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이 모아주는 금...)

힘들어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24-10-29 13:37:27

아이 금 모아주려고 최근까지도 순금 구매하고 있던 중이었어요.

아이가 돌에 받은 금이 n0돈 좀 넘게 있고 (따로 보석함도 맞춰서 쭉 넣어줬어요) 

제가 결혼할 때 맞춘 금이 nn돈 있어요. 

어느 정도 모으면 그담부터는 심적으로 모으기 더 쉬워지는 거 이해하시죠?

그래서 며칠 전에도 코스트코 가서 최고가에 3돈 더 구매해왔어요. 

 

아이 돌에 맞춘 10돈짜리 금수저가 있는데 이게 저한테 되게 의미가 커요. 

힘들 때 한번씩 열어보고는 해요.

나중에 이걸 보여주면서 너가 소중해서 이걸 샀다.. 말해주는 모습도 상상하곤 했구요.

오늘 동생이랑 통화하면서 오래만에 아이 금통 열어서 쭉 보고

(금수저만 따로 뒀어요) 금수저 박스를 열었는데 없더라고요.

 

믿어지지 않으면서도 올게 왔구나 싶은...

전부터 제가 남편 못미더워서 이거 친정 엄마 금고에 갖다 넣어둬야지 했었거든요.

마음으로는 갖다넣어두는 게 안전한 걸 알면서도

가까이 있고 싶어서 미뤘던 것 같아요. 

남편이 주식을 하는데 정말 많이 잃었어요. 정말 많이요. 

말로 다 하기 힘들만큼 각종 돈사고가 있었는데 

설마 아이 금을 가져갈까.. 제 마음 한편에 그런 안일함이 있었어요.

 

혹시나 싶어 회사 근처 제일 가까운 금방에 전화해보니 거기에 판 것 같아요.

여기는 금방 많은 동네는 아니고 (좀 나가야 해요) 

금수저10돈이 흔하진 않으니 기억하시더라고요. 

불과 이주 전인데 415만원 받았더라고요.

아무데나 그냥 아무렇게나 처분한 거죠.

그거 다시 그대로 구입하려고 해도 매입한 날로 바로 처분해서 못 찾는다고 하네요.

다시 주문하려고 하니 2주 넘게 기다려야 하고 540만원입니다. 

저한테는 너무 소중해요. 상징 같은 거예요.

다시 구입해서 넣어둘까요? 어떻게 하실 것 같은지... 댓글 부탁드릴게요.

 

남편과는 어떻게 하실 것 같으세요? 

엄마하고 동생은 제 상실감이 어떨지 잘 아니까 말 할 수도 없고

세상천지 이 마음을 터놓고 말 할 곳이 없네요. 너무 답답해서 글씁니다...

어떻게 아이 금수저를 가져갈까요... 

그러고도 멀쩡히 웃고 마주보고 밥 먹고 그런 사람이랑 사네요 제가...

 

IP : 14.6.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0.29 1:40 PM (203.128.xxx.22) - 삭제된댓글

    금고를 하나 사세요
    비번은 님만 알고 있고요
    친정에 맡기는것도 그렇고 하니...

  • 2. 아이고 ㅠㅠ
    '24.10.29 1:41 PM (61.101.xxx.163)

    어째요 ㅠㅠ
    저도 주식,사업병 있어서 수억 날린 애들 아빠가 있어서..ㅠㅠ
    그래도 애들 돌반지는 안건드렸는데 ㅠㅠ
    진짜 원글님도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ㅠㅠ
    남편은 제가 뭐라 못하겠고..
    애들 금수저는 능력되면 다시 사고 엄마 금고에 넣어두거나 어디 손 안타는곳에 두세요.ㅠㅠ
    아이고 속상해라...ㅠ

  • 3. ..
    '24.10.29 1:4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다시 사도 이젠 상징적인 그때 그 금수저는 아니잖아요.
    그냥 골드바로 사서 모아주세요.
    금고 하나 사시구요.

  • 4.
    '24.10.29 1:43 PM (118.32.xxx.104)

    남편한테 돈받아서 사줘요

  • 5. ....
    '24.10.29 1:46 PM (211.218.xxx.194)

    그분께는 마누라돈은 돈이 아니군요.

    금고 비번 바꾸세요.

  • 6.
    '24.10.29 1:46 PM (220.125.xxx.37)

    남편한테 돈받아서 사서 금고에 넣으시고 비번 공유 금지

  • 7. 힘들어
    '24.10.29 1:47 PM (14.6.xxx.213)

    돈은 벌써 주식으로.... 그날로 사라졌어요 사면 제가 사야 해요

  • 8. 늘 도둑 든 집
    '24.10.29 1:50 PM (211.234.xxx.178)

    금고가 문젠가요?
    아이 금수저를 다시 살지 말지도 나중 문제고요.
    님이 그렇게까지 금에 집착하는 이유도
    남편이 돈사고 치고 금전적으로 불안하고 맘 둘 곳 없어서
    아이들 금 모으며 의지한것 같녀요.
    더 말아먹기 전에 정리하세요.
    돈사고 치는 인간들과 이혼하는 분들
    빈손으로 다 늙어서 이혼하며 후회해요.
    왜 더 일찍 하지 않았을까?
    왜 땅 아래에 지하가 있다는걸 몰랐을까?

