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24-10-10 23:45:17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면 어떻게 될까요

 

만성적으로 하기 싫은 일을 계속 참으면서 하다 보니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하기 싫은 일을 하다보면 즇은 일도 가끔 있어서 그래서 버티면서 하는건지..

예를 들어 쓰기 싫은 논문 참고 버텨 써서 석사 학위 취득, 몸테크 해서 집 마련, 출근해서 매 달 돈벌기 & 플렉스

 

인생은 하기 싫은 일의 연속일까요?

출근하기가 싫어요. 일은 쉽고 동료들도 괜찮은데 그냥 재미가 없네요.

그렇다고 전업주부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참으면 돈나오는 것 말고는 뭐가 좋을까..

 

아주 어릴 때부터 참고 학원다니기, 참고 학교다니기, 참고 버티기, 참기 참기만 반복해서 이제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이 글이 제 마음같네요. 무의미합니다..

IP : 59.17.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10.11 12:56 AM (118.235.xxx.236)

    Adhd같은 거 있으신가요
    전 그런거 같은데 매사가 힘들어요

    결혼도 안 하고 아직 젊은 편이라 하고 싶은 걸 한다고 창업을 했는데 힘드네요ㅎㅎ
    그냥 태어나는 거 자체가 그렇게 막 엄청 좋은 일인가 싶은데 법륜 스님인가 누가 그렇다고 죽어버릴 만큼의 가치가 있지도 않다나.
    그냥 매사 대응하며 하루하루 사는 것 같아요

  • 2. ...
    '24.10.11 5:12 AM (108.20.xxx.186)

    인생을 참 성실히 살아오셨네요.
    짧은 글에서도 그 성실함이 느껴져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한동안 성실하다 또 한참은 제 멋대로 살고 그렇게 반복하며 사는 것 같아요.
    밥벌이 하고 사는 게 다행이다 싶어요.

    영화나 문학작품에서 사람들이 어떤 변화를 필요로 할 때, 바다에 가서 맨발로 걷거나, 낯선 곳에 가서 잠시 다른 사람처럼 살거나 그러잖아요. 클리셰도 너무 클리셰야. 지겨워 싶은데 직접 해보니 왜 그런 장면이 계속 나오는지 알았어요. 일상을 벗어난 다른 감각 속에 나를 놓아두면 참느라 눌러왔던 내가 삐죽 나와서 원하는 것을 말할 때가 있어요. 원하는 것을 해주면 또 나오고 자꾸 튀어나와요. 그러면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들이 늘어나요.

    성실하신 분이니, 하고 싶은 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찾아보세요. 그러다 찾기 싫으면 이번엔 참지 말고 그만 찾으세요. 참지 않는 것 실행하시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쾌감을 느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808 군법으로 처리하면 총살 가능하다던데 궁금 16:49:45 61
1728807 저 사춘기애 밥 안줘도 될까요? 3 .. 16:45:57 155
1728806 문재인 대통령님 관상. 겨울이 16:45:56 207
1728805 단타 궁금, 주식 100만원 어치를 오늘 하루에 사고 팔고 하면.. ..... 16:40:50 287
1728804 러닝중 둔근뭉침이 생겨요.. 런린이 16:40:24 76
1728803 4인 가구 최대 208만원 지원금…7년 이상 연체 5천만원 이하.. 22 .. 16:39:18 874
1728802 오후댓글부대는 25만원~~ 4 ㅇㅇ 16:36:00 271
1728801 수감 중인 조국, 월평균 24회 외부인 접견... 野 ".. 11 단독 16:35:38 734
1728800 기축통화같은 소리하고 8 뻥이요 16:33:57 272
1728799 이 대통령 '세금 더 많이 내는 사람, 혜택 비슷하게는 줘야' 9 ... 16:33:47 508
1728798 오늘의유머 사이트 안되나요? 2 까페 16:30:29 183
1728797 안다르 브라 정말 시원한가요 3 .. 16:25:04 407
1728796 오늘 32도인데 습도낮으니까 에어컨안틀고 견딜만하네요 ㅇㅇ 16:24:56 338
1728795 김희애 나이 60에 30대 초반과 로맨스 드라마 14 와우 16:23:22 1,450
1728794 계엄당시 이대통령 표정 넘 슬퍼보였어요 10 ㅇㅇ 16:22:08 804
1728793 새삼 대통령이란 존재 2 16:19:35 416
1728792 초당옥수수는 시작을 하지 말아야해요. 12 .. 16:19:29 991
1728791 집값 폭등은 건설사 소유하고있는 언론의 장난질입니다 1 16:16:29 422
1728790 국민지원금 4 궁금하다 16:14:58 629
1728789 아들이 유니스트 졸업했는데 취업 못했어요 13 답답 16:11:48 1,965
1728788 수영이 어떻게 좋은 운동인가요? 5 수린이 16:11:15 696
1728787 올해 59세 16 내차례 16:08:43 1,725
1728786 매불쇼 이광수씨의 부동산 정책 조언!!! 12 .. 16:03:29 1,561
1728785 통풍에 견과류 1 Aa 15:57:26 524
1728784 尹, 3차 소환 불응 '인권보장 요구' 14 ... 15:55:56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