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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 아이들이 돈을 달라고 해요

... 조회수 : 18,590
작성일 : 2024-10-01 18:48:03

공원에 앉아 있었는데 한 4-5학년쯤 돼보이는 여자아이들 두명이 오더니 혹시 현금좀 있으면 달라고 하네요.
스마트폰만 가지고 나와서 있는 상태여서...

지금 돈이 없다 무슨일인가 물어보니, 사고 싶은게 있는데 돈이 없다고 ㅡ ㅡ;; 
이게 종종 있는 일은 아니죠?  순간 당황했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뭐가 필요한건지 얼마가 필요한건지, 모자란건지... 이런걸 남의 아이들 잡고 자세한 사정 물어보기도 뭐하고 그냥 몇 천원 수준이면 줘도 되는건가요?

IP : 118.235.xxx.7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 6:48 PM (121.151.xxx.18)

    아뇨
    전 안줘요
    제가 꼰대인가요
    요즘이상한애들도 많네요

  • 2.
    '24.10.1 6:49 PM (211.186.xxx.26)

    왜 줘요. ㅇ아이들 습관 나쁘게 들이는 거죠.

  • 3. 그게
    '24.10.1 6:4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무슨 종종 있겠어요

    로또 맞는 정도의 확률의 경험이죠.

    당연히 안 줘야죠.
    돈 있어도 주지 말아야죠.

  • 4.
    '24.10.1 6:50 PM (121.167.xxx.120)

    안 줘야 돼요
    원글님한테만 구걸?하는게 아니고 돈 줄만 만한 사람들에게 다 그러고 다녀요
    공원뿐 아니라 사람 많이 모이는 버스정류장 버스터미널에서도 몇번 봤어요

  • 5.
    '24.10.1 6:51 PM (124.54.xxx.37)

    집에갈 버스비가 없는것도 아니고..
    사고싶은게 있다고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 달라니..

  • 6. ㅡㅡ
    '24.10.1 6:51 PM (1.232.xxx.65)

    왜 몇천원이라도 줄 생각을 해요?

  • 7. ㅇㅇㅇ
    '24.10.1 6:52 PM (59.17.xxx.179)

    그런 아이들 있다고 들었어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걸 비슷하게 한다던데.

  • 8.
    '24.10.1 6:53 PM (220.117.xxx.26)

    응 돈 없어? 참아야지
    요즘 누가 현금 가지고 다니니 집에 가

  • 9. ..
    '24.10.1 6:55 PM (182.209.xxx.200)

    안 줘요. 상습범들이구만.
    "돈은 너네 엄마아빠한테 달라고 하는거야~" 이렇게 얘기해줘야죠.

  • 10. 황당
    '24.10.1 6:55 PM (58.234.xxx.21)

    돈이 남아돌아도 그걸 왜 주나요
    자기 뭐 사고싶다고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 구걸하다니

  • 11. 아이고야
    '24.10.1 6:58 PM (59.7.xxx.113)

    너무 위험한 행동을 하네요. 애들이...

  • 12. ㅇㅇ
    '24.10.1 6:59 PM (23.106.xxx.38) - 삭제된댓글

    헐 무슨 (일부의) 문화 같은건가요?
    옛날 20~30년전에 앵벌이 시킴 당하는 아이들도 아니고.. 뭐지;;

  • 13. ...
    '24.10.1 7:01 PM (39.7.xxx.164)

    그러다가 나쁜놈들에게 걸리면 어쩌려고 애들이 겁이 없네요.

    그런데 성공해본 적이 있으니 당당하게 그러는거겠죠?

  • 14. 인생
    '24.10.1 7:05 PM (211.234.xxx.234)

    기가막히네요.....

  • 15. ㅁㅁ
    '24.10.1 7:05 PM (220.121.xxx.190)

    저도 그런적 있어요.
    남자 아이들 셋이서 목말라서 음료수 먹고 싶다고
    사달라고 그러길래.. 그냥 집에가서 물 마셔~
    하고 보낸적 있어요

  • 16.
    '24.10.1 7:07 PM (39.117.xxx.171)

    신종 구걸인가요..웃기네요

  • 17. 크면
    '24.10.1 7:09 PM (175.117.xxx.137)

    친구들 삥 뜯을 싹수네요

  • 18. 인ㅇㅇ
    '24.10.1 7:11 PM (211.234.xxx.234)

    우리아빠같으면 한 3만원주실거같아요;;;
    애들 용돈주는거 좋아하셔서...

