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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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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부부들 손 많이 잡고 다니는 거 같아요.

교포아짐 조회수 : 4,890
작성일 : 2024-08-06 10:27:49

한창 덥고 습할 때 한국 다녀왔는데요, 

다정하게 손 붙잡고 다니는 부부들이 자주 눈에 띄더라구요. 

 

30대부터 60대까지요. 

 

물론 좋아 보이고 또 부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한국에 쭉 사시는 분들도 그리 느끼시나요? 

 

 

IP : 99.42.xxx.7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6 10:29 AM (58.236.xxx.168)

    저희 엄빠도 그렇게 다니셨어요
    지금 아버지는 천국가셨지만요

    우리 부부도 손잡고 다녀요 더워도 추워도

  • 2. 저도
    '24.8.6 10:31 AM (112.152.xxx.66)

    저도 신혼때부터 그렇게 손잡고 공원산책 다녀요

  • 3. 60대
    '24.8.6 10:31 AM (58.29.xxx.213)

    결혼해서 현재까지 손잡거나 팔짱끼거나 더우면 새끼손가락이라도 잡고 다녀요. 그냥 버릇이에요.

  • 4. 이생망
    '24.8.6 10:32 AM (211.221.xxx.43)

    평생의 동반자가 친구같고 애인같고 서로 애정 넘치는 부부가 제일 축복받은 사람

  • 5. ㄺㅁ
    '24.8.6 10:32 AM (222.100.xxx.51)

    저희도 50대 부부인데 그렇게 다녀요.
    그러다 보면 연애할 때 캠퍼스에서 그렇게 다녔던 느낌이이 새록새록 나요

  • 6. ......
    '24.8.6 10:33 AM (175.201.xxx.167)

    산책은 물론이고 쇼핑몰에서도 손잡거나 팔짱끼고 다녀요

  • 7. 항상
    '24.8.6 10:36 AM (218.155.xxx.188)

    그래왔어요.
    남편이 제 손 잡는 거 넘 좋아하고요.

    주변에서도 많이 봐요. 난리인 집도 많지만 사이좋은 부부도 많습니다.

  • 8. 영통
    '24.8.6 10:40 AM (106.101.xxx.77)

    손 잡고 다녀요.,
    내가 그냥 잡아요
    남편은 가만히 있고

  • 9.
    '24.8.6 10:43 AM (1.235.xxx.154)

    저도 느껴요
    부부끼리 많이 다니구요
    은퇴쓰나미라더니...
    저역시 그 대열에 끼어서 같이 다닙니다만
    어딜가도 여자들끼리 모여 삼삼오오 차마시고 밥먹고 많이 보이지 부부가 대세는 아직 아니더군요

  • 10. 낮에
    '24.8.6 10:47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스벅가면 할아버지도 많습니다.

  • 11. 보통은
    '24.8.6 10:52 AM (121.133.xxx.237)

    따로 다니지 않나요?
    부부인증이죠.

    편한사이. 손잡는 커플은
    1프로 미만 같은데요.

    댓글 5/600 이잖아요.

    가끔은 드물게 보입니다.

  • 12. ...
    '24.8.6 10:55 AM (49.246.xxx.95)

    결혼 24년차부부인데 여전히 팔짱끼고 손잡고 다녀요. 애들 어릴때는 많이 다투고 갈등도 있었지만 애들이 커서 독립하고 둘만 남으니 서로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강해지더라구요

  • 13.
    '24.8.6 10:56 AM (183.99.xxx.230)

    50대 인데 손잡고 다녀요. 더우면 손가락이라도.

  • 14. 저도
    '24.8.6 10:57 AM (211.234.xxx.219)

    동네 산책할 때 보면 휴일날 30~60대까지 부부끼리 손 잡고 다니는것 많이 봐요.
    보기 좋아요.

  • 15. 소리
    '24.8.6 10:59 AM (175.120.xxx.173)

    50대부부
    손잡고 팔짱끼고 다녀요.

  • 16. ...
    '24.8.6 11:04 AM (218.50.xxx.110)

    40대후반.. 손안잡고 다녀요. 사이는 좋음요

  • 17.
    '24.8.6 11:25 AM (121.167.xxx.85) - 삭제된댓글

    손잡고 다니면서
    자기네는 젊어보이고
    엄청 애정표현하지만
    불륜같죠? 다들 그렇게 봐요.
    우린 부부랍니다.
    하고
    스스로 즐거워함.

  • 18. ㅎㅎ
    '24.8.6 11:26 AM (61.98.xxx.185)

    제가 앞서걷고 남편은 뒤처져와요
    막 걷다가 멈춰서 가다려주고 ㅎㅎ
    사이 좋와요

  • 19.
    '24.8.6 11:28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우리도 가끔 잡는데.. 그게 왜?

