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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음식 훔쳐먹는 방법이라니 ㅎㅎㅎ

ㅇㅇ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4-06-08 14:18:35

어제 커피랑 같이 먹으려고 잡곡빵 한 조각을 꺼냈는데

견과류랑 말린 크렌베리가 들어있는 거예요

닿기 쉬운 곳에 놓아두면 제가 한 눈 파는 사이 롤케이크 훔쳐먹은 경험이 있어서

나름  방에서 닿기 힘든 곳이라 생각하고 커피 만드느라 자리를 비웠는데

커피 만들어서 가져오니 강아지가 뭘 먹고 있는데

보니까 잡곡빵 한 조각, 식빵보다는 반에서 3분의2정도 되는 작은 사이즈인데

이미 강아지 뱃속으로 거의 사라지고 작은 조각을 오물거리고 있더라고요 

거길 어떻게 올라갔나 싶어요

컴하면서 커피 마시는데 책상위에 놓았다간 사라진 경험이 이미 몇 번 있어서

책상 위에 안 놓고 다른데다가 놓았는데

그걸 기어이 기어이 올라가서 갖다 먹었더라고요

어제의 교훈, 방에는 어디든 강아지 입속으로 사라질 만한 건 두고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건포도가 든 빵은 혹시 모르니 사지 않는다,

이게 그나마 건포도가 안 든 빵이었기 망정이지

크렌베리가 아니라 건포도가 들었으면 강아지 들고 동물병원으로 뛸 뻔했네요

IP : 79.127.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8 2:23 PM (121.163.xxx.14)

    인간이 조심해야지
    강아지는 죄 없어요
    그냥 아기들이나 마찬가지거든요

  • 2. 짜짜로닝
    '24.6.8 2:33 PM (172.226.xxx.40)

    아유 그런 어린아기같은 존재를 평생 키운다는 게 엄두가 안나요.
    사람은 몇년 고생하면 그래도 말이라도 알아듣지 ㅎㅎ
    그래도 주는 기쁨이 더 크니까 키우시는 거겠죠?
    강아지 키워본 적 없어서 상상이 안돼요.

  • 3. 울옆집 강쥐
    '24.6.8 2:34 PM (121.179.xxx.235)

    식탁위에 건블루베리를 다 쏟아서
    먹었는데
    거즌 3~4일을 보라덩이를 ㅠㅠ

  • 4. 바람소리2
    '24.6.8 2:45 PM (114.204.xxx.203)

    가방에 든 빵 꺼내먹고 비닐 덮개는 잘 붙여뒀네요

  • 5.
    '24.6.8 2:48 PM (112.222.xxx.5)

    요양보호사인데 어르신 모시러 집에 가서 강아지 있으면 질색, 털이 먹는거 위에 붙는 상상하며 구역질. 개똥, 오줌 비위상하고 강아지에게 나는 냄새 비위상하고 어쨌든 다 비위상하고 싫었었는데 강아지 키우면서 자식보다 더 예쁘네요. 죽고 싶을때도 강아지때문에 못죽어요. 나 없이 어디시 천대받을까봐..
    너무 이쁘고 고마운 존재네요.

  • 6. ㄹㄴ
    '24.6.8 2:49 PM (222.100.xxx.51)

    결기 기념 케이크 박스에 사서 끈으로 꽁꽁 묶은거 두고 식사하고 오니
    식탁 위에 있던 걸 끈 풀고 박스 뜯어서 반을 먹.......
    그 포장을 해체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 7. 저~기
    '24.6.8 3:16 PM (210.178.xxx.242)

    여기서 우리개는 제가 손으로 주는 것만 먹어욤 .
    하면 밉상이죠? ㅎ
    요즘은 그러는데
    예전엔 육개장 한그릇을 뚝딱 .
    흔적도 없어 누가 먹었나 했는데
    돌아 앉아 입주위 털만 열심히 닦고 있더군요

  • 8.
    '24.6.8 4:35 PM (121.165.xxx.112)

    아이 학원보내고 식탁에서 순대 먹다가
    아이가 뭘 안가져가서 집으로 오는중이니
    아파트 1층 현관으로 좀 갖다달라고해서 가져다 주고 오니
    평소 외출했다 들어오면 꼬리 프로펠라에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격하게 환영해주던 녀석이
    지 집에 들어앉아서 나와보지도 않더라구요.
    웬일이냐 하고 먹던 순대 마저 먹으려고 식탁으로 샀는데
    감쪽같이 사라졌더라구요.
    한참을 순대 찾아 헤매다가 개님과 눈이 마주쳤는데
    개님이 급당황하며 눈동자가 갈곳모르고 방황을...
    집안을 압수수색했더니 다먹고 두어개 남은 순대가...
    우리집 개님은 평소엔 식탁위 음식은 절대 넘보지 않는
    치밀한 페이크를 썼기에 개님이 그걸 들고 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 9. ㅎㅎㅎ
    '24.6.8 4:52 PM (180.68.xxx.158)

    우리 강쥐 3키로 밖에 안나가는 녀석이
    명절날 산적거리로 장만해 놓은 쇠고기
    1키로를 핏물 한방울 안남기고 먹어치워서
    귀신니 곡할 노릇이라고
    의심도 못했는데,
    먹보녀석이 저녁을 안먹으려고 해서
    배를 보니…ㅋ
    만삭. 그걸 어찌 다 먹은건지…

  • 10. ㅡㅡㅡ
    '24.6.8 6:56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유트브에서 키가 안닿으니 주인 눈치 보고 기다리다가 방석 가져가서 올라가 결국 입에 물고 오는 리트리버 봤어요 똑똑한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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