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 생리대 - 딸만 있는 아빠들은 늘상 사용하는 용어지요?

생리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24-10-20 13:59:08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얼굴이 안좋아 보이는데 어디 아프니?' 라고 물으니

며느리가 '생리통이 심해서 그런가봐요' 라고 대답했대요

 

그 대답을 들은 시아버지가 '요즘 젊은 여자애들은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건가?'라고 

며느리의 태도에 대해 자기 부인에게 묻더래요

 

그 시아버지 미혼 둘째 아들 차 트렁크에 새로 산 생리대가 있더라면서 생리대를 그렇게 다른 가족들이 볼 수도 있는 곳에 버젓이 두고 다니는 게 이해가 안간다고 했대요

자기는 자기부인이 쓰던 생리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요. 

 

이 분이 아들만 있어서 저런 여자의 신체 특성 때문에 생기는 일상적인 일을 경험 못해서 여전히 감춰야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IP : 1.229.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0.20 2:00 PM (222.101.xxx.97)

    시부면 그럴수 있죠 .며느리면 시부에겐 잘 안써요

  • 2. .....
    '24.10.20 2:11 PM (211.221.xxx.167)

    요즘 애들은 숨기지 않아요.그게 부끄러울일도 아닌걸요.
    두통이랑 다를꺼 없으니까요.

  • 3. ㅡㅡㅡㅡ
    '24.10.20 2:1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일종의 세대차이?
    예전엔 금기시됐지만,
    요즘엔 자연스러워졌죠.

  • 4. ....
    '24.10.20 2:13 PM (114.200.xxx.129)

    80년대생들이랑도 좀 다르긴 하네요...ㅎㅎ 저런이야기 아버지한테도 부끄러워서 잘 못했던것 같은데.. 저희아버지 저랑 거의 친구같은 존재였는데도 그래도 저런이야기는 좀 못하겠더라구요.. 대신 제가 컨디션 안좋고 하면 너 생리하냐.ㅎㅎ 는 대놓고 물어보시긴 하시더라구요

  • 5. ..
    '24.10.20 2:13 PM (175.119.xxx.68)

    옛날 사람이면 그렇겠죠
    X세대라도 전 자랄때 아버지한테도 생 .. 관련된 말 한번도 꺼낸적 없어요

  • 6. .....
    '24.10.20 2:16 PM (211.221.xxx.167)

    77년생 우리는 아빠가 생리대도 잘사다줬는걸요.
    아빠 앞에서 생리통얘긴 당연히 했구요.
    그러니 요즘 애들이 아무렇지 않아 하는건 당연한 일이죠.
    부끄러울필요 없는 거에요.
    다만 시아버지가 옛날 사람이고 딸이 없었으면 놀라는거 이해해요

  • 7. 70년생
    '24.10.20 2:32 PM (112.162.xxx.38)

    생리대 넣어두는 주머니 있었어요. 학교에서도 생리대 한개 들고 화장실 안가고 파우치에 넣어 화장실 다녔고요

  • 8. 아들 엄마인데
    '24.10.20 2:35 PM (59.7.xxx.113)

    아들한테 몽정했냐고 안물어요.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생리 얘기를 할필요가 있나요?

  • 9. 아직도
    '24.10.20 2:38 PM (203.117.xxx.50)

    아직도 편의점에서 생리대 사면 검은 봉투에 넣어주지 않나요?

  • 10.
    '24.10.20 2:57 PM (59.6.xxx.109)

    전 73년생인데 생리 시작했다고 아버지가 일종의 파티 비슷하게 열어주셨어요.
    아버지가 제 생리대 심부름도 많이 해 주셨어요.
    경상도 깡시골 에서 나고 자랐고
    우리 아버지 많이 배운분도 아니고 중졸이세요.
    집안 분위기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11. 굳이
    '24.10.20 2:57 PM (113.199.xxx.112) - 삭제된댓글

    시어버지한테 그럴게 뭐가 있나요
    내아버지한테도 그런말은 해본적이 없고요
    뭐 숨겨야 할 일이라서가 아니라 굳이 말할 필요 없는 일이라서요

  • 12. ..
    '24.10.20 3:07 PM (221.162.xxx.205)

    우리 딸은 아빠한테 배아프다고 하지 생리통이라고 안하는데
    배아프다고해도 다 알긴하지만요

  • 13.
    '24.10.20 3:36 PM (61.74.xxx.41)

    몽정과 생리를 비교하는 건 안맞다고 봅니다
    생리는 일상이고 규칙적이고 여성들이 40년 가량 겪는 일이지만 몽정은 아니잖아요

  • 14. 저두 77인데
    '24.10.20 3:50 PM (14.49.xxx.42)

    울 아빠도 생리대도 잘 사다주셨어요.
    울 남편은 제가 천생리대 사용할때 담궈놓으면 항상 빨아주고요.
    근데 시아버지한테 생리통이라고는 말 안할 것 같아요.
    그냥 배탈이다 정도로 ㅋ

  • 15. 윗님
    '24.10.21 9:24 AM (121.162.xxx.252)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천생리대 빨아주신다니..,
    보통은 남편이 보게
    하지않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470 전광훈 목사 알박기 실패, 600억 날릴 ㅇㅇ 09:49:27 25
1731469 당근알바못간다는 채팅을 고용주가 안읽어요ㅜ 2 2k 09:46:33 113
1731468 웃다가 이번편 최욱소개팅 ㄱㄴ 09:43:05 210
1731467 검찰개혁 반대한 민주당의원 알수 없을까요 우리 지역.. 4 09:39:48 249
1731466 모로칸 헤어오일 대체품 있을까요? 3 ㅇㅇ 09:37:55 222
1731465 서울 이혼변호사 소개해주세요 4 pos 09:28:34 296
1731464 60넘어도 자가가 없는 분들은 6 09:27:40 937
1731463 허리 25인치 44사이즈인 분들 바지 어디서 사시나요? 6 44사이즈 .. 09:18:15 409
1731462 제가 성인adhd입니다 5 ㅇㅇ 09:15:39 851
1731461 위고비, 마운자로 췌방염 위험 기사 부작용 09:09:48 562
1731460 야생고양이(?) 밥주기 성공했어요~!! 6 시골숲근처 09:02:10 409
1731459 댓글깜놀- 명태균얘기 사실인가요? 3 사기녀 08:59:43 1,556
1731458 뉴진스는 이제 완전히 한물간거죠? 21 08:58:27 1,804
1731457 대북송금 조작 녹취록, 빅뉴스는 왜 공중파 뉴스에 안나올까요? 5 .. 08:52:34 588
1731456 위내시경 수면 추가비용? 6 질문 08:39:40 571
1731455 우엉조림 얼려보신 분? 7 혹시 08:37:12 489
1731454 82오랫만에 왔는데 게시판이 정상화되었네요 8 .. 08:35:50 791
1731453 김건희 휠체어 쇼 다음은? 8 주가조작 08:34:27 1,213
1731452 고층아파트 사는 고양이들 캣타워 필요한가요? 4 야옹 08:33:34 755
1731451 계속 사 나르는 것도 adhd 인가요 7 .. 08:28:31 1,527
1731450 정용진,록브리지 아시아총괄회장 3 ㅇㅇㅇ 08:27:32 938
1731449 디즈니 음악중에요 찾아주세요 3 질문 08:24:39 233
1731448 [특집 다큐] 윤석열의 내란-계엄을 막은 사람들 5 .... 08:16:46 986
1731447 성북동 맛집 추천해주세요 7 ^^ 08:08:48 695
1731446 집값대책 깜짝 발표에 놀란 강남반응../jpg 16 08:04:43 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