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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남 톡하다가 기분 나쁜데 제가 예민한가요

ㅇㅇ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24-11-01 09:36:22

몇일 전 술한잔 하면서 요즘 뱃살 넘 찐다고 무신사 바지 30이 맞는다 이제는 엄마옷 하비 검색해서 바지 산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톡으로 

 

남 : 울 000..올해는 블랙민00 못보는건가여?????

남 : 뱃살...ㅠㅠ

나 : 그러게요 ㄷ ㄷ ㄷ 

남 : 겨울에 올블랙이거나 파란 외투에 흰색 바지 잘 어울리개 입으셨는데 ㅠㅠ

나 : 그러게요 ><

남 : 이젠 못보는거에여?

나 : ㅇㅅ즘 편한 것만 입게 되네요 

남 : 플랭크하실때 코어에 힘 빡 주시거 폼룰러도 빼먹지 마시구요 ㅠㅠ

나: 그래요 ㅎㅎ

 

전 외모 지적하는거 같고 외모에 간섭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는데 

보시기에 어떤가요 

 

 

--------------

 

댓글보니 제가 생각이 짧고 푼수짓을 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IP : 106.101.xxx.3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1.1 9:37 A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썸남에게 허리 30이야기도 해요?
    그럴시간에 운동하심이

  • 2. ....
    '24.11.1 9:38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허리 30이니,하비,엄마옷 이런 얘길 왜 하세요?
    썸이면 잘 보여야 할 때 아닌가요?

  • 3. ㅋㅋㅋ
    '24.11.1 9:39 A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나이 40 아줌마는
    저런 대화 이해 못함
    글쓰니 몇살이에요?

  • 4. 전혀요
    '24.11.1 9:39 AM (210.117.xxx.44)

    님이 좀 예민.

  • 5. 티니핑
    '24.11.1 9:40 AM (222.117.xxx.165)

    뭐하러 그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ㅠㅠ
    오래 같이 산 남편도 그런 이야기하면 반응이 달라지는데.
    살쪄도 예쁜다는 말을 듣는 건 쉽지 않아요.

  • 6. 주책
    '24.11.1 9:43 AM (223.38.xxx.107)

    남편에게도 허리 사리즈 몇이니 이런 이야기 안 해요. 썸남인데 왜 30이니 하비니 엄마옷이니 이런 이야길 해요? 먼저 이런 이야길 꺼내니 그거에 맞게 대응한거 같은데요. 살쪄도 예뻐 소리 듣고 싶으셨나요?

  • 7. ㅇㅇ
    '24.11.1 9:45 AM (106.101.xxx.47)

    님잘못 백프로

  • 8. 첫느낌이
    '24.11.1 9:45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읽자마자 첫 느낌이
    남자가 여자 외모 많이 신경 쓰는 타입인 거 같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봐 주면 안 되나요.
    아님 자기관리( 뱃살) 잘하는 여자를 더 좋아하는 건지...

    암튼 본격적으로 사귀기 전에 간섭( 좋게는 신경 써주는)하는
    남자.. 전 별로네요.
    첨부터 지적하긴 그러니 올해는 무슨 옷 못 보는 건가요로 시작해서..ㅠㅠ

  • 9. ...
    '24.11.1 9:45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쿨한척 신체 정보 다 제공해 놓고
    뭐라는건지..

  • 10. ...
    '24.11.1 9:48 AM (211.234.xxx.132)

    이런사람 젤 싫어요
    본인은 쿨한척하며 속은 예민한 지뢰

  • 11. 본인
    '24.11.1 9:50 AM (118.235.xxx.109)

    본인이 외모 안 좋은 얘기 실컷 해놓고 상대방이 외모 지적한다 하면 ...나이가 몇이길래 저런 대화를 썸남이랑 하나요

  • 12. ㅎㅎㅎ
    '24.11.1 9:54 AM (59.6.xxx.225)

    남편한테도 안 할 얘기를 썸남한테 하시네요 ㅎ
    무슨 뱃살 얘기를 정식으로 사귀지도 않은 남자한테 스스럼없이..
    원글님이 자꾸 뱃살 얘기 하고 걱정하니까
    상대방이 도와주려는 마음에 해결책 얘기한 것 같은데
    원글님이 화 낼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요??

  • 13. 본인이
    '24.11.1 9:54 AM (106.102.xxx.118)

    먼저 다 얘기해놓고 기분 나쁘다 하면 안되죠..
    굳이 바지 치수까지 얘기해 놓고..답정너 스타일 피곤해요..

  • 14. ㅎㅎㅎ
    '24.11.1 9:55 AM (220.78.xxx.213)

    살쪄도 예쁘니 신경쓰지 마세요
    라는 말을 원했는데 안통했군요 ㅎ

  • 15. ㅎ ㅎ
    '24.11.1 9:58 AM (117.111.xxx.10)

    본인은 쿨한척하며 속은 예민한 지뢰 2222

  • 16. 빌미가 되는
    '24.11.1 10:00 AM (119.71.xxx.160)

    얘길 먼저 하셔놓고 뭐가
    기분 나빠요? 쓸데없는 얘기는 왜 하는 지.

