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가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24-12-03 22:10:04

그런 모습을 봤을때 불쌍하다기보다 트라우마만 생긴다면 배우자를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IP : 1.241.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10:11 PM (125.177.xxx.20)

    전 측은지심이 들어서 일단 감싸줍니다

  • 2. ....
    '24.12.3 10:13 PM (114.200.xxx.129)

    차라리 내가 고통받고 싶을것 같네요..ㅠㅠ
    보는것도 고통스러울것 같네요 .

  • 3. 잠깐
    '24.12.3 10:17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잠깐만 그러고 말거라면 위로해줄 수 있고 감싸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평생이다? 평생 고통스럽게 너무 힘들어한다?
    그럼 미안하지만.... 피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가 평생을 그렇게 앓는 소리를 하고 사셨어요.
    너무너무 아프다고.....
    얼마 전에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서 엄살이 좀 심하신거 같다고
    속이 계속 구역질이 난다고 하셔서 병원에 있는 세가지 구토방지제를 다 썼고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보호자가 잘 설명하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 식의 고통을 평생 듣고 산 사람은..... 정말 듣고 싶지 않아요.
    누가 아프다는 소리만 해도 피하고 싶어요.....

  • 4. . . .
    '24.12.3 10:1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프면 불쌍하고 안스럽고,
    아이가 아프면 내가 대신 아프고 싶어요. 옆에서 간호하기 힘들어요 ㅠㅠ

  • 5. .......
    '24.12.3 10:20 PM (183.98.xxx.25)

    보통은 마음이 아프지 않나요..

  • 6. 제가
    '24.12.3 10:23 PM (14.63.xxx.11)

    남편이 아파서 1달째 입원중인데
    아파서 짜증내는거 받아주다가
    성질나면 저도 화내거든요.
    남편의 옆베드 보호자인 아내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덜 아파서 화낼수 있는거라고..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니 불쌍해서 화도 못내신대요

  • 7. 제가
    '24.12.3 10:26 PM (14.63.xxx.11)

    아.. 그리고 위에 엄마 얘기 쓰신분
    저희엄마 아버지도 오랜 병원생활 끝에 돌아가셨는데
    부모가 편찮으셔서 마음아픈것과
    배우자가 아파서 마음 아픈건 제경우엔 달라요.
    배우자가 아픈게 더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963 박보검 화보 1 장마 08:13:09 76
1728962 젤중요한건 김건희모녀 돈 압수 2 ㄱㄴ 08:07:47 148
1728961 동네영어학원 알바 가는데 페이가 적절한지 좀 봐주세요 2 dd 08:06:54 240
1728960 음식 흘려서 옷에 남은 기름 얼룩 때문에 옷 못 입는 분 계세요.. 3 기름 얼룩 08:06:11 167
1728959 카카오톡 조용히나가기 1 ㅇㅇ 08:05:45 173
1728958 16일부터 적용되는 카카오톡 규정 9 가짜뉴스척결.. 08:01:04 462
1728957 美국방부 "한국도 GDP 5% 국방비 지출 충족해야&q.. 3 기사 07:52:44 333
1728956 타인계정인스타게시물을 본걸 또다른 타인이 알수있나요 1 ........ 07:51:10 186
1728955 나이들면 이상한 소리 많이 하쟎아요. 12 . . 07:46:16 749
1728954 사라 사지마라 (feat.골든듀) 20 ㅇㄹ 07:44:54 912
1728953 김혜경 여사님 돋보이더만요 24 ㅇㅇ 07:40:43 991
1728952 미지의 서울 어떻게 될까요? 2 Unwrit.. 07:38:51 621
1728951 제목 투명하게 써 주니까 좋네요 6 .... 07:34:36 437
1728950 김혜경은 왜 따라 갔나요? 세금이 아까워요! 14 .. 07:31:58 1,439
1728949 "日 7월 대지진 예언 전조현상?”…日 홋카이도서 규모.. 1 아사이 07:21:11 1,679
1728948 [단독] 李, 대선 경선 때 '친명 유튜버'에 컨설팅비 5000.. 12 sstt 07:17:47 1,715
1728947 외출후 가방안 소지품정리 어떻게 하세요? 8 정리하자 07:04:24 884
1728946 간호사실에 선물 9 장기 입원 06:48:55 996
1728945 블로그 글수정이 안 돼요 왜 그럴까요? 블로그 글수.. 06:23:42 174
1728944 한국 미래 너무 암울하네요.. 축구화신고 발길질 9 .. 06:07:15 4,230
1728943 남성지갑에 20대여성 민증이 3개 들어있어 신고했어요. 10 05:44:39 5,978
1728942 부모님 상치르고 남는 후회 잔상 언제쯤 19 트라우마가 05:23:01 3,344
1728941 임성한 드라마들 8 ㅇㅇ 05:05:54 1,335
1728940 코카서스 3국 중간 후기 10 지금 04:01:08 1,725
1728939 아까 불 난 곳이 강서구 마곡동이네요 2 ㅇㅇ 03:48:07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