  • 9. 혹시
    '24.10.29 2:03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아이금까지 팔아서 다 손실봐 날리는
    주식을 왜 계속하는지 물어 보셨나요?
    솔직히
    돈을 날리면 아이금을 팔아서 날릴게 아니라
    공부를 치열하게 하면서
    어느정도 공부가 되면 한주씩 사면서
    실전공부를 이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면서
    아이 금까지 가져다 바로 날려버리는건
    비정상이에요

  • 10. ...
    '24.10.29 2:08 PM (218.146.xxx.219)

    어휴 진짜 미친놈이네요
    저도 지금 금을 다시 살지말지를 고민할 때가 아닌듯요
    다시 사는게 문젭니까 저런 남편과 사는 한 언제 털릴지 모르는건데요
    금고고 뭐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네요ㅜ

  • 11. ㅇㅇ
    '24.10.29 2:41 PM (106.102.xxx.216)

    주식병을 고치지않는한 방법이 없네요
    도박병이랑 똑같아요 그거
    어떡해요

  • 12. .........
    '24.10.29 2:59 PM (61.43.xxx.81)

    어휴 제정신 아니네요 그거 도박이랑 머가 달라요.
    저같으면 이혼한다고 누워요.미친 ㄴ

  • 13. 바람소리2
    '24.10.29 3:05 PM (222.101.xxx.97)

    평생 그럴텐대요

  • 14. 건강
    '24.10.29 3:15 PM (223.39.xxx.45)

    그래도 금수저 한개라니
    다행이네요
    더 나쁜 놈이었다면
    금 모아들것 다 팔았겠죠
    전쟁때문에
    한돈에 200까지 오른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잘 판단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636 넷플릭스요. PC에서 보면 볼륨이 되게 작지 않나요? 2 ㅇㅇ 01:55:04 75
1803635 톡톡 치면서 얘기하는 거요 2 ㅇㅇ 01:31:54 221
1803634 성시경 고막남친 보면서... 3 evelyn.. 01:27:01 501
1803633 황현필 제주4.3사건 30분요약 일본물러나자.. 01:20:57 83
1803632 이재훈도 엄청 젊죠? 2 01:20:15 402
1803631 강아지 고양이도 수명이 늘었다는거 보셨나요 3 ........ 00:53:07 791
1803630 심각한 영양실조 근감소증은 대학병원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1 희망 00:48:29 538
1803629 이재명과 '대북송금'+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지시 44 킹실 00:40:12 723
1803628 지금 유튜브 쇼츠 시청되나요? 3 감사합니다 00:23:14 486
1803627 메가 팩토리 약국 영양제 싼가요? 1 ... 00:23:08 179
1803626 외국에서 오는 손님 어떻게 대접하시나요? 1 한수배움 00:10:45 299
1803625 이재명정부의 검사는 다르네요 22 어이가 00:01:01 1,213
1803624 9급공무원 대 중등임용고시 3 ㆍㆍㆍ 2026/04/03 804
1803623 프랜차이즈 커피 3잔 마셨더니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 2026/04/03 394
1803622 장학재단 소득인정액은 월금액인가요? 년금액인가요? 1 ㅇㅇㅇ 2026/04/03 309
1803621 나혼산 옥자연...제발 나오지마 3 aodghu.. 2026/04/03 3,532
1803620 15살 딸애 정수리 냄새 심각해요 17 정수리 2026/04/03 1,664
1803619 백김치가 천연 항암제라는데 3 ㅗ홀ㅇ 2026/04/03 1,737
1803618 "4.3은 공산. 폭등"4.3추모식에 몰려온 .. 5 그냥 2026/04/03 976
1803617 당근 찜해둔거 검색 안되는거 맞지요? 3 궁금 2026/04/03 386
1803616 외환보유액 급감…전월比 39.7억 달러 감소 11 ........ 2026/04/03 715
1803615 요즘에도 인터넷과 티브이채널들 돈주는곳 1 인터넷무식자.. 2026/04/03 375
1803614 직장동료 배우자의 모친상 부조금 얼마할지 14 .... 2026/04/03 1,674
1803613 갈치김치 자문 구합니다. 9 ........ 2026/04/03 705
1803612 초6 딸이랑 차없이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 해주세요. 7 여행 2026/04/03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