  • 17. ..
    '24.11.1 10:01 AM (211.243.xxx.94)

    남자는 운동 좀 하시는 몸관리관데 여자 분은 아니신가봐요?
    그 앞에서 허리 30인치 드립이라니...
    미모가 후덜덜하시다면 괜츈.

  • 18. ㅇㅇ
    '24.11.1 10:01 AM (118.235.xxx.112)

    본인이 먼저 뱃살 이미지를 상대에게 주입시키다 못해 엄마옷, 하비, 무신사 바지 30 이런식으로 불필요하게 구체적 정보를 제공해놓고 상대가 운동하라는 소리는 싫으신거에요? 그리고 썸 맞아요? 썸타는 관계에서 뱃살 얘기 너무 막하시는듯.

  • 19. 썸남이
    '24.11.1 10:03 AM (106.101.xxx.72) - 삭제된댓글

    오버한건 맞네요
    살쪄도 이쁘지만 건강관리하세요
    이러면 알아들었을텐데말이예요
    내 몸뚱아리 하나하나 지적당한느낌 맞아요

  • 20. 그리고요
    '24.11.1 10:04 AM (211.234.xxx.163)

    바지 30 줄이셔야

  • 21. ..
    '24.11.1 10:05 AM (121.142.xxx.3)

    사람은 상상의 동물이고
    남자는 시각적 동물인데
    님은 스스로 디스하는 걸 은연 중에 쿨하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남자분만 탓하기엔..

  • 22. 남자가
    '24.11.1 10:16 AM (211.234.xxx.163)

    되게 다정하다

  • 23. ㅇㅇ
    '24.11.1 10:17 AM (14.46.xxx.114)

    썸남 아니어도 저런 얘기 하는 게 이해가 안 가요. 결론 님이 이상.

  • 24. 아이구야...
    '24.11.1 10:22 AM (121.190.xxx.146)

    물론 남자가 여자 외모에 아주 예민한 스타일이긴 하고, 그런 남자랑 같이 살면 여자가 정말 정말 피곤해지는 거 맞는데요, 사이즈얘길 남자들한테 왜 해요? 그런 얘긴 할 필요가 없어요.
    30년 넘게 산 남편한테도 그런 얘기 안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내게 안좋은 약점이 되는 얘기는 남에게 할 필요가 없어요. 불필요한, 내가 듣기싫은 태클로 돌아올 확률 99.9거든요

  • 25. ㅇㅇㅇㅇ
    '24.11.1 10:22 AM (121.162.xxx.158)

    저도 본인이 불필요한 얘기까지 다 했네요 헉 했어요 썸남이라면서요

    운동하다 만난 거 아닌가요
    그럼 남자쪽에서 그런 말 나올 수 있을듯요

  • 26. ph
    '24.11.1 10:36 AM (175.112.xxx.149)

    여자 허리둘레가 30 인치요?????? ㅠㅠㅠ

  • 27. .....
    '24.11.1 10:37 AM (110.13.xxx.200)

    본인이 판 깔아놓고 그판에서 같이 놀았다고.. 예민보스.. ㅎ
    썸중인데 살쪄서 바지30입는게 자랑도 아니고 굳이 그런 얘기를 왜....
    썸 맞아요? 썸중에 잘 보여야하는거 아닌지..
    예민한 남자같으면 내가 쉬운가 생각할듯..

  • 28. 어머
    '24.11.1 10:49 AM (119.71.xxx.86)

    본인이 허들 넘어뜨려놓고선 ㅎㅎ

  • 29.
    '24.11.1 10:50 AM (202.14.xxx.173)

    원글님 주책이에요 ㅜ

  • 30. oo
    '24.11.1 11:05 AM (58.153.xxx.191) - 삭제된댓글

    보통 썸남에게 아무리 술김이여도 허리 30인치라는 말씀을 하셔놓고 뭘 바라신건지?
    게다가 썸남의 톡에도 계속 뱃살얘기를 유도한건 원글님이예요.
    본인이 썸남의 대답을 예상해놓은게 있으신가본데, 그게 아니라고 기분나쁘다고 하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 31. ㅇㅇ
    '24.11.1 11:25 AM (222.120.xxx.148)

    원글이 이래도 날 좋아할까 떠본거 같은데
    생각보다 대답이 시원치 않으니
    외모지적 시전...
    정답은 그래도 이뻐요.. 일텐데
    남자가 너무 솔직하네요.

  • 32. ㅇㅇㅇ
    '24.11.1 11:26 AM (187.189.xxx.167)

    네. 예민해요.
    위에 많이 쓰신거처럼. 본인이 먼저 꺼내놓고 남자에 그말에 그러는건 정말 이상해 보여요

  • 33. 아줌마허리27도
    '24.11.1 11:45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도 허리 사리즈 몇이니 이런 이야기 안 해요. 222222

  • 34. ..
    '24.11.1 11:50 AM (61.254.xxx.115)

    님이 먼저 잘못요 동네 아줌마같아요 뱃살에.하비.엄마바지 검색 이런 여성적 매력이 화~~악 떨어지는 말은 왜하시는거에요? 여자로 봐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동성친구나 언니 대하듯 하네요
    썸남이라면서요 썸만 타다 끝날듯 .

  • 35. 나의
    '24.11.1 12:10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단점 정보를 절대 주지 마세요
    득이 될 거 하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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