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고기를 못먹겠어요.

...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24-07-16 11:54:19

삼겹살이나 우삼겹, 항정살 같은 기름기많은 고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꼬박꼬박 먹었어요. 

그런데 3주전쯤인가? 갑자기 고기에서 냄새가 확 느껴지면서

못먹겠는거에요.

고기에 문제가 있나?했는데 식구들은 다 괜찮다고 하면서 먹었고

다들 아무 문제 없는거 보면 고기문제는 아니었나봐요.

그런데 그뒤로 고기가 너무 싫은거에요.

돼지고기는 냄새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고

소고기도 기름기없는 부분만 서너점 먹으면 그것도

냄새나서 못먹겠더라구요.

건강상 문제는 없어요.

오히려 피검사결과는 더 좋고 체중도 빠져서 예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고기냄새가 싫어질수도 있나? 싶어서요.

IP : 119.193.xxx.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화력
    '24.7.16 11:55 AM (220.117.xxx.61)

    소화력이 약해지면 그렇더라구요.

  • 2. ...
    '24.7.16 12:00 PM (106.102.xxx.152)

    저도 그래서 달걀이나 닭가슴살볼 같은걸로
    단백질 대체해요

  • 3. 저도
    '24.7.16 12:02 PM (222.111.xxx.233)

    소화기능 떨어지면서부터 예전만큼 고기가 안 땡겨요

  • 4. ....
    '24.7.16 12:24 PM (112.145.xxx.70)

    건강에 이상이 생기신거 같은데요?

  • 5. .......
    '24.7.16 12:31 PM (121.141.xxx.193)

    오히려 건강해지면 미각이나 후각이 좋아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는 계란도 비린내가 나서..가끔만 먹어요

  • 6.
    '24.7.16 12:35 PM (117.111.xxx.121)

    저도 고기 냄새나 식감이 역해져서 잘 안먹혀요

  • 7. 소화기능
    '24.7.16 12:48 PM (211.114.xxx.186)

    저도 나이들며 위가 안좋아지니
    육류같은 단백질 먹을때 가끔 비위가 상하더라구요
    구역같은 ㅠㅠ

  • 8. 저두요
    '24.7.16 12:49 PM (218.159.xxx.15)

    특히 구워 먹울 때 피냄새같은게 싫어서 10여년전부터 안 먹어요.

  • 9. 저만
    '24.7.16 1:10 PM (51.195.xxx.83)

    그런게 아니었네요.
    저는 닭도 싫어요.
    한입먹고 맛있다는 생각이 들면 두입째에서 눅눅한 누린내가 확 올라와서 어쩌다 치킨 먹으면 코로 숨을 안쉬어요.
    계란은 단백질이 필요해서 매일 두알씩 먹지만 그것도 코막고 먹어요.
    친정 아버지가 냄새에 아주 예민한 분이라 그걸 닮아서 그런지 고기 냄새는 물론 요즘은 남편 체취도 힘드네요.

  • 10. ,,
    '24.7.16 1:10 PM (211.36.xxx.76)

    비위가 약해졌겠지요
    비위가 (비장과 위장)약하니 냄새때문에
    육류섭취가 쉽지 않아요ㅠ
    소고기도 가끔
    바싹 구워야 좀 먹어요

  • 11. 동감
    '24.7.16 1:15 PM (61.105.xxx.21)

    저도 올해부터 그래요.
    닭고기의 닭냄새, 소고기의 육향이 느껴지면서 고기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단백질과 철분 섭취를 다른 방법으로 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아이들이 고딩이라 날이면 날마다 고기반찬 만들지만, 저는 못먹겠어요.

  • 12. 저도
    '24.7.16 1:20 PM (121.128.xxx.169)

    구내식당 삼계탕이라서 비린내가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갱년기 후 계속 고기 먹을때 역한 냄새에 안먹기 시작한게 오래네요....전 어찌 후각만 예민하지는지....사실오감이 둔화되는게 맞는데요.

  • 13. ...
    '24.7.16 1:25 PM (14.52.xxx.72)

    이상하게 시골내려가면 맛있고
    집에가면 딱 제가 쓰고싶었던거에요
    이제 맘잡고 단백질 잘챙기자 했는데
    어제 구어서 먹으니 맛도없고 무엇보담
    몇개 못먹겠어요
    안들어가네요

    구운계란으로 대체해조세요
    밖에 16개 싸와서 8개 오전중 그냥 먹게되요
    그건 맛있게 부담없이 맛있어서 그렇게 먹게되요

  • 14. ..
    '24.7.16 2:32 PM (49.173.xxx.221)

    그럴수도 있죠
    한참 안 먹으면 또 갑자기 땡길걸요
    심각한거 아닌데

  • 15.
    '24.7.16 7:28 PM (121.167.xxx.120)

    위 검사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16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뚝뚝이 23:41:17 1
1772115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소원 23:37:36 36
1772114 김건희의 남자는 한결같은거 같아요.. ........ 23:35:21 160
1772113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2 .. 23:31:24 66
1772112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일잘함 23:28:50 360
1772111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1 ㅇㅇ 23:22:10 548
1772110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아마 23:18:34 248
1772109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3 재수할때 23:11:23 192
1772108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1 ㅡㅡ 23:08:54 98
1772107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2 .... 22:59:18 579
1772106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1 ㅠㅎㄹㅇ 22:56:19 789
1772105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2 ooo 22:51:08 177
1772104 삼수생 수능선물;; 6 ㅇㅇㅇ 22:49:23 616
1772103 일주일에 백만원씩 7 ㅡㅡ 22:48:40 1,707
1772102 정성호 생각할수록 빡쳐! 1 ... 22:46:10 753
1772101 핸드폰이 나 감시하나? 무서워요 2 .... 22:45:59 761
1772100 혼자 사는게 좋아 자다가도 웃는다는 최화정 22 부럽다 22:35:51 2,595
1772099 코스트코 반품하러갔는데요 23 22:33:56 2,041
1772098 쥐색깔 소나타 dn8타는데 3 Asdl 22:29:01 349
1772097 넷플릭스 김부장 이야기 꼭들 보세요 7 d 22:25:31 2,395
1772096 가족들이 정떨어지게 할 때마다 7 ㅓㅗ홓 22:18:09 1,249
1772095 갱년기 온 이웃언니 10 . . . 22:16:19 2,497
1772094 일본 천왕 시조가 백제와 연관이 있나요? 7 ㅇㅇ 22:15:41 606
1772093 자식들 부모돌봄기능?? 8 ㅉㅉ 22:13:16 1,038
1772092 쏘시오 패스 경험해보셨어요? 2 혹시 22:10:22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