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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둥이 딸 눈엔 아빠가 멋있나봐요 ㅎㅎ

ㅇㅇ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24-08-24 21:10:02

아직 네돌이 안된 딸인데

남편은 40대 후반이에요

그냥저냥 늙어가는 아저씨인데

딸눈엔 너무 멋있나봐요

오늘도 "엄마 나는 공주고 아빠는 왕자죠?" 라고

열번도 넘게 물어봐요 ㅋㅋㅋㅋ

남편은 입이 귀에 걸리고 ㅋㅋ

늦둥이 없었음 어쩔뻔 했니 

IP : 61.99.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hhggh
    '24.8.24 9:14 PM (121.155.xxx.24)

    그럼요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세계이죠

  • 2. BB
    '24.8.24 9:14 PM (182.224.xxx.212)

    아고~~ 넘 이뻐요~~~
    사랑 많이 주세요!~~~~

  • 3. ...
    '24.8.24 9:22 PM (114.200.xxx.129)

    아빠는 왕자죠..ㅎㅎ 남편 입이 귀에 걸릴만하네요 ..ㅎㅎ 얼마나 귀엽겠어요

  • 4.
    '24.8.24 9:30 P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샘날땐 팩트죠
    아니 넌 공주고 아빠는 임금닝이야

    젊고 잘생긴 왕자는 밖에있단다

  • 5. ㅎㅎ
    '24.8.24 9:39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울딸이 초5던가
    사춘기 막 시작할때쯤
    아주 고뇌에 찬 얼굴로
    " 엄마는 어떻게 아빠랑 결혼하게 됐어? 난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날 자신이 없어. 어떠카지?"
    너무 웃겼지만 웃음 참느라 혼났어요.
    그날 늦게 야근하고 돌아온 남편 만두국 끓여 줬는데
    그 이야기 해주니
    남편이 좋아서 웃다가 만두 튀어 나올뻔 했어요.

  • 6. ㅎㅎ
    '24.8.24 9:42 PM (223.38.xxx.209)

    울딸이 초5던가
    사춘기 막 시작할때쯤
    아주 고뇌에 찬 얼굴로
    " 엄마는 어떻게 아빠랑 결혼하게 됐어? 난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날 자신이 없어. 어떠카지?"
    너무 웃겼지만 웃음 참느라 혼났어요.
    그날 야근하고 늦게 돌아온 남편 만두국 끓여 줬는데
    그 이야기 해주니
    남편이 좋아서 웃다가 만두가 입밖으로 튀어 나올뻔 했어요.
    이러니 남편(아빠)들이 몸 부서져라 일해서 가족 먹여살리나 보다 해요.

  • 7.
    '24.8.24 9:42 PM (115.41.xxx.53)

    아직 순진하네요.
    7살 8살만 되도. ㅋ. 죄송합니다

  • 8.
    '24.8.24 9:54 PM (39.7.xxx.180)

    아우. 이뻐..
    남편분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요.

  • 9. ㅋㅋㅋ
    '24.8.24 10:51 PM (81.135.xxx.30)

    (아빠기준) 효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10. ㅋㅋㅋㅋ
    '24.8.24 10:54 PM (123.212.xxx.149)

    ㅋㅋㅋ
    지금 즐기라고 하세요.
    크면 국물도 없습니다.

  • 11. 0000
    '24.8.25 2:30 AM (58.78.xxx.153)

    늦둥이 아들은 틈만나면 반지모양 레고 만들어서 저에게 결혼하자 프로포즈 해요 ㅎㅎ 발가락도 들어갈만큼ㅍ크고 네모모양이지만 행복하네요...사춘기 오면 이기억으로 살아가야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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