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때쯤이였죠.
국민드라마 사라이 뭐길래
그땐 몰랐죠~
왜 울엄마는 이 드라마에 열광할까?ㅎㅎㅎ
내 나이 50되어 요즘 재방으로 우연히 보다가 홀릭중입니다.
정말 명작이네요! 재밌어요 너무너무^^
특히 윤여정씨 스타일 돋보입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보니 들고 있는 백도 샤넬이였군요.
배우들 다 촌스러운데 윤여정씨만 지금봐도 괜찮아요~~~
신애라씨 특히 넘 귀엽네요!!
저 드라마 보던 울엄마 참 젊고 고우셨는데ㅜ
이제 제가 그 나이가 됐네요...
저희집에 잠깐 살았을때 그드라마 엔딩곡만 나오면 tv붙잡고 춤춰서 사진찍었었어요. 재미있는드라마였죠.대발이 ㅎ
윤여정이 그 시절 샤넬백을 들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전 그 때 본방할 때는 어리기도 했고 샤넬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이거든요.
저도 얼마 전에 다시 봤는데 mbc에서 다시보기를 무료로 풀었을 때 완주했어요
그런데 전 거기서 김혜자가 너무 말이 많아서.설교톤이고 ㅎㅎㅎ
주변에 저런 사람 있으면 피곤하겠단 생각을 했어요.
재미는 정말 있었죠.
하희라네 집이 아들,딸 세대는 좀 깨인 생각으로 키웠는데
윤여정 사는 것은 시어머니에 시이모들까지 모시고
시아버지 살아계실 때는 병수발에 참....완전 옛날식이더라고요
요새 다시 방송해줘서 보는데
임신한아내앞에서 담배피우기
담배물면 쪼르르 라이터로 불 붙여주기ㅠㅠ
임신한 아내 네발로기 게하기
최근에 유투브로 다시 봤는데
대발이 소아과의사인데 병원에서 담배피는 씬, 임신한 부인과 한 방에서 담배피는 씬 보면서 깜놀.
그땐 그랬네...하고
신애라씨가 맡은 역할에는 도저히 동감할 수 없고, 그 남동생은 귀엽고
대발이 여동생은 당찼구나 싶고...유호정씨 남편분(이름이 기억안남)은 잘생겼네...하면서 봤어요.
전 그 드라마 방영시절 대학생이었는데.
대발이네집은 참 문화적충격이었네요. 특히 대발이 아버지 ㅠㅠㅠ
뭐 저런집안이 있냐고 과동기리들과 드라마얘길했었는데.
우리 아버지도 저러셔 라고 말하는 동기들이 많아서 드라마보다 더~ 충격 먹음.
옛날 아버지들 참~ 지멋대로 망나니들 많았네요
그죠
그시절그랬어요
연탄갈기싫어하던 하희라 잠깐봤어요
저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좀 힘들었어요
신혼에 시댁가면...울남편은 알려나
유명했어요.
예전 모래시계가 귀가시계로 불렸다면, 사랑이 뭐길래는
사랑이 뭐길래 물이 나오나...였다는걸 뉴스에서 봤는지 어디서 봤는지 아직도 기억나요
수압이 약해 물이 잘 안나오는 산동네가 사.뭐 나올때는 물이 잘 나왔다고 카더랍니다
요즘 재방보니까 담배부터 경악이고 뭐 이건 총체적 난국이네요ㅎㅎㅎ
보수적인 경상도 남자동기가 먼저 얘기 꺼내면서 놀랠정도니 말 다했죠.
그때 뉴스에서 나왔어요. 사랑이 뭐길래 할때는 전국에서 전화 수도가 다 줄어든다고..이유는 전국민이 드라마 보느라고...ㅎㅎㅎ 그정도로 국민드라마였죠. 그 드라마때문에 이순재 국회의원회고 김혜자 대상타고 최민수 최고 스타되고...
시청률이 아마 지끔까지 기록적으로 1위인 것으로 알아요...최고시청률은 첫사랑한테 져서 2위일 거예요
하희라도 귀엽더라구요. 할머니3인방 넘 웃겨요. 심양홍이 누나들한테 둘러싸여 한마디씩 들으며 혼나는 장면이 있는데 빵터졌어요. 한마디도 못하고 가만있는 심양홍 뒷모습이 넘 리얼했거든요 ㅋㅋㅋ
드라마 첫사랑 진짜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