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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그 난리중에 돈 번 사람

대단~~ 조회수 : 5,424
작성일 : 2024-12-04 17:11:49

어제 결혼지옥 유툽 보면서 분개?하느라 그 난리가 난줄도 몰랐어요.

다 보고 요근래 첨 코인투자하는 중인데 자기전 시세 보느라 들갔더니 미친듯이 쭉쭉 빠지고 있길래 헉 뭐야?어리둥절 하는데  딸이 방에서 계엄령 선포했대!! 소리쳐서 전쟁이라도 난줄 알고 코인이고 뭐고 겁나서  뉴스 켰더니 헐...

한동안 뉴스 내용 보다가 기막혀 하며 다시 코인창 보니 쭉쭉 다시 마구 오르더군요.

근데 오늘 만난 후배가 어제 코인으로 앉은 자리에서 천만원을 벌었대요.

샀다팔았다 하면서 ..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같은 난리통에 누군 정신만 나가서 얼빠져 있었는데 누군 재빠르게 이때다 하고 돈 벌고 말이죠.

IP : 220.126.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2.4 5:17 PM (218.52.xxx.176) - 삭제된댓글

    혹시 몰라 현금화 하려고 쭉쭉 빠지길래 손해보며 다 팔고나니 오르더라구요. 그 와중에 산사람은 돈벌었겠죠.

  • 2. ..
    '24.12.4 5:19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언제는 안그랬나요.
    imf 때도 한쪽은 금모으기 하는데 한쪽은 아파트 싸다고 사모았어요.
    그때 아는분 압구정 모아파트 1억 조금 넘는 돈으로 샀어요.
    그게 지금 얼마죠? 5십 몇억쯤 하나요?
    어제 물타고 싶어도 중간에 접속장애 때문에 못탔는데 내리꽂을때 산 분들 부럽.
    전 오늘 소소하게 먹고 있어요.

  • 3. 원글
    '24.12.4 5:28 PM (220.126.xxx.164)

    전 어제 계엄령 얘기 듣는 순간 머리속에 온갖 걱정과 비극적인 장면들만 스치며 코인이고 뭐고 머리속에서 싹 지워지며 뉴스보다 82보다 하며 이 사태가 어느 수준인건지 그것만 파악하느라 신경쓰이던데 그래서 전 돈을 못버나 봐요. ㅜㅜ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역시 어떤 순간에도 돈 버는 쪽으로만 신경이 연결돼 있는 유전자가 있나 봐요.
    한편 부럽 ㅜㅜ
    그나마 코인 던질 생각도 미쳐 안들었다는게 절반은 다행이네요.
    적어도 손해는 안봤으니;;;;

  • 4. ..
    '24.12.4 5:33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어떻게든 결론은 날텐데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지나요?
    내 돈이 더 걱정이죠. 특히 코인은 앱 막히면. 지갑에 넣어두지도 않았는데 그게 가장 식겁했죠.
    던진 분들은 코인 하지 말아야 해요. 그정도 심장으로는 돈 못벌어요.

  • 5. 될놈될이군요
    '24.12.4 5:34 PM (211.200.xxx.116)

    저는 코인 하락하고 환율 급등하길래 미친듯이 미국주식 팔았어요. 코인사려고
    그런데 팔고나니 환전인출은 3일뒤. 너무 흥분해서 생각을 못한거죠
    다시 코인 오르고 환율 내리고 내 주식만 팔렸어요.

  • 6. 게다가
    '24.12.4 5:35 PM (211.200.xxx.116)

    저녁에 배깔고 누워서 코인 이것저것 사며 현금다 써버리고 나니 윤가가 바로 계엄선포.
    내가 느렸거나 윤이 빨랐다면 나도 돈 벌었을텐데ㅜ

  • 7. 업비트오류
    '24.12.4 5:56 PM (112.186.xxx.228)

    어제 그 시간에 입금,매도,매수 대부분 오류났어요.
    삼십분만에 입금하고 보니..거의 제 자리 돌아왔더라구요.
    시장가 매수해서 조금 이득봤어요.

  • 8. ..
    '24.12.4 6:01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역으로 크게 차이 나는거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 9. ..
    '24.12.4 6:02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마이너스 차이 큰것들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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