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아빠 돌아가시고.

..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24-11-28 19:33:01

아플때 너무 힘들고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시나 싶다가

돌아가시니

오히려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이세상은 그냥 여러 꿈중 하나구나.. 싶어요.

저같은 분들 또 계신가요??

 

 

막 세상일에 화나고 조바심내다가

결국 두분 돌아가셨지.. 절망이 아니라

이게 새로운 희망같은..

지금 내 삶은 힘듦도 아무것도 아닌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분 들 계세요?

 

IP : 125.132.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8 7:35 PM (175.121.xxx.86)

    설마요
    하나님이 있던 없던
    님이 이따위 생각으로 슬픔에 젖어 시간 낭비 하는거는 부모님이 슬퍼 하실거라 확신합니다

  • 2. 음…
    '24.11.28 7:43 PM (112.104.xxx.239)

    부모님 돌아가신것과는 별 상관없이
    그냥 뱃장?같은게 생기더라고요
    살아보자…힘들어도 살아보자
    진짜 아니다 싶으면 내게는 선택지가 하나 있잖아?
    그냥 부딪치며 살아보자…그런 뱃장.
    원글님과 같은 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절망이기 때문에 희망이 있는 그런 상태예요

  • 3.
    '24.11.28 8:29 PM (125.135.xxx.232)

    진짜 힘들고 괴로울 때ᆢ별 거 아니다
    결국 다 죽고 소멸한다라고 생각하면
    처 해진 고통이 진짜 암 것도 아니게 여겨지고 오히려 힘이 생겨요
    참 이상한 극복 방법인데 원글님도 터득하신 듯ᆢ
    우리 아무 것도 아닌 세상 일 애면글면하지 말고 견뎌 보아요

  • 4. ..
    '24.11.28 10:42 PM (221.146.xxx.100)

    그럼요. 죽음이란 도도한 강물이 흘러 떠나는걸 겪고나면 관조적으로 변하더군요. 이런 태도가 부모님이 남긴 유산같아요. 힘든 시간 보내고 있을 님께 공감을 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66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은품 뭐하자는건지 .. 07:06:52 125
1729565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척들 더 가까워지나요 7 궁금 06:45:09 651
1729564 남편이 너무 미워요. 679 06:42:24 471
1729563 대상포진 78세 시아버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병원 06:41:51 585
1729562 넷플 케이팝데몬헌터스 잼나네요(쬐끔 스포) 뭐냥 05:32:12 488
1729561 양재택 직원의 불륜 여럿 목격담들 4 경악스럽.... 04:31:38 3,862
1729560 성격좋으신 어머님의 속마음이 궁금 16 원더루스 03:23:01 2,380
1729559 검찰개혁되면 10 ... 02:50:19 819
1729558 [강추]마취과 의사가 출산에 대해 쓴 글: 임신과 출산, 그 애.. 3 .. 02:40:53 2,824
1729557 몸 상할까 걱정 되요. 2 국민의 일꾼.. 02:38:45 1,105
1729556 양귀비로 마약만드는법 처음 알았네요 6 ㅇㅇ 02:14:29 2,631
1729555 멸치가 너무 짜요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11 ..... 01:53:27 868
1729554 세계사에서 위대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알려주세요. 29 01:40:22 1,846
1729553 몸무게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10 . . 01:14:33 2,367
1729552 영어 고수님들 직역좀 3 .. 00:52:44 787
1729551 와 여자 버스기사님 보니 우리나라 선진국 맞네요 4 차분하고 반.. 00:48:44 2,590
1729550 평생 딱 한 곡의 클래식만 들을 수 있다면? 50 0000 00:47:26 2,238
1729549 난 정말 엄마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 18 00:45:23 3,599
1729548 BLDC선풍기 늘 기특한 점 13 ..... 00:40:04 2,877
1729547 이번 추석에 어쩌면 처음으로 여행 갈수도 있어요 5 00:29:49 1,194
1729546 브로콜리 좋아하시나요? 16 @@ 00:29:11 1,708
1729545 미지의서울 이야기 (스포 있음) 4 ㅁㅁ 00:28:42 2,634
1729544 영화 신세계 배우들요 16 .. 00:24:14 1,817
1729543 뉴욕 가성비 숙소, 여행정보 좀 주세요 12 . . 00:20:53 886
1729542 지금의 검찰 개혁안, 범죄에 대응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 것 16 지금 00:20:08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