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둘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24-05-27 01:23:31

어릴때는 힘들더니, 다 크고 나니 참 든든하네요. 큰아이가 이제 21살 작은아이가 17살이에요.

등치와 키는 이미 나를 앞지르고 있고 

이젠 엄마 챙기기까지 해요.

아들 둘과 아빠가 있는 나라에 가고 있는데,

이젠 정보도 저보다 빨리 알아내고 꼼꼼하게 체크까지, 

언제 저렇게 컸을까 싶네요 대견하고  든든하고 그래요..

이게 행복이겠죠 

IP : 166.198.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향기
    '24.5.27 2:06 AM (117.111.xxx.67)

    아들 딸을 떠나서
    때론 자식이 있다는게 큰힘이 되고
    뿌듯해요

  • 2. 자식
    '24.5.27 6:12 AM (121.166.xxx.230)

    맞아요
    자식이 힘이되네요
    어딜데려가면 큰아이는 척척찾아 성큼성큼데려가고
    작은아이는
    찾아봐 나이들었다고
    세상이 돌아가는것에 편입하지않으면
    영원한노인이되는거야 하면서 안갈켜줘요
    근데 그것도 귀여워요

  • 3. ...
    '24.5.27 6:24 AM (220.72.xxx.176)

    아들 딸을 떠나
    아이들이 착하고 듬직한가봐요.

    원글님 복이죠.
    즐거운 여행 되시길요.

  • 4. ㅇㅇ
    '24.5.27 6:31 AM (222.233.xxx.216)

    아드님들을 성실하고 똑똑하게 잘 기르셨네요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하세요

    아빠가 다른 나라에 계신가봐요 온가족 즐거운 시간 누리고 오세요

  • 5. 인생
    '24.5.27 6:34 AM (61.254.xxx.88)

    저는 성격이이래서
    딸이없고 아들만 있는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 6.
    '24.5.27 6:53 AM (166.198.xxx.131)

    네 아이들 순하고 착해요.

    작은 아이가 아빠를 존경하네요. 이전에 학교에서 인물에 대해 조사해서 발표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나봐요. 아빠를 했더라구요.
    큰아이 아직까지 술도 담배는 당연히 안하고,
    성실해요.

    어릴때 참 많이 힘들었는데, (물론 그래도 아이들있어 행복했어요), 지금은 그냥 바라만 봐도 좋네요…

  • 7. 그래서
    '24.5.27 6:59 AM (220.117.xxx.61)

    그래서 중년이후에 자식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워들합니다.

  • 8. 저희도
    '24.5.27 7:34 AM (220.117.xxx.100)

    아들들이 다 순하고 독립심 감하고 책임감도 있어서 자기 자리에서 잘 사는 것만으로 든든해요
    가족이라고 서로 뭔가 필요하고 부족할 땐 채워주는거 경험하면서 참 따뜻하고 감사하고요
    딸들처럼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생각지 못한 곳에서 깊은 생각과 배려로 한번씩 놀라게 만들 때는 희소성 때문인가 더 감동 받아요 ㅎㅎ
    제 아이도 고등학교 졸업 앨범에 제일 존경하는 사람과 몇마디 적는 섹션이 있었는데 아빠, 엄마라고 적어서 그거면 됐다! 싶더라고요
    저는 아니고 아빠가 원글님 남편분처럼 참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그냥 존재만으로 감사한 아이들이죠

  • 9. ...
    '24.5.27 8:02 AM (124.5.xxx.99)

    글만 봐도 든든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0.
    '24.5.27 8:05 A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들과 유럽갔는데 든든했어요
    무거운거 척척 들어주고 제보호자 해주더만요

  • 11.
    '24.5.27 9:20 AM (223.62.xxx.214)

    저도 아들 둘 든든해요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가족이니까.
    딸 둘이었어도 든든할 거 같아요
    남편이 든든한 건 너무 당연시 해서 깨닫지 못할뿐.
    애기였는데 키워 놓으니 의외로 든든한 것.

  • 12. 부럽습니다
    '24.5.27 9:45 AM (175.209.xxx.48)

    빙구미가득하고 사춘기난리라 ㅠㅠ
    부럽습니다!!!!

  • 13. 저도
    '24.5.27 10:01 A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키울때는 육체적으로 힘들었는데
    둘다 대학생이 되고 나니 아이들이 철도 들고 넘 든든하네요
    그동안 아들이면 사고치고
    엄마한테 관심도 없고 말도 안통한다고 주변에
    가스라이팅당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아들들이랑 대화도 잘 통하고 다정하고
    집안에 관심도 많고 그래요
    가족끼리 외식하고 외출하면 그렇게 좋네요
    요즘엔 이게 키운 보람이구나 싶어요

  • 14. ....
    '24.5.27 1:05 PM (110.13.xxx.200)

    아들이라 더 든든한것도 있지만 관계가 좋으니 그런 것도 되는것 같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성인되서도 관계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아들들인데 아빠를 존경할정도면 진짜 남편분이 좋은신거죠.
    그러기 쉽지 않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833 내가 좋아하는 남자 나한테 잘해 주는 남자 선택 고민 44 .. 07:04:16 3,316
1605832 100세 넘은 김형석 교수도 어릴 땐 얼마 못 산다고 했대요 1 인생 06:58:23 2,401
1605831 등산화는 보통 3 등산 06:51:33 692
1605830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9월로 연기…“정부가 집값 부채.. 12 ... 06:49:24 2,323
1605829 공감 잘해주는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 5 감정 06:49:05 1,338
1605828 고등아들과 같이 할수 있는것 있을까요? 12 해바라기 06:42:32 1,187
1605827 무지외반증이 아니라는데 1 .. 06:37:40 692
1605826 금웅권 계신 82님들 질문드려요 3 ㅇㅇ 06:37:30 939
1605825 군대가면 다리 아플텐데 깔깔 이 시국에 군인 조롱? 6 !!!!! 06:06:59 1,380
1605824 한동훈의 특검법은 곧 민주당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얘기 8 ........ 05:35:23 1,372
1605823 유두통증 3 Fhj 03:08:58 1,403
1605822 키작은 남자랑 다니는 건 17 ₩&.. 02:30:04 6,462
1605821 영국인데 날씨가 더워요 7 ㅇㅇ 02:14:49 3,600
1605820 엄청 큰 바퀴 3 아윽 02:11:08 1,313
1605819 위가 안좋을때 뭘하면 좋을까요 18 위가 안좋을.. 02:00:20 2,313
1605818 서장훈이 골프 안치는 이유.jpg 23 ㅋㅋ 01:57:00 12,833
1605817 2심까지 판결나와 대법원 항고가도... 지나다가 01:55:25 742
1605816 비올때 어떤가방 드세요? 2 .. 01:49:03 1,344
1605815 김혜윤 몸매 장난 아니네요 69 코피퐝 01:39:07 16,386
1605814 이훈 헐리우드 진출 9 ..... 01:30:37 5,258
1605813 미씨에서 ㅅㅌㅇ 아들 퇴학당했다는데 38 ... 01:21:06 23,550
1605812 일시적인 전업주부 라이프를 누리고 있는데요.. 7 ㅇㅇ 01:01:04 2,795
1605811 사주 그런 거에서 재성(돈)을 이성운으로 해석한대요. 8 .. 00:59:44 1,800
1605810 청소업체에서 입주청소 후에 걸레냄새가 너무 심한데요 8 .. 00:55:29 2,452
1605809 최강야구 보는데 외국인 투수가 안타맞으니 ‘아이C’래요 6 아이C 00:50:0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