  • 19. 어이없네요
    '24.10.1 7:20 PM (106.102.xxx.37)

    저라도 안줄거에요

  • 20. ..........
    '24.10.1 7:26 PM (117.111.xxx.157)

    헐 핸드폰있음 부모한테 전화해서 데리러오라하던가 사달라하던가 해야지 맡겨놨나? 어린것들이

  • 21. droplet
    '24.10.1 7:28 PM (119.149.xxx.10)

    둘러보시면 아마 근처에 다른 애들 있을 거예요.

  • 22. ...
    '24.10.1 7:38 PM (222.236.xxx.238)

    공손하게 삥을 뜯으니 판단력이 순간 흐려지신건가요.

  • 23. 절대
    '24.10.1 7:52 PM (182.211.xxx.204)

    안줘야해요. 성공하면 애들끼리도 그런 성공담 얘기할 거고
    자발적인 앵벌이들 양산하는 꼴 될 수도...

  • 24. 전화
    '24.10.1 8:36 PM (211.243.xxx.85)

    저라면 엄마아빠 전화번호 물어보고 전화할 것 같아요.
    댁 아이들이 공원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돈 달라고 한다고 알고는 계시라고.

    부모 전화번호 물어보면 그냥 슬금슬금 갈 것 같아요.
    가면 뭐 어쩔 수 없구요.

  • 25. ㄱㄱ
    '24.10.1 8:50 PM (125.181.xxx.149)

    혼구멍 을 내줘야 구걸 안하죠
    어느초등누구냐 해서 교장실 로 그쪽 초등학생 관 리좀 하라해야겄네요

  • 26. ㅇㅇ
    '24.10.1 9:04 PM (1.231.xxx.154) - 삭제된댓글

    당황하셨겠네요.
    한강변 지나는데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어린 아이들이 목마르다고 돈 좀 달라고 절 보고 소리지르더라고요.
    흠.

  • 27. ....
    '24.10.1 9:08 PM (58.29.xxx.1)

    저러다 나쁜 성범죄자한테 걸릴까봐 걱정되네요.
    애초에 돈은 엄마한테 달라고 해라 해서 보내는게 맞는거 같다요

  • 28. ..
    '24.10.1 9:46 PM (211.201.xxx.106)

    .절대 주면 안되죠..

  • 29. 그러다가
    '24.10.1 11:18 PM (124.60.xxx.9)

    무서운아저씨만나면 원조교제가는건가

  • 30. 비교육적
    '24.10.2 5:44 AM (172.56.xxx.7)

    남의돈이 다 내돈 같으면
    커서도 공금 횡령하고 공돈 바라는 범죄인 됩니다.
    그런 애들 많으면 사회가 어찌되겠어요.

  • 31. ......
    '24.10.2 6:24 AM (58.234.xxx.237) - 삭제된댓글

    이런 애들이 많다니 ㅠㅠ
    어릴때 바로잡아야하는데.
    글건일이 일어난 위치가 어딥니까?
    아직 제 반경에서는 없던 일이고 못 들어본 이야깁니다.

  • 32. .........
    '24.10.2 6:26 AM (58.234.xxx.237)

    이런 애들이 많다니 ㅠㅠ
    어릴때 바로잡아야하는데.
    그런일이 일어난 위치가 어딥니까?
    아직 제 반경에서는 없던 일이고 못 들어본 이야깁니다.

  • 33. mm
    '24.10.2 7:1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공원도 못가겠네요 무서워서.
    주머니에 칼 있을지도..

    걔들이 중ㄱㅗ딩이었다면. 남자애 서넛이었다면 초딩고학년이었어도 무서울거같아요.

  • 34. ...
    '24.10.2 7:43 AM (39.115.xxx.236)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어요. 돈 없다 했더니 가게에 따라들어와서 뭐 좀 사달라고하고..
    탈북 가정 아이들이었어요.

