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2 아들..엄마..수학이 나를 싫어하나봐 ㅠㅠ

....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24-09-05 11:06:31

어제 9모 치고 온 고2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한 말입니다. 

고2까지  내신 다른 과목 전부 1등급  / 수학은 3.2.3 

 

방학때마다 수학: 다른 과목의 공부 비율 8:2 정도.

특히 이번 여름에는 거의 수학 외에 다른과목은 놓다 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9모 결과 다른 과목은 거의 백분위 99~98의 1등급.

근데 수학은 ...하....4등급입니다 ㅎㅎ

 

당연히 문과 지망이구요;;;

 

엄마, 수학이 나를 싫어하나봐...

하...진짜 수학이 우리 아들을 싫어하나봅니다. 

이젠 그냥 수학은 좀 놓고, 다른 과목 더 떨어지지 않도록 올인해야 할까요?

 

정시는 애초에 생각도 안했지만, 수시..올인해야겠습니다 ㅠㅠ 

IP : 175.116.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9.5 11:0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수시 정시 다 놓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수학 3까지는 만들겠다는 각오로 해 보세요
    그럼 스카이 갈 수있어요 131111 이면

  • 2. 네버
    '24.9.5 11:11 AM (58.29.xxx.46)

    그정도 성적이면 스카이 이상 갈수 있는데 수학 포기하면 못가요.
    못해도 수학 3안으로 만드세요.

  • 3. ...
    '24.9.5 11:15 AM (220.75.xxx.108)

    그 성적에 그 성실성이면 전문과외 알아봐서 시켜보세요.
    잘 하는 선생님은 확실히 달라요.
    제가 뼛속까지 문과인 애를 키워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4.
    '24.9.5 11:16 AM (211.234.xxx.179)

    늦게 오를 수 있음
    재수때 오른 애도 있는데

  • 5. ..
    '24.9.5 11:19 AM (211.244.xxx.191)

    계속 시키세요.
    엉덩이 힘 있으면 문과 수학은 등급올라요. 꼭 오릅니다.

  • 6. Dee
    '24.9.5 11:36 AM (49.161.xxx.107)

    안타깝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중학교 수학부터 구멍 찾아야 해요!! 꼭 포기하지 마시고 좋은 선생님 찾아보세요

  • 7. 절대
    '24.9.5 11:39 AM (123.212.xxx.149)

    수학포기하지마세요.
    잘 가르친다는 과외선생님 붙여줄 것 같아요.
    전 제가 그런 성적이었거든요. 수학안된다고 일찍 포기한게 너무 후회됨

  • 8. ,,,
    '24.9.5 11:50 AM (118.235.xxx.138)

    다른 과목 잘하년 더더욱 수학을 놓으면 안 되는 거에요 저라면 과외 학원 다 알아봐서 돌려줄 것 같아요

  • 9. ....
    '24.9.5 11:59 AM (175.116.xxx.96)

    여름 방학 내내 수학 학원에 과외까지 다 돌려서 수학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저 점수니 본인도 충격받았나 봐요.

    참...타고난 유전이란게 어쩔수 없나 봐요. 부모, 조부모까지 전부 '찐문과' 집안이거든요 ㅠㅠ
    작년 문,이과 선택할때 남편이 무조건 공대 가라 했는데, 본인이 우겨서 문과간거거든요.
    어제 점수 보더니 '쟤 공대 보냈다가는 자퇴할뻔 했다고 ;;;;'

    그래도..수학은 끝까지 가지고 가야하는게 정답인가 봅니다. ㅠㅠ
    아..과외 알아봐야겠네요...

  • 10. ..
    '24.9.5 12:22 PM (203.236.xxx.4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예체능인데 수학 버리지 않는 정도로만 파오 있거든요. 근데 4등급은 나와요. 그정도 했는데도 4등급이면.. 국어 탐구 정말 고득점 나오도록 힘 써주시고 수학은 적당히 맘 비우셔야 할듯요.

  • 11. 아들아
    '24.9.5 1:3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럴리가.
    수학은 공평하단다
    단지 너보다 더 시간많이 투자해서 잘하는 애들이
    있을뿐
    수학이야 말로 답도 하나
    수학한테 뭐라 하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97 요즘 계곡에 가면 모기 있나요 ? 감사합니다 09:12:03 45
1746496 풀메하고 향수뿌리고 산에오는 여자들은 6 Ccc 09:02:34 747
1746495 국민임명식 보니 신해철님 그립네요 2 u.. 09:00:47 253
1746494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가족식사' 3 . . 08:59:37 563
1746493 북한 어부 시신이 자꾸 일본 해역에서 발견되는 이유 2 ... 08:56:47 728
1746492 사람 대접 못 받고 너무 힘든데 견디는게 맞겠죠? 7 tlftmq.. 08:46:32 978
1746491 톱니모양 빵칼 어떤거 사면 좋나요? 3 호밀빵홀릭 08:45:53 353
1746490 비혼은 항상 본인 행복을 인정받고 싶어하는듯 13 ㅇㅇ 08:45:25 710
1746489 출국납부금 환급 받으신 분? 1 ㅇㅇㅇ 08:43:43 320
1746488 한 15년전쯤 역삼동 살때 젊은 여자들 명품백을 6 08:36:44 1,299
1746487 얼마전에 2주된 구조냥 입양문제로..입양됐다고 글 3 허전해요 08:35:04 439
1746486 목동 고등학교 잘 아는 분 계실까요? 4 08:22:46 481
1746485 대장내시경 이틀전인데.. 3 ㄱㄴ 08:19:00 381
1746484 어제 광복절 특집 뉴스데스크 2 마봉춘고마워.. 08:11:30 1,218
1746483 런데이로 러닝하고 있는데요. 3 러닝초보 08:01:19 1,002
1746482 순간접착제 붙이다가 손가락에 묻었어요.어찌 없애나요ㅠ 8 순간접착제 07:59:01 1,196
1746481 주말에도 세끼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되는 남편 8 07:38:41 1,447
1746480 윤수괴가 휠체어 탄 이유가 있었네요 2 ㅇㅇ 07:36:49 3,355
1746479 애호박이 늙었는데 요리법 궁금. 4 넘치다 07:29:31 563
1746478 스위스 10일 여행 한국서 식자재사가느게 낫겠죠? 22 프로여행러 07:17:55 2,849
1746477 김건희, 건진법사 덕에 한자리 꿰찬 사람들 6 .. 06:58:18 2,187
1746476 모공커버하는 화장품중 최고는 뭔가요? 1 ㅎㅎ 06:45:16 476
1746475 이종섭 통화 뒤 채상병 사건 기각…해병특검, 김용원 인권위원 수.. 순직해병특검.. 06:20:24 1,219
1746474 일어나보니 자녀가 외박을... 14 ... 06:17:20 5,277
1746473 드라마 보조출연 해보신분 계신가요 8 ........ 06:13:09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