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코로나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24-07-23 20:06:29

80대 시부 모시고 살고 방학이라 조카들도 며칠 와있습니다. 

시부 어제 코로나 확진받고 집에 있는데,

저녁 밥상에 애들 다 불러앉혀놓고 밥먹을려 합니다. 

 

아니.. 애들한테 옮을수 있으니 혼자 따로 먹겠다고 해야 정상일거 같은데 젓가락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밥상에서 겸상이라니요. 

요즘 코로나 감기같아서 그래도 되는데 제가 유난인건지.. 판단마저 흐려질려고 해서 82에 묻습니다. 

 

매일 식당 아줌마처럼 여러명 빕해먹이는 상황에서 나랑 내 애 아프면 나만 고생이니 내 딸은 이따 먹는다 했다고 겸상 안시켰습니다. 

 

저 혼자 집안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고 코로나 당사자 시부는 매일 거실에 앉아 마스크도 안쓰고 기침해대고 있고요. 제가 유난인건가요..? 

IP : 14.52.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3 8:09 PM (222.236.xxx.144)

    원글 화나서 속 터자는 상황 맞네요.
    이래서 어른 모시기가 여러모로 힘드네요.

  • 2. 요즘
    '24.7.23 8:09 PM (116.120.xxx.216)

    목소리 변한 사람들이 진짜 많아요 아마 코로나일듯한데... 다들 전혀 조심하지 않더라구요. .

  • 3. 노인들
    '24.7.23 8:10 PM (112.162.xxx.38)

    진짜 왜 그런데요. 남편분이 말해야 하는거 아닌지

  • 4. 격리
    '24.7.23 8:20 PM (223.39.xxx.151)

    식기소독 각자 집으로 보내요.

  • 5.
    '24.7.23 8:23 PM (58.29.xxx.96)

    고생이 많으세요

  • 6. ..
    '24.7.23 8:24 PM (58.236.xxx.168)

    날도 더운데
    노인네가 자기만 생각하네요

  • 7. 어휴
    '24.7.23 9:33 PM (180.228.xxx.196)

    저 코로나 걸려서 집에서도 꼭 마스크 썼고
    2주간 가족외 운동, 모임 다 불참했어요
    어엄청 아파서 고생했더니 살이 많이 빠졌어요

  • 8. 보통
    '24.7.23 10:43 PM (119.202.xxx.32)

    식구들한테 옮길까봐 방안에 들어 앉아 자가격리하던데 너무 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115 일본 패키지 여행 일본 06:14:18 29
1727114 친했던사람 인간관계란 무엇인가 인생무상 05:59:51 181
1727113 자꾸 생각나서 괴로운 잘못을 했어요 아이 05:52:12 281
1727112 윤석열, 네타냐후, 젤린스키, 트럼프 5 세상 05:35:46 386
1727111 노무사 노무진 대학청소미화원 에피 실제일어난 1 사랑123 05:30:39 407
1727110 서울 노원구 북서울미술관 전시 추천합니다 4 추천 04:38:49 554
1727109 여름에 숏컷 vs 긴머리 4 .. 04:02:10 715
1727108 반려견 산책 찬반투표까지 한 아파트 6 ㅇㅇ 03:20:42 890
1727107 부동산 오른다는 글들 공통점 13 .. 03:10:26 1,465
1727106 새벽 강아지산책하다 5 .. 03:07:40 995
1727105 정상 체중 범위  3 ..... 02:53:13 1,013
1727104 망했어요. 2 상실 02:39:59 1,501
1727103 우울증의 끝은 결국 ..... 16 02:02:15 4,148
1727102 가볍게 그림베르겐 4 샹젤리제 01:58:57 587
1727101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실어증 걸린 사람처럼 잡초만 뽑았다는 문.. 9 .. 01:21:50 2,877
1727100 이 아기 몇 살 인가요? 6 01:17:45 1,214
1727099 여러분들은 빵냄새 맡으면 어떤편이세요.? 9 .. 01:16:48 930
1727098 이번에 아파트값 오르면 파는게 나을까요? 14 .. 01:01:05 2,150
1727097 대구 서문시장 서문빙수 문의 3 빙수 00:48:47 711
1727096 지나간 인연에 다시 연락하는건 부질없는 일이겠지요? 14 사람 00:46:45 2,247
1727095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기업은 단 5개 4 우리나라 00:34:02 1,823
1727094 문형배 소장님 강의 들어보세요~ 4 00:26:54 1,045
1727093 극우 성당할매 덕분에 8 .... 00:25:14 1,910
1727092 1365말고 봉사 활동 할수있는 다른곳 아시나요 3 ..... 00:24:01 429
1727091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2 ㄹㅇㅇㄴ 00:22:09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