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학교에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붕붕카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24-09-09 13:59:49

아이가 인스타에 친구들 사진을 올렸다고 해요.

전 우리아이 핸폰을 막아놔서 인스타를 안하는지 알았고 선생님이 오해하는거 아닌지 물어보았는데

선생님이 직접확인했다고 올렸다고 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아이 보호자인 절 오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옛날에 선도위원같은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제가 학교에 가서 무엇을 하고 오는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아이에겐 어떻게 이야기해야

다음부턴 안그럴까요?

요즘엔 내가 부르기만 해도 눈을 부릎뜨고 선생님말만 믿는다고 하니 말 붙이기도 어렵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 짧고 마음에 새길만한 이야기를 하긴 해야할거 같은데 잔소리처럼 안들고 아이를위한

훈육처럼 이야기 하고 싶은데 어떤방법이 좋을지요?

 

IP : 1.233.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4.9.9 2:03 PM (110.70.xxx.166)

    잔소리처럼 안들고 아이를위한

    훈육처럼 이야기 하고 싶은데 어떤방법이 좋을지요?

     

    남의 자식인가요?

  • 2. 음...
    '24.9.9 2:09 PM (119.202.xxx.149)

    단지 친구들의 사진만 올렸길 바랍니다.
    인스타에 사진 올렸다는 이유로만은 부르지 않았을거 같아요.
    학폭과 관련있을 수도 있어요.

  • 3. 붕붕카
    '24.9.9 2:09 PM (1.233.xxx.163)

    잔소리처럼 들리면 문을 닫아버리니 어쩔수 없어서 그런건데 남의자식이냐는 뜻은
    잔소리처럼 이야기하란 소리일까요?

  • 4. 우선
    '24.9.9 2:10 PM (175.120.xxx.173)

    일단 가셔서 상황파악을 해보세요.

    생각보다 심각한듯 하네요.

  • 5. 붕붕카
    '24.9.9 2:11 PM (1.233.xxx.163)

    음님 글을 보니 학교에는 꼭 가보아야 할거 같아요.

  • 6. 그니깐요
    '24.9.9 2:16 PM (118.235.xxx.238)

    무슨 댓글에서까지 그렇게 비꼬면서 말하나요..
    잔소리같으면 허투로 흘려들을거 같으니 따끔하게 훈육될만하게 말하고 싶다고 하시는말 같은데...

  • 7. 중등엄마에요
    '24.9.9 2:1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절대 사진 올렸다는
    그 사실 하나도 연락오지 않아요.

    관련된 학폭일겁니다.
    친구들이 싫어하는데, 혹은 누군가를 괴롭히기 위해서 올린....

    그런게 아닌지 보세요

  • 8. 플럼스카페
    '24.9.9 2:25 PM (59.9.xxx.94)

    인스타 내용 먼저 확인하시고가 우선 아닌가요.

  • 9. 바람소리2
    '24.9.9 2:50 PM (114.204.xxx.203)

    단지 사진만 올린걸로 부르지 않아요

  • 10. ..
    '24.9.9 2:50 PM (211.234.xxx.249)

    아이에게 선도위 전화받았다고 얘기하고 사실관계 먼저 확인하세요. 어떤 사진을 올렸고 왜 올렸는지. 왜 선도위가 열리는지. 엄마몰래 언제부터 인스타했는지 등. 아이는 이미 선생님과 확인된 사실관계가 있을거에요. 충분히 확인하시고 아이에게 뭐가 잘못인지 훈계하셔야죠.

    학교가면 사실관계 이의없는지 묻고 의견묻는데 가정내에서 이러이런한 잘못한 점 재발되지않게 단단히 단속시키겠다 이런거 말씀하시면 될거에요.

    전 무면허 전동킥보드 때문에 한번 다녀왔네요ㅠ 계속 얘기하는데 정말 징글징글하게 말안듣네요.

  • 11. ......
    '24.9.9 4:40 PM (58.230.xxx.146)

    웬만해선 학교에서도 부모를 학교에 오라고 전화를 하지 않아요 요즘 워낙들 예민해서요
    인스타 관련 학폭일 가능성이 크죠 아직 학폭을 정식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직접 와서 의논해야할만한 상황인거에요
    가보아야 할거 같아요가 아니라 꼭 가셔야죠?

  • 12. 딥페이크
    '24.9.9 5:07 PM (223.38.xxx.72)

    요즘 딥페이크 문제 때문에 학교가 난리입니다. 친구들 사진을 올렸다니 걱정이 되네요.
    일단 아이에게 차분히 솔직히 이야기하자고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야기 들어 보세요. 학교에서 부를 때는 이미 사실확인 하고 부를테니 꼭 가보세요.

