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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혼자사니

오십초 조회수 : 17,114
작성일 : 2024-08-14 19:43:27

진심 천국이네요

매일 행복하고 

빨리 퇴근해서 집에 가고 싶어요

 

이혼전엔 집에 너무 들어가기 싫어 

일부러 약속도 만들고 못먹는 술도 먹게되고

하기싫은 운동하고

방황하고 차에 있다 늦게  들어가곤 했는데..

 

더빨리 결정 못한  내자신이 한심해요

 

34평이 클줄 알았는데

능력되면 더 큰집 살고 싶네요

 

낼 휴일이라 너무 조아요

이혼하고 나서보니 

제가 집순이인줄 알았어요

 

IP : 115.40.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7:45 PM (223.118.xxx.123)

    연예인들 돈 벌면 왜 큰집으로 바꾸겠어요.
    쾌적하고 답답하지 않고 혼자 있어도 할게 많으니 집이라도 커야 좋은 거 같아요. 지인이 이혼하고 원룸에 사는데 외롭다 답답하다고 연락 자주와요. 삶의 질부터가 다르죠

  • 2. ...
    '24.8.14 7:47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능력녀시네요!

  • 3. 퍼플
    '24.8.14 7:51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자녀는 없으신가요
    전 아들 하나 있어요

  • 4. ...
    '24.8.14 7:56 PM (112.214.xxx.41)

    34평 살다
    27평(오피스텔이라 아파트 24평정도)에서
    아이랑 삽니다.
    좋습니다.

  • 5.
    '24.8.14 7:57 PM (115.40.xxx.76) - 삭제된댓글

    한명 있어요
    외국나가 있어요
    일년에 두세달정도 한국오면 제집에 와서 지내요
    딸오면 너무 좋쵸~

  • 6. 이혼
    '24.8.14 8:06 PM (119.70.xxx.43)

    부럽네요.
    저는 집도 없고 능력이 안돼서
    미루고만 있네요ㅜ

  • 7. ~~
    '24.8.14 8:16 PM (221.141.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별거 6년차입니다.
    세상 좋아요.
    아이도 다커서 따로살고.
    아이가 아파서 잠시 가족 모였는데요.같이 살때보다 오히려 사이 더 좋네요.
    하지만 절대 같이 안삽니다.
    그냥 오래 알아온 사람같아요.

  • 8. ...
    '24.8.14 8:22 PM (58.234.xxx.222)

    ㄴ 남편분은 어떤가요? 남자들도 혼자 사는거 좋아하나요?

  • 9. ~~
    '24.8.14 8:28 PM (221.141.xxx.95) - 삭제된댓글

    58.234님 저보고 물으신거면ᆢ
    같이살때 생활비(양육비) 저한테 주는거 아까워하더니 별거하자마자 한푼도 안주고 자기벌어 자기혼자 쓰니 얼마나 좋겠어요.
    괜히 별거하는거 아니죠.
    뭐 별별일 다있었기때문에ㅡ아이 아빠라 용건있으니 잠시 보는것뿐.
    아이는 제가 경제적 책임 지고있어요.
    너무너무 힘들지만 같이살때의 그 답답함 억울함 고통 슬픔 괴로움이 없으니까 숨을 쉬고 삽니다.

  • 10. 지금이 지옥
    '24.8.14 8:3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넘넘넘 부럽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11. ...
    '24.8.14 9:06 PM (58.234.xxx.222)

    남자들은 나이둘면 혼자 못 산다더니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남자들도 돈만 있으면 혼자가 더 자유롭고 좋나봐요.
    저도 혼자 사는 날을 꿈꿔봅니다

  • 12. ..
    '24.8.15 1:19 AM (123.213.xxx.157)

    부럽네요.
    저도 혼자인게 가장 좋은 사람인데..‘
    성격 안맞는 남편하고 지지고볶고사니 가끔 미칠거같네요

  • 13. 행복이
    '24.8.15 4:08 PM (113.59.xxx.117)

    그럼요 너무 좋죠 독립의 날 만세 만세 만세
    이 더운 날 혼자 샤워하고 좋죠
    상대방도 좋고 나도 좋교 모두가 좋은 세상입니다
    결혼 보다 이혼 할 때 멋지게 하는 부부가 진정한 100시대
    아직도 충성이니 효니 하는 꼰대들
    부모가 쿨하지 않으면 그 집안의 자식들은 지옥입니다
    폭언과 희롱이 살아 움직여 악마화
    무식하지만 꼰대들이 거리 활보 해도 그런가보다 하지만
    세금을 하루에 100만원씩 써는 여자가 위안부는 강제가 아니였다하면
    권력에 얼마나 뒷돈을 받으면 악마가 되는지
    저런 시어머니 시아버지 있는 집은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해서
    몸이 아파서 이 집의 대를 잇지 못할 것 같아요 하면서
    얼른 도망쳐야 합니다
    이혼은 적과의 동침
    독립하는 그 날 까지 조심조심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죽어요
    개죽음
    살아보니 드라마 보다 더 현실감
    삶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희망을 가지고 여자들이여 마음에 독립 몸의 독립 돈의 독립
    8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혼 한 줄 아무도 모른다는 서울도 아닌 지방에서
    주말 부부 오래 하다보니 어른들은 80 되니 알릴 의무도 없고

  • 14. ...
    '24.8.15 5:40 PM (114.202.xxx.53)

    그 호젓하고 한가함 너무 부럽네요.
    이제는 평균수명도 길어지고 삶의 모습이 다채로워질거 같아요. 이혼도 일반화되고 이혼안해도 나이먹으면 따로 사는 경우도 많아질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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