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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제지에도 같은 행동 반복해
"영상 촬영하자 그제야 급하게 발 빼"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앞 좌석으로 맨발을 들이밀었다는 승객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매일경제는 지난 21일 터키에서 출발해 한국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한국행 비행기에서 한 한국인 여성이 민폐 행동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비행기를 타고 있던 A씨는 "출장차 아제르바이잔에서 터키를 경유해 인천으로 복귀하던 중이었다"며 "그런데 저희 뒷좌석에 앉아있던 한국인 여성분이 맨발로 발을 뻗어 우리 좌석 쪽으로 넘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비행기 좌석 틈새로 맨발을 들이민 여성이 보인다. 그냥 앉아있어도 발이 넘어왔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지나치게 쭉 뻗은 모습이다. A씨는 "(해당 행동에 대해서) 승무원에게 컴플레인을 걸었는데도 같은 행동이 반복됐다"며 "영상을 촬영하자 그제야 급하게 발을 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즘 들어 항공기에서 이런 상식 이하의 행동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