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시적인 전업주부 라이프를 누리고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24-06-25 01:01:04

가사일은 사람 쓰면서

직당 다니는 워킹맘이었습니다만,

일신상의 사유로 휴직 중입니다.

 

평일엔 집에 와서 

잠깐 쉬다가 잠들고 

주말에는 애들 데리고 외출을 하니

집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서 몰랐습니다.

 

저희집이 돼지 우리였군요...

지금 집에 이사하고 나서 대충 쌓아놓은  살림들이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 나오고,

몇년째 입지않아서 버려도 될 법한 옷가지들은

쓸데없이 장농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각잡고 정리하면 말끔히 정리할 수 있는 거 

바쁘다 시간없다 피곤하다 핑계로 

미루고 미루고 미뤄놓은 살림들

 

휴직하면

회사에서 보내는 8시간에 

출퇴근 시간 2시간까지 해서 

모두 10시간의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겠거니 기대했지만

과거의 제가 지은 죄값을 치르느라 바쁘고, 

기존에 안하던 집안일을 벌이는 거 까지 하면

전업생활이 그렇게 편한 게 아니었어요..

 

제가 기대한 전업의 삶은

애들 유치원 /학교 보내놓고

브런치를 즐기며 우아하게 카페에서 독서를 하는 거였는데

직장 다니는 거나 , 살림하는 거나..

 

일하는 건 똑같은데

살림하는 건 왜 월급이 없을까요..흑

 

 

IP : 119.196.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6.25 1:10 AM (114.206.xxx.112)

    그런거 빡세게 다 하려면 일부 손빠른 사람 말고는 전업이 절대 안편하죠. 대부분은 그런 구석 정리까진 안하고 사는것

  • 2. ...
    '24.6.25 6:41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묵은 짐정리는 금방 끝나요
    카페까지는 안가도 넷플릭스 보면서 빵과 커피 즐길 시간은 충분하던데요
    브런치 약속 잡을 시간도요
    전 휴직기간에 각잡고 운동해서 인바디쟀더니 지방 2키로 찌우라는 결과지 받았을 때 행복이 이런 거구나 싶었었어요

  • 3. ..
    '24.6.25 7:02 AM (222.120.xxx.150)

    전업이 할 일이 많습니다
    집 반짝, 아이들 반짝 거리는 집은
    엄마들이 엄청 분주하게 애쓰며 사는거예요
    칭찬해주고 싶어요
    야무지개 살림해서 집안이 깨끗하고 따뜻한건 다 엄마들 덕분이니까요.

  • 4. ...
    '24.6.25 7:34 A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전업은요 오늘일을 내일로 미뤄도 안짤린다
    직장은 오늘일을 내일미루면 짤린다? 같아요

  • 5. 몇십년
    '24.6.25 7:36 AM (118.235.xxx.137)

    묵은 살림이잖아요. 맞벌이도 다하는거고
    그걸 한꺼번에 하고 전업 힘들다 하는건????
    그리고 누가 시키지도 성과 내라고도 여기 맘에 안든다 하는 집주인도 없잖아요

  • 6.
    '24.6.25 8:02 AM (58.76.xxx.65)

    마음을 먼저 비우고 무조건 버리세요
    버려야 정리돼요

  • 7. ...
    '24.6.25 10:17 AM (219.255.xxx.39)

    생각한 5~6배는 부지런해야 본전인게 전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228 롱런하는 사람 ㅇㅇ 03:04:11 28
1792227 친정엄미 서러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요 3 설움 02:19:19 452
1792226 상속자들 첫째 형 애인 1 .. 02:18:45 272
1792225 어제 화제의 기레기 낚시 기사 ........ 02:13:21 149
1792224 외국인데 아이 기숙사에서 잠복결핵환자가 집단발병했다면 5 .. 01:47:00 596
1792223 "한국도 수입하는데" 경악...중국 '재떨이 .. ㅇㅇ 01:34:45 659
1792222 (펌) 이용우 의원이 겸공특보에 나와서 초선들이 합당 중지에 대.. 27 내 이럴줄 01:28:33 725
1792221 다소곳이 중앙선 침범해서 멈춰있는 차량~아반떼 놀라서 도망감ㅋㅋ.. 4 기막힌 운전.. 01:27:11 427
1792220 명언 - 은퇴하는 나이 ♧♧♧ 01:24:17 369
1792219 때마다 도지는 이언주의 고약한 말버릇 9 네생각 또짧.. 01:08:25 534
1792218 봉지욱 압수수색 검사 전원승진!! 11 ... 01:03:37 687
1792217 강아지 키우고 싶네요. 3 미미 00:55:59 356
1792216 신경외과 진료비 너무 하네요 5 ... 00:54:25 1,031
1792215 낮은대학 전액장학금과 하위권 인서울대학 선택 16 ㅇㅇ 00:19:27 1,354
1792214 공부 못하는 아이 5 우리아이 00:14:06 960
1792213 중국 쑤저우(suzhou) 6 쑤저우 00:05:36 616
1792212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아주 웃긴 작품 추천해주세요 2 ... 00:01:40 960
1792211 이부진아들, 그럼 폰을 아예 안썼다는걸까요? 6 . 2026/02/02 2,740
1792210 연년생 자매 중 둘째 여자아이... 밖에서 너무 못되게 구는데요.. 13 ㅇㅇ 2026/02/02 1,722
1792209 야간선물.코인.금.은 다 오르네요 7 지금 2026/02/02 2,875
1792208 드립커피 맛있게 먹는 팁 5 2026/02/02 1,458
1792207 검찰개혁 미루는놈은 아웃 27 푸른당 2026/02/02 1,062
1792206 진짜 현금없는 세상이되면 어쩌죠 4 ㄱㄴㄷ 2026/02/02 1,765
1792205 개 싫어하던 사람이 개 키우고 9개월 차... 8 강아지 2026/02/02 1,991
1792204 셀토스, 현기의 눈탱이 치는 옵션 장사 1 2026/02/02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