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에 당구장 하시는분 계신가요?

당구장 조회수 : 777
작성일 : 2024-11-13 14:55:39

남편이 당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실력은 중상정도이구요

당구장을 하고싶어하는데...제가 잘모르기도 하고 해서 여기 당구장하시는분 계시면 한말씀들 듣고싶어서 글올립니다

남편은 사장이 당구를 좀 치면 영업하는데 도움이 된다하고 본인이 당구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장사를 하고싶다고 하는데요...

돈이 아무리 안들어도 1억정도는 들 예상이라...이걸 해야하나 말려야하나 고민입니다

큰돈 벌면 좋치만 월세내고 본인 인건비 정도만 벌어도 좋겠는데 또 알바를 쓴다고 해도 가게에 메이게 될거같고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1.166.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3:01 PM (121.143.xxx.212)

    지인이 몇달전에 당구장 인수해서 하고있어요.
    혼자 하니까 인건비는 따로 안들어가고 전기요금 월세 커피
    이런거 빼고 들어가는게 별로 없어서 많이 남는다고 했어요.
    딱 두번 제일 매출 안오른 날이 15만원이라고 그런적 있구요.
    잠이 모자라서 힘든거 빼고 딱히 어려운건 없나봐요.

  • 2. ㅡㅡ
    '24.11.13 3:09 PM (106.102.xxx.15)

    지인 남편이 하고 있어요
    혼자온사람 상대해주니까 주인이 좋아하면 적성에 잘맞을듯요

  • 3.
    '24.11.13 3:27 PM (125.135.xxx.232)

    요즘 살아 남는 당구장 10%도 안됩니다
    동네 당구장은 당연히 안되고
    번화가는 좀 되더라도 세가 워낙 비싸니 어렵죠
    당구장은 가게 평수가 넓어야 하는 조건이고 더군다나 요즘은 다 쓰리쿠션이고 중ㆍ대 다이 위주라 더 넓이를 차지하구요 ᆢ
    알바 안쓰고 하면 몸 축 나서 힘들어요
    퇴직하고 돈버는 목적이 아니고 취미겸 시간 보내는 위주로 알바 쓰면서 하면 몰라도 돈도 벌어야 한다면 스트레스받아서 못합니다
    스크린골프는 새로 유입되는 사람이 많은데 당구는 새로 배우는 사람보단 기존 구력자들이 대부분이라 평일엔 10사람 맞기도 힘듭니다 당구장 폐업할 때 보면 돈 번 사람 아무도 없고 초기 투자금도 못건지고 거의 손해보고 떨어집니다 ㆍ비치된 캔음료도 무한 공짜로 제공되는데 그 비품값도 무시 못하구요
    저라면 말리겠어요ㆍ

  • 4. 미친자
    '24.11.13 3:51 PM (121.101.xxx.11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당구 좋아해서 은퇴후 당구장 인수하신분 있어요 큰돈 벌생각없이 본인 용돈과 당구장 유지할수 있을정도로만 번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손님많은편이래요. 일단 당구비도 기존보다좀 내리고 음료수값도 내리고 했는데도 사람이 많으니 괜찮데요.당구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만족하고 이틀은 알바쓰고 볼일보기도하고 당구도 치고 한데요. 경기북부인데 권리금 보증금 해서 1억은 넘게 들어간듯해요

  • 5. 말리세요
    '24.11.13 7:55 PM (59.30.xxx.66)

    좋아한다고 다 하지만
    친척 중에 당구장 했다가 말아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689 정청래 의원 ᆢ당대표 출마선언중 인상깊은 내용 20:11:40 47
1727688 외국인데 영어실수 했어요 머리안돌아 20:11:33 52
1727687 주식이 많이 올랐어요 ... 20:10:21 148
1727686 습도가 어느정도 되면 바닥이 안끈적이나요? 2 ... 20:09:50 57
1727685 진짜숙명대졸과 가짜숙명대졸 차이나 20:09:18 125
1727684 금융소득 2천이면 원금 6억2천 맞나요? 궁금 20:09:17 91
1727683 인과응보 있는거 같아요 2 20:03:37 391
1727682 화장품용기에 본드칠하는 기계는 어떤것이잇나요 5 화장품회사 19:58:58 128
1727681 원피스에 나이키 코르테즈, 컨버스화 어떤가요? 1 질문 19:54:30 177
1727680 육사 해체에 준하는 개혁해야겠어요 1 육사 해체 19:53:40 223
1727679 두부 한 모를 저녁으로 혼자 먹었어요 4 19:53:27 561
1727678 윤석열 소리지르는 아이들 명신이 기획인가요>>>.. 2 ddd 19:52:06 509
1727677 윤비나 방첩사 법무실장의 거짓말!!! 6 .. 19:45:23 606
1727676 무안양파 품질 정말 좋네요 10 양파 19:44:00 650
1727675 아이가 안방쓰면 안되나요? 31 아이가 안방.. 19:39:12 1,379
1727674 적외선 체열검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병원 19:34:08 80
1727673 도와주세요!!!! 아이가 사기계좌에 이체했어요 12 ㅠㅠ 19:30:24 1,801
1727672 윤석열 임기 2027년 4월 11 ........ 19:23:44 1,750
1727671 영부인 시계하나쯤은 착용해도 좋을텐데요 26 모모 19:22:29 2,158
1727670 미국 트석열은 왜케 말을 왔다갔다해요? 9 ㄴㄱ 19:20:39 639
1727669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 5 평일 19:18:59 459
1727668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방침" 18 .. 19:17:15 1,416
1727667 정작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아이는 안하고... 4 공부 19:17:12 553
1727666 퇴근한 남편이 바로 창문을 꽉 닫네요 6 답답 19:16:47 2,067
1727665 대통령 수행기 떠나는거 하염없이 보고 있어요 5 이게뭐라고 19:09:3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