  • 35. .....
    '24.10.2 8:20 AM (175.193.xxx.138)

    와, 진짜...40~50어른들에게는 저렇게 애들이 와서 돈달라고하고,
    20대 어린애들에게는 할머니들이 돈달라고 하나봐요.
    울 아들 할머니 불쌍해서 현금주고 왔다고...진짜,
    구걸도 아니고, 삥 뜯네요.

  • 36. 영통
    '24.10.2 8:40 AM (211.114.xxx.32)

    "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니 엄마한테 달라고 해야지
    왜 나한테 말하니?
    내가 니 엄마니?
    내가 니 이모니?

    이런 이상한 짓..
    착한 너희들 머리에서 나온 거 아닐테고
    누가 시킨거니?
    누가 시킨거지?
    누가 시킨 거면 경찰서 가야해.."

  • 37. ㅇㅇ
    '24.10.2 9:15 AM (220.89.xxx.124)

    모르는 어른한테 저러는 정도면
    이미 친구들 삥 뜯고 있을거에요

  • 38.
    '24.10.2 9:37 A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긴급한 상황아니고 모르는 사람에게 돈달라고 말 할 수 있는 아이는
    보통(?)이 아닌거죠. 우리애들 밤늦게 버스카드가 없어서 먼거리를 걸어왔던데ㅜㅜ

  • 39. 경험자
    '24.10.2 9:41 AM (220.69.xxx.7)

    전 애들한번 어른한번 두번 당했어요
    뻔히 알겠지만 차마 진짜일 가능성 1%때문에 그냥 조금 줬어요
    그런데 애들은 그거가지고 술담배게임 어른은 술값으로 쓴대요(경험자가 많아요)
    내 돈도아마 99% 그렇게 쓰였을듯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안주지 못했지만 ...
    그래도 두번 했으니 다음번엔 그냥 가리라 마음 독하게 먹었어요.

  • 40. 저라면
    '24.10.2 11:04 AM (112.214.xxx.184)

    그냥 경찰에 신고할 듯 애들이 누가 시켜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기들끼리 그렇게 노는건지 경찰이 알아서 확인 하겠죠 부모도 알아야하고

  • 41. ㅇㅇ
    '24.10.2 11:21 AM (59.6.xxx.200)

    경찰신고가 맞을듯요

  • 42. 저러고다니면
    '24.10.2 11:30 AM (119.196.xxx.115)

    직업구걸꾼될듯요
    엄마 전화번호 달라고 해야하지않을까요
    누가시킨건지 아님 돈이 필요하면 엄마한테 요청을 해야지

  • 43. ..
    '24.10.2 12:43 PM (175.119.xxx.68)

    당근에도 애들 같은데 돈 달라는 글 가끔 보여요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 그려주고 돈 받는다 그러고요

  • 44. 진짜
    '24.10.2 1:30 PM (211.206.xxx.236)

    요즘 가정교육을 안받나 싶은애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느닷없이 돈을 달라고 하는애
    뭘 사달라고 하는애들 있습니다.
    그런건 부모님에게 말하는거야 말하면
    치사하다나 뭐라나 하면서 엄청 뒷말도 합니다.
    저 학교에서 일한적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그러더군요

  • 45. ㅇㅂㅇ
    '24.10.2 1:41 PM (182.215.xxx.32)

    저도 젊을때 두어번당했..
    차비없다고 3천원만달라고
    지금생각하면 만원쯤하는 돈인듯요

  • 46.
    '24.10.2 5:23 PM (58.236.xxx.72)

    우리아빠같으면 한 3만원주실거같아요;;;
    애들 용돈주는거 좋아하셔서...


    ㅡㅡㅡㅡㅡㅡㅡ
    애들이 간간히 저런 호구 어른을 만난거죠 ㅜ
    본인 기분 낸다고 애들 버릇 나빠지죠
    절대 주면 안돼요 ㅜ

  • 47.
    '24.10.2 5:27 PM (58.236.xxx.72)

    맞아요
    경찰 신고해서 남의집 자식이지만 내자식이라
    생각하고
    버릇을 뜯어고쳐야 ㅜ

    만약 입장바꿔 내 자식이 저런다면 어른이
    경찰에 신고해주던지
    너네들 신고하겠다고 겁을주는식으로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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