  • 20. ㅎㅎ님이
    '24.8.6 11:31 AM (121.133.xxx.125)

    평균치죠

    대부분 윗댁이랑 비슷하지요.
    30대 제외하고요.

    역시 1프로쯤인가봅니다. ^^

    불륜이 아니라도

  • 21. 제걸음이
    '24.8.6 11:34 AM (121.155.xxx.78)

    느려서 남편 빨리 못가게 하려고 잡고 다녀요 ㅎㅎㅎㅎ

  • 22. ...
    '24.8.6 12:25 PM (116.32.xxx.73)

    저도 남편손 잡고 다녀유,,,

  • 23. ㄱㄷㅁㅈ
    '24.8.6 12:36 PM (121.162.xxx.158)

    그러게요 공원에 중년이상 부부들 많이 보여요
    저도 팔짱끼다 풀다 손잡다 풀다 그럽니다

  • 24. ...
    '24.8.6 12:56 PM (58.231.xxx.145)

    저도 남편이랑 손잡고 손깍지 껴고 자주 다녀요
    운전할때도, 잘때도요 ㅎㅎㅎ

  • 25. 40대중반
    '24.8.6 1:13 PM (118.235.xxx.95)

    손 잡고 다니는데
    아이 친구엄마들이 보고 놀래서 말 나오길래 신기했어요 ㅡㅡ;;

  • 26. 그냥
    '24.8.6 1:23 PM (58.29.xxx.213)

    손잡는 거 버릇인데...
    원래 학창시절에는
    친구랑도 잘 잡고 다녔고요
    결혼해서도 그냥 자연스레 손 잡고 다니는데
    이게 1%정도 밖에 안된다구요??

    옛날에 서양사람들이 우리나라 와서 보면
    다 동성연애하는 사람들로 볼 거다
    이상하게 우리나라 여자애들은 서로 손잡고 팔짱 끼고
    다니는데 그들 문화로는 이해가 안되는 이상한 모습이다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저 60초인데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맨날 팔짱끼고 다녔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그냥 버릇이에요.
    옆에 누구랑 같이 걷는데 그냥 걸으면 허전해서...

    1%라는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신 게 더 놀라워요
    제 주위 50% 이상이 손잡고 다니는데....
    이것도 유유상종인가요 ㅎㅎ

  • 27. 1프로
    '24.8.6 2:01 PM (27.35.xxx.38)

    제가 썼어요.
    제 주변에 1프로쯤이긴 해요.

    손잡는다고 더 애정이 있다는건 아니고요.
    얼마전 여행다녀왔는데
    거긴 셔틀 기사도 여자가 내리면 다 에스코트하듯 손내밀거든요.

    일종의 예의나 습관이죠.
    피니니스에 회원 3500 이상인데
    손잡는 커플은 다 2030 이 대부분이에요.

    저희집에서 산책로가 잘 보이고
    커플들 외출잘 다오는 동네에 사는데

    별로 없고요.

    허전해서.
    습관적으로 잡으신 다니 @@

    전 너무 사랑하게..함께를 느끼고 싶어서
    손잡는 건지 알았어요.

    허전해서 잡는거면
    다정과는 큰 상관은 없잖아요

  • 28. 오타
    '24.8.6 2:03 PM (27.35.xxx.38)

    많은데
    가려 읽어주심 감사드리고

    전 손을 잡고 걷는 커플들이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여

    그러시는줄 알았거든요.

    그럼 확룰은 1프로도 안되네요.

  • 29. ..
    '24.8.6 2:08 PM (118.130.xxx.26)

    안경 써야 하는데 무겁고 거추장스러워 그냥 나가면
    남편이 손 잡아줘요
    혹시나 넘어질라

  • 30. ...
    '24.8.6 4:43 PM (180.70.xxx.60)

    손 잡고 다닙니다
    올해는 땀 나더라구요 ㅎㅎ

  • 31. 저도
    '24.8.6 8:01 PM (39.125.xxx.74)

    50대 손도 잡고 호프집에서 맥주마실 때 얼굴 가까이 마주보고 얘기해요~^^

  • 32. 습관
    '24.8.7 12:02 AM (125.141.xxx.7)

    저는 연애때부터 20년 넘은 습관이예요..
    걸음도 느리고 수시로 잘 걸려 넘어지고 삐끗하는지라..남편 손잡으면 보폭도 맞춰지고 실제로 여러번 넘어질뻔한거 예방도 되서 저한테는 아주 유용해요..거기다 손이 허전하지도 않고 안정감이 들기도 하구요..물론 싫지않고 애정도 있으니 손잡기는하지만.. 가끔 손잡는거에 엄청 의미부여하시는분들 만나면 당황스럽긴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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