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입소를 거부할 수는 없나요?
지금이 1970년대도 아니고 저런 말도 안되는 일로 건강한 청년이 죽었다는 데 너무나 화가 납니다.
저희 삼촌이 군대 가셨다 흔히 말하는 병신이 되어 나오셨어요.
그 일로 저희 할머니랑 아빠가 돌아가실 때까지 삼촌 뒷바라지 했구요.
아빠가 사회 생활 시작하시면서 형을 위해 기록을 모으고 돈을 모아 재판을 했지만 다 졌어요.
그래서 아빠랑 할머니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구요.
저희 삼촌이 정말 똑똑했다던데 군대에서 바보가 되어 나왔으니까요.
그래도 살아 돌아왔다는 것에 할머니가 그것만으로 족하다 하셨다는데
저 청년의 부모님과 가족은 얼마나 슬플까요!
지금이 야만의 시대도 아니고 ~. 훈련소장에서 저렇게 된다는 게 말이 되나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군치원 이런 말 삼가하세요.
젊은 청년들이 목숨을 내놓고 나라를 지키기에 우리가 편히 생활을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