  • 13. 잔소리처럼이라
    '24.9.9 5:18 PM (121.162.xxx.234)

    어떻게 말하시는 걸 잔소리처럼일까요
    인스타 하지 마, 오해 새일 수 있어 이런 거요?
    일단 학교에 가셔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 먼저 하시고
    야단을 치든 잔소리를 하든 하셔야지
    학교에서 전화왔는데 먼저 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 14. 아이에게
    '24.9.9 5:44 PM (211.205.xxx.145)

    주도권을 왜 뺏기시나요?
    학교에서 인스타어 올린사진때문에 전화왔음 뭔가 아이가 크게 잘못 한거에요.
    근데도 아이 눈치보느라 말도 못 꺼내시나요?
    남자아이는 서열의 동물이라 절대 엄마가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게하면 안되요.사춘기 아이가 부모를 아래로 생각하면 그 누구말도 안듣고 미숙한 본인 생각이 가장 맞다 생각하고 천둥벌거숭이되요.
    권위와 권위적인거는 달라요.
    부모로서 의무와 권위를 지키세요.
    이러이러한 전화를 학교서 받았다 무슨일이냐?
    네가 올린사진 뭐냐 보자 사실관계는 최소한 파악하고 학교 가셔야죠.

  • 15. mnbv
    '24.9.9 8:10 PM (211.115.xxx.106)

    선도위원회 참석했고 또 해야하는(한 건에 한번이 아닌듯) 엄마얘기 들어보면 한 장소에 선생님들 쫙 앉아있고 아이랑 엄마랑 같이 앉아서 질문에 답하고 그런 불편한 자리라 하더군요

  • 16. 00o
    '24.9.9 9:24 PM (175.115.xxx.125)

    아이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야 상황을 바로 알고 학교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하셔요.
    똑바로 말안하면 니가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지켜줄수없다
    하면서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 17. 붕붕카
    '24.9.9 10:33 PM (1.233.xxx.17) - 삭제된댓글

    방금 이야기 해 보았어요.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본인사진을 찍길래
    제 아이도 그친구 사진을 인스타 올렸는데
    그 친구뒤에 있는 어느여자아이가 선생님께
    일렀다고 해요.

  • 18. 붕붕카
    '24.9.9 10:38 PM (1.233.xxx.17)

    방금 이야기 해 보았어요.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본인사진을 찍길래
    제 아이도 그친구 사진을 인스타 올렸는데
    그 친구뒤에 있는 어느여자아이가 선생님께
    일렀다고 해요.

    아이는 더이상 아무것도 없다고 학원다녀와서
    배고프다고 울고
    나는 나대로 선생님이 정말 이 일 때문만이기를 바라면서 있고
    아이말대로라면 왜 이런일로 힘들게 하나 싶고 마음이 만가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97 거주중 시스템에어컨 문의드립니다 1 타임 14:27:18 85
1638396 코카서스3국 패키지 여행 다녀왔어요. 4 곰돌이 14:24:28 457
1638395 전어구이 할건데, 오실래요? 7 두시의 데이.. 14:21:48 472
1638394 80년대 미국에서 귀여운 얘기 2 긔여운얘기 14:19:42 590
1638393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새벽2 14:17:18 433
1638392 호주,뉴질랜드,미국,캐나다 중에 어디가 적합한가요? 10 이야이야호 14:17:15 336
1638391 새우머리 토마토 파스타 4 .. 14:15:28 276
1638390 발레 다시 시작했어요 4 크ㅡ 14:13:57 506
1638389 겁이많아요., 7 징징 14:13:36 265
1638388 정수리 탈모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4 .. 14:13:22 713
1638387 후측방추돌장치 주차 14:12:18 89
1638386 오사카 날씨 여쭈어 볼게요. 1 왕초보 14:11:24 128
1638385 열흘후쯤에 한국에가서 소년이 온다를 살수 있을까요? 7 질문입니다 14:08:50 694
1638384 한국COS 공홈 처음 주문하는데요. 2 궁금 14:06:18 367
1638383 슬쩍 묻어갑니다 5 오지라퍼 14:06:17 308
1638382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요? 11 hj 14:04:21 803
1638381 로마여행 선배님들 ~ 4 로마 14:03:06 218
1638380 부석사 6 ... 14:02:38 340
1638379 원주 뮤지엄산 4 꿈꾸는나방 14:01:42 548
1638378 저랑 성씨 다른 이들이 다 외출했습니다 2 ㅈㅇ 13:59:45 753
1638377 30, 40년 전에 보험회사 연금 가입하셨던 분들 4 ㅇㅇ 13:59:37 513
1638376 어남선, 돼지목살로 갈비구이 minahi.. 13:54:24 367
1638375 미국 마트 재료로 한국음식 문의드려요~ 21 가을 13:51:43 483
1638374 연내 개최 한일미 정상.. 13:50:56 90
1638373 무서운 물가.. 토마토가 먹고 싶어요ㅠㅠ 9 8282 13:48:30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