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과 10키로를 샀는데요

으악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24-06-12 20:46:06

며칠 전에 알리에서 과일(파인애플)을 샀는데 과일 하나마다 바퀴가 붙어 있었다는 글이 있었는데요,

같은 경험을 했어요.  ㅜㅜ (알리에서 산 것은  아닙니다) 

다행인건 과일 하나하나 마다는 아닌 한마리라고 해야 할까요... ㅠㅠ

 

요새 사과가 하도 비싸서 10키로 흠과로 가성비 좋게 나온걸 보고 샀는데,

(궁금해 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3만천원 정도인가 주고 샀어요..)

흠과인줄 알고 샀으니, 생각보다 꺠끗하고 알도 굵고,

퇴근하고 와서 하나 맛보니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가성비 쇼핑을 칭찬하고 있었거든요.

 

날이 더워지니 얼른 냉장고에 넣어야지 히고 윗판 비닐에 담아 넣고 

아래판 반쯤 담고 있었는데 그 안에 시커먼 바퀴 하나가... ㅠㅠ 

 

혼자 기겁을 하고 소리지르고 봉지에 담다 말고

상자를 문밖으로 내어 기울였는데 못올라가고 있더라고요.. ㅠㅠ 

이떄다 싶어 얼른 사과를 꺼내고 신발장에 있는 모기약을 막 뿌려대서 처치했어요 ㅜㅜ 

(바퀴 스프레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 와중에 장판인가 에서 쪽쪽 거리는 소리가 나서 봤드니 바퀴가 기어가고 있었다는 

글도 생각나고... (82 죽순이 맞습니다) 

 

하... 정말이지 너무 끔찍하고,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알리 글 쓰신 님 과일 하나마다 붙어 있었다는 것도 이해가 가고 ㅠㅠ 

농장에서부터 왔을까요, 울집에 기거하던 놈이 들어갔을까요. 

 

 

그나저나 10키로인데 잘 닦고 껍질 까서 먹어야 겠죠? ㅜㅜ 

 

과일에 바퀴벌레 조심하세요. 

 

 

 

 

 

 

 

 

 

 

 

 

IP : 122.46.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8:57 PM (175.213.xxx.234)

    수확하고 일부러 안풀고 저장시켜서 그런가봐요.
    너무 양이 많아 저장고 관리가 안 됐나?
    너무 놀라셨겠어요

  • 2. ㅇㅏ
    '24.6.12 9:03 PM (211.57.xxx.44)

    요즘 큰 바퀴가 나오는 시기에요,

    아마 배송과정에서 박스로 기어들어갔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47 전 진짜 유재석이 방송 좀 쉬었음 좋겠어요 4 지겹다고 왜.. 01:12:39 451
1785346 저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아내였네요 1 그냥 01:07:47 635
1785345 윤주모 무생채가 임성근 레시피래요 3 01:05:00 576
1785344 중2 늦게자는데 놔둬야하나요 3 ㅡㅡ 01:00:18 193
1785343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7 00:49:46 337
1785342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7 00:44:42 1,331
1785341 서양 전래동화 4 진주 00:37:01 291
1785340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388
1785339 립밤 추천 해주세요 8 .... 00:22:09 457
1785338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36 ㅇㅇ 00:12:48 2,510
1785337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4 00:02:42 1,457
1785336 잘가 2025 1 00:02:09 252
1785335 퍼자켓 가격 차이? 1 겨울 00:01:52 313
1785334 Mbc 연기 대상 서강준 받았어요 11 00:00:57 2,433
1785333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1 돌고 2025/12/30 581
1785332 손종원 셒 결승 6 2025/12/30 1,567
1785331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1 사는게 2025/12/30 1,213
1785330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5 ㅇㅇ 2025/12/30 1,572
1785329 엄마. 우리 엄마 5 친정엄마 2025/12/30 1,621
1785328 12년된 식기세척기 방금 멈췄어요 4 ㆍㆍ 2025/12/30 577
1785327 계란 비싸고 저렴한 가격차이요 5 진실한 2025/12/30 862
1785326 허무한게 귀염둥아 2025/12/30 403
1785325 폐백 은주전자 이야기 15 허무 2025/12/30 1,494
1785324 왜 시댁가려면 여전히 힘들까요 5 아류 2025/12/30 1,197
1785323 사교육 카르텔도 윤석렬이 맞았네요. 10 ,,, 2025/12/30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