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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야 되는데 남편때문에 너무 짜증납니다

힘들다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24-07-05 10:06:52

집팔아서 이제 이사가야해요.

여기 17년살았어요. 이제 이사갈 때 되지 않았나요?

저는 집도 노후하고 지겹고 돌파구가 필요했어요.

난 이사안갈거야 안갈거야 여기 살거야 이러더니

계약하러는 나왔어요. 그래서 팔아놓고 난 돈없어

이사안갈거야 계속 그타령

저는 직장다니다 전업하다 다시 이사가고 싶어져서

돈벌러 다닙니다.

 

우리 예산이 얼마나 돼? 이런 대화하려고 해도

난 돈없어 무새 라서 그냥 같은 동네 평수넓혀서 

급매물로 제가  계약하려하거든요.

 

그랬더니 계약안하면 안되냐면서 더 좋은 데 역세권 얘기를 해요. 그럼 예산이 얼마인데 그 돈있어? 그랬더니

돈은 없다면서요 마이 비싸요 역세권은 지금 제가 사려는 집보다 3억이상 비싸요.

돈은 없지만 역세권사놓고 딴데 전세를 살겠대요

자꾸 아무말 대잔치를 해요. 

이런 미친.. 전세 한번도 안살아본 사람이 나이 50에 어디

쪼끄만 데 가서 전세산다고..

거기가 그리고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반영되어 다 올라있는 곳이죠

들어가지도 못할 곳을 사놓기만 하고 다 늙어서 구질구질한데 가서 전세산다고요?

 

그래서 난 그냥 집사서 인테리어해서 살거다

이랬는데 계속 계약안하면 안돼? 이러면서 발목잡고

그러면 니가 역세권 어느 아파트를 사고 어디가서 전세를 살지 구체적인 대안을 가져와라 급매물 소진되기전에

빨리..이래도 대꾸 안하고 속터져죽겠어요.

 

그냥 계약안하면 안되냐고

저도 대범한 성격아니라서 이런 상황 너무 짜증나요.

IP : 211.212.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5 10:09 AM (121.137.xxx.59)

    원래 부동산 옮길 때 남편들이 도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빚내는 거 무서워하고 지르지도 못하면서 잔소리만 한다고.

  • 2. 돈이없는거죠
    '24.7.5 10:12 AM (118.235.xxx.118)

    경제적 주체는 남편이니 내가 벌어야 하나 싶고요

  • 3. 윗님
    '24.7.5 10:14 AM (211.212.xxx.141)

    또 전업욕하는 분 오셨나? 원래집도 제 돈이 반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지금도 돈 벌고 있고요.

  • 4. 나이
    '24.7.5 10:18 AM (118.235.xxx.153)

    50넘으니 빚내는건 진짜 무서워요
    님도 적당한 안을 가지고 계신거죠? 남편이 자기가 원하는곳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없다면 그냥 님이 지르세요 이미 급매는 다 나가고 호가높아졌다는 기사만 나오더구만요

  • 5. ---
    '24.7.5 10:18 AM (175.199.xxx.125)

    한곳에만 머무르면 그냥 제자리에서 뺑뺑.....

    사실 저희도 큰 수입없이 그냥 입에 풀칠만 하는 정도였는데....그래도 꾸준히 이사를 5년~10 년 살다가 이사 다녔어요... 애들이 자라니 방도 넓힐겸....이래저래...

    그러니 자연스레 집값이 오르고 대출한 돈도 조금씩 갚고 또 갈아타고........부부가 한사람이라도 밀어부치세요....저도 제가 밀이붙혀서 이만큼...지금 신축 34평에 살고 있어요...

  • 6. 원글
    '24.7.5 10:19 AM (211.212.xxx.141)

    그니까 저는 대출 적게 내는 집을 사자는거구요
    애는 다 컸고 제가 돈버니까 그걸로 해보면 될 거 같아서요

    돈없어무새하다가 갑자기 역세권타령이고
    정확히 시세도 모르고 저래요

  • 7. 으휴
    '24.7.5 10:25 AM (121.133.xxx.137)

    짜증나서 읽다 말았어요

  • 8. ..
    '24.7.5 10:29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거의 10년 전 우리 남편도 그랬어요. 우린 탈탈 털어서 역세권 구축을 사는 거까지는 의기투합했는데.. 돈 없으니까 인테리어 하지 말고 그냥 들어가자고..
    부족한 돈 마이너스 내서 제가 혼자 밀어부쳤어요. 아이들 다 컸으니 이제 말끔하게 살아보겠다. 창호부터 가전 바꾸는 거까지 해서 오천 좀 넘게 들었는데, 이후 집 값도, 인테리어비도 많이 올랐죠.

  • 9. 그냥
    '24.7.5 10:30 AM (175.120.xxx.173)

    한번만 말하고 님뜻대로 하세요.
    어차피 남편이 끌려와 줄 것 같은데..

  • 10. 경험자
    '24.7.5 10:35 AM (116.122.xxx.50)

    이것저것 재다보면 그사이에 집값 오르고 매물 사라져서 못사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까지 옆에서 반대하거나 꼬치꼬치 따지고 옥신각신하다보면 내 집은 팔렸는데 이사갈 집 못구한 상태로 집값 계속 오르면서 붕 뜨는 수도 있어요.
    바른 판단이다 확신이 들면 확 저지르고 남편에겐 통보만 하세요.
    저도 맞벌이할 땐 제 맘대로 확확 저질러서 강남에 집 마련했는데 전업된 후 소심해져서 남편말 듣다가..
    후회막심입니다.
    둘 중 재테크 능력자가 재산관리하는게 부자되는 지름길이예요.

  • 11. 남편이
    '24.7.5 10:4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렇게나 이사가기 싫어하는집
    들어가서 살다 혹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

  • 12. .....
    '24.7.5 10:46 AM (211.234.xxx.136)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부동산은 여자들 촉이 더 잘 맞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집 팔고 상급지로 갈아타면서
    제가 가자고 했던 동네(제가 산 곳보다도 더 상급지)를 남편이 금액이 좀 간당간당할 것 같다면서 고사해서
    차선으로 애들 공부 생각해서 동네(내가 판 집보다는 상급지) 골라 이사했는데
    물론 지금 사게 된 곳도 좋은 동네지만
    제가 찍어둔 곳이 지금 많이 올랐더라고요.
    남편이 1년째 땅을 치고 후회하네요.
    우리 부부 둘이 버는 거 합치면 그거 대출 정도 감당 못할 게 아니었는데
    남편이 워낙 안정 지향이라 안 하겠다고 난리난리여서
    저도 1순위 가고 싶던 곳 맘 간신히 접고 2순위로 산 건데
    그걸 남편이 1년 내내 땅치고 후회하니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그러게 내 말 좀 듣지 그랬냐고!!!!

  • 13. 남편
    '24.7.5 11:11 AM (175.209.xxx.48)

    분도 불안하고 부동산미숙하셔서 겁나서 그래요
    그 마음 이해하시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현명한결정내리세요

  • 14. 가을여행
    '24.7.5 11:19 AM (122.36.xxx.75)

    여자들이 주도해서 이사한 집들은 다 돈벌었고
    반대로 남편이 반대해서 주저앉은집 돈 못벌었어요
    저도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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