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행복이 뭔지..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24-11-18 12:00:00

매일매일 정신없이 살고 있는데

이 와중에 행복해서 찐 웃음 웃는 시간은 별로 없네요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2시간 걸리는 거리로 출근하는데 출근하는 시간에도 멍하니 

의미없는 핸드폰만 보고 있고

출근해서는 기계적으로 일을 합니다

 

지금 큰 고민이 없고 당장 해결해야하는 문제거리가 없으면

고통스러운건 아니니,, 그럼 이걸로 괜찮다..

이렇게 보통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요

행복은 아니네요

 

행복.. 언제 행복했었나 기억해보려해도 잘 안나구요

제가 행복을 만들 줄 모르는 사람이어서 그런건지...

 

매일 약간은 연기하는 듯이 최면걸듯이 행복한듯? 그런 웃음 짓기도 하지만

진짜 저는 행복하진 않네요

아이가 주는 행복감이 있지만...그게 전부 모든걸 덮어주진 못하구요 

 

어제 아.. 저 분들 행복해보인다..싶은 순간이 있었어요

연세 지긋한 부부였는데 조용하게 나긋나긋 계속 대화를 하시는데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가 번지구요

중간중간에 남편분 어깨에 기대기도 하시고 

딱 봐도 안정되고 편안해보이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이런 부러움 느끼는 감정은 그만큼 저도 남편에게서 충족하고 싶은 욕심 때문인지..?

남편이 그런 부분으로는 저를 더 아프게 하는 사람인데..

카산드라증후군? 키우게 하는 사람...

 

지금 큰 고민이 없고 당장 해결해야하는 문제거리가 없으면

고통스러운건 아니니,, 그럼 이걸로 괜찮다..

이렇게 보통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요

 

남편 존재따위에 나를 상처내지 말고 행복하자 마인드 컨트롤하면 살지만

아무래도 이게 쉽지 않나봅니다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유독 오늘 월요일은 뭔가 우울감이 가득한 채 시작했어요

전환이 필요하겠지요.. 계속 여기에 함몰되지 않게끔이요..

식사하고 산책이라도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IP : 1.235.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8 12:08 PM (125.129.xxx.117)

    행복이란게 ㅠㅠ
    공기중에 흩어져있는걸 줍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편한 시간이다 싶음 자자한 일이 터지고 맘이 불편하면 몸이 편해도 힘이 빠지고 ㅠㅠ
    행복을 찾아가는게 평생 숙제인것 같아요 ..
    이또한 지나가리 아무일 없는 오늘이 행복이다 하고 걍 머리아픈 일들은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ㅠㅠ저도 안되는 일이지만 멍하니 있다 생각하면 그렇더라고요

  • 2. 추천
    '24.11.18 12:15 PM (203.244.xxx.33)

    법륜스님의 행복학교 추천합니다 (https://www.hihappyschool.com/)

    법상스님의 유튜브도 추천하고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Rx3dwAqDSsCFvZx37ocyRw)

    책은 요즘 감명깊게 읽었던
    아니타 무르자니의 "그리고 모든것이 변했다". "나로 살아가는 기쁨" 추천해요

    그밖에도 정현채교수, 김주환교수의 유튜브도 좋더라구요


    궁극적인 행복은 밖에서, 남에게서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바깥에게 남에게 의지하는 행복은 영원할 수 없으니까요

    출퇴근 2시간 동안 오디오북이나 유튜브로 도움이 되는 좋은 글과 영상을 시도해보세요~

  • 3. **
    '24.11.18 1:07 PM (1.235.xxx.247)

    연습하기..어떻게 해야할지 좀 막막하네요
    해야할 일을 쳐내고 ,, 숙제같은 일상은 익숙한데 말이죠

    올려주신 영상, 유투브 검색하고 재생하는것도 제게는 쉽지가 않네요
    회피하려는건지...
    그래도 출퇴근 시간에 들어보게끔 한 번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4. **
    '24.11.18 1:09 PM (1.235.xxx.247)

    궁극적인 행복은 밖에서, 남에게서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바깥에게 남에게 의지하는 행복은 영원할 수 없으니까요

    이 말씀 기억할게요

    제가 온전히 저로서 행복할 수 있음 좋겠어요. 진짜 제가 바라는 바에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035 정용진과 스벅관련 생각 정리 정리 19:57:23 49
1813034 스벅응원 하시는분? 1 .... 19:56:49 44
1813033 정용진 성형한건가요? 7 19:53:09 232
1813032 전재수 47.4 박형준 41.5%…하정우 34.0 박민식 23... 1 .... 19:51:13 222
1813031 내일 비오면 시원해지려나 2 .. 19:48:21 370
1813030 대문글처럼 밥 다 차려놓으니 왔다고... 4 ... 19:44:53 477
1813029 삼성 성과금노조 공장생산직만 해당인가요? 1 .. 19:43:37 180
1813028 대통령이 세금 더 걷을려고 판까네요 7 ㅈㅈㅈ 19:42:13 512
1813027 삼성카드 앱카드 사용하는데요. 모니모앱은 카드를 다시 등록해야 .. 1 모니모 19:41:41 183
1813026 위기의 주부들 재밌나요? 3 옛미드 19:41:23 158
1813025 참을만큼 참았다 조승래 조혁당에 팩폭 4 19:41:05 158
1813024 대통령이 꺼낸 '일베 폐쇄'… 한국일보 "정부가 앞장설.. 6 ㅇㅇ 19:39:52 501
1813023 환율 이나 잡지 6 아아 19:38:49 220
1813022 요즘 여중생들 말투 원래 이런가요? 12 어휴 19:35:22 583
1813021 세면대가 막혀서 안내려가요 6 안전 19:30:51 396
1813020 허리펴고 똑바로 못앉는 분 이거 도움 돼요 3 .. 19:29:43 607
1813019 저는 결혼한 사람들 그닥 안 부러워요 14 신포도 19:28:51 720
1813018 이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3 ... 19:26:10 346
1813017 저 혼나야되나요? 10 .. 19:23:15 733
1813016 제주1박2일 렌트시 운전하는 친구한테 고마움 표시 어떻게 하면 .. 10 여행 19:23:13 408
1813015 스와치인데 23만원이면 비싼편이죠? 7 시계 19:14:08 427
1813014 스벅 불매 사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6 당연 19:08:35 718
1813013 늙으신 부모님께 좋은 거 뭐가 있을까요? 6 ........ 19:08:24 720
1813012 부라더미싱 입문용 핑크 재봉틀 행사하네요 1 넘이쁘당 19:07:46 231
1813011 아파트 정전 .한전 직원분들요 5 정전 19:00:45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