

  • 6. ...
    '24.12.18 1:36 AM (211.179.xxx.191)

    윗분 말이 맞아요.

    병 핑계로 부모 휘두르는 애들 많아요.

    기본 생활은 꼭 지키게 해주시고 너무 아이에게 맞춰주지 마세요.

    최소한 학교 생활 가능하게 진도 느린 학원이라도 찾아보세요.

  • 7. ㅂㅂㅂㅂㅂ
    '24.12.18 5:57 AM (103.241.xxx.28)

    단기 관리형으로 해외 보내세요

  • 8. 00
    '24.12.18 8:14 AM (124.216.xxx.97)

    이것저것 잘하고 다재다능하네요
    미술 피아노 승마 수영..
    여기서 하나 정해서 아주 높은수준으로 실력을 올리는데 도전해보면 좋을텐데..
    대회 상을 받게 도전하거나
    추워서 수영이 싫다 이런걸 뛰어넘어 도전 꾸준함 성취감~작은성공경험을 해보면 자존감 올라가서 좋을거예요
    실패하더라도 위로와 격려 어디서 부족했는지 반성
    이론상 그렇다는거고요
    울아이도 힘들어하네요
    요즘 힘든애들이 많아요

  • 9. 00
    '24.12.18 8:17 AM (124.216.xxx.97)

    진학하는 고등학교 스타일에 맞게 기본학습하고 가는것도 중요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35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돌고 2025/12/30 41
1785334 손종원 셒 결승 2025/12/30 112
1785333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사는게 2025/12/30 338
1785332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3 ㅇㅇ 2025/12/30 424
1785331 엄마. 우리 엄마 2 친정엄마 2025/12/30 427
1785330 12년된 식기세척기 방금 멈췄어요 1 ㆍㆍ 2025/12/30 169
1785329 계란 비싸고 저렴한 가격차이요 진실한 2025/12/30 146
1785328 허무한게 귀염둥아 2025/12/30 160
1785327 폐백 은주전자 이야기 8 허무 2025/12/30 452
1785326 왜 시댁가려면 여전히 힘들까요 2 아류 2025/12/30 456
1785325 사교육 카르텔도 윤석렬이 맞았네요. 6 ,,, 2025/12/30 974
1785324 올해 왜케 빨리 갔죠 .. 2025/12/30 167
1785323 임플란트 할 때요 교정도 같이 하나요 혹시 2025/12/30 91
1785322 Ldm 뷰티디바이스 anisto.. 2025/12/30 76
1785321 각방 쓰니 서로 터치가 없어서 좋은데 때론 외롭다는...생각 3 각방 2025/12/30 847
1785320 곱창김은 이름이 왜 3 ㅡㅡ 2025/12/30 838
1785319 스벅에서 별칭으로 부르는 것 4 ㅎㅎ 2025/12/30 908
1785318 3차 병원에서 3차병원 전원시 진료의뢰서 4 dday 2025/12/30 343
1785317 외모는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16 2025/12/30 1,372
1785316 조국혁신당, 이해민, AI의 현재와 미래 2 ../.. 2025/12/30 203
1785315 깜빠뉴에 설탕 안들어가요? 2 A 2025/12/30 386
1785314 82는 민주당 지지자들만 있었는데 각성하셨네요 37 82 2025/12/30 1,089
1785313 인ㅅ타 알고리즘에 온통 1 ㅡㅡ 2025/12/30 830
1785312 지난번 학원 옮긴단 얘기 썼던 사람이에요. 4 학원 2025/12/30 595
1785311 차용증이 있어도 갚을돈이 없다는 인간 3 차용증 2025/12/30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