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흔히들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살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00 조회수 : 5,520
작성일 : 2024-05-27 01:07:29

그럼 정말 가족도 없고 주변 친구 아무도 없는 사람은 자살해도 되는걸까요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을거니까요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안되는지 궁금해요 

IP : 14.58.xxx.2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7 1:12 AM (211.235.xxx.15)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살하면 안 된다는 말이
    남아 있는 사람들 위해서만?
    인건 아니잖아요.

    해석을 특이하게 하시는 듯.

  • 2.
    '24.5.27 1:13 AM (221.152.xxx.172)

    지배계급의 노동력 상실을 막기 위한 세뇌에서 출발한 사상일 거라고 생각해요. 세금 내는 주체를 살려두기 위한.
    막말로 괴로워서 정말 사는 것보다 죽는게 편할 사람들도 있을텐데 자살하면 벌받는다며 억지로 살게 만드는 신이 무슨 신인가요.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살아있게만 하면서 고통받게 하는게 무슨 신이란 말인가요.

    자살해도 죄가 아니라고 하면 죽을 사람 천지니깐 그런 구속을 만들어놨겠죠.

  • 3.
    '24.5.27 1:16 AM (112.164.xxx.227)

    왜 목숨을 끊으면 안된다고 본인이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살기위힌 변명은 아닌지

  • 4. .....
    '24.5.27 1:17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https://m.yes24.com/Goods/Detail/67091016
    출판사 리뷰, 회원 리뷰를 읽어보세요

  • 5. 다른얘기지만
    '24.5.27 1:24 AM (122.43.xxx.65)

    자살하면 지옥간다고 하잖아요
    유튭 돌비 라디오에서 본건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생전에 핍박받고 선행한 어떤 여인이 고통을 이기지못하고 자살을 택했는데 그 아들꿈에 흰옷입고 평안한 표정으로 나왔대요
    그거보면 자살해도 착하게 살면 천국가는건가 싶었어요

  • 6. ㅇㅇ
    '24.5.27 1:29 AM (221.152.xxx.172)

    임사체험 경험담들 보면 자살시도한 사람들도 따스하게 수용받고 구원(?)받는 경험담들 많이 나와요.
    저는 어떤 삶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존중처럼 어떤 죽음을 선택할지에 대한 존중도 이제 필요하다고 봐요. 이제 곧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 7.
    '24.5.27 1:40 AM (211.235.xxx.246)

    첫댓 쓴 사람인데
    카톨릭 영향으로 자살을 죄악시 하던 유럽에서는
    본인이 자살할 수 없으니
    남을 살해하고, 사형 선고를 받았어요
    살해하기 쉬운 이는, 영아였기에
    영아 살해율이 높았죠.

    아가가 태어나는데
    본인 스스로 어떤 목적 의식을 가지고 태어나나요?
    동물들이 왜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사나요?

    원글님 철학 공부 하셔야 할듯요.
    동물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는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살해요.
    솔직히 살수록,
    사람은 원초적 본능이 우선할 때가 너무도 많구나. 해서
    동물사회의 경우를 생각해 볼 때가 꽤 있긴 한데

    세상에 획일화된 정답은 없어요
    각자 살면서, 각자 답을 구히내는게 인생인거고요

  • 8. 다들..
    '24.5.27 1:42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원글도 댓글도 다들 참 나이브하네요.

    스스로 죽으려는 사람이 남아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나요?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안죽죠.
    하다못해 가족이고 뭐고 없더라도 '세상에 남아있는'사람들..즉, 나의 시신을 발견하고 트라우마가 생길 사람들..목격자, 구급대원, 응급실 의료진, 시체 처리반 등을 생각하면 옥상에서 떨어지고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지고 남의 모텔이나 호텔에서 자살하진 않죠.
    자살이 왜 이기심의 극강이라 하겠어요. 그냥 삶의 끝까지 본인만 생각하고 죽으니까 그런거죠.
    사후세계니 천국이니 지옥이니..그런 게 다 무슨 얘기. 누구하나 경험한 이 없는데 라디오에서 들었네 유튜브로 봤네 성경에서 그러네..그거 당최 뭔소리여 진짜. 그거 경험한 사람은 다죽은 사람이구만. 그걸 뭘 믿어요.
    자살한다고 하는 사람들
    죽고싶으면 누가 말려도 말 듣는것도 아니고 죽어도 되지만
    세상에 남은 사람들에게 못할 짓 하고 가는 것도 생각은 좀 하고 죽으라고 알리고 싶네요 솔직히.

  • 9. ......
    '24.5.27 2:01 AM (221.152.xxx.172)

    1.224.xxx.182 님이야말로 정말 나이브하시네요.
    살다가 살다가 내몰려서 죽음까지 선택하는 사람들이 이기적이라고요?
    그 사람들의 고통을 아시나요?
    한번도 끝까지 바닥까지 가본 적이 없는 분 같네요.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그 심정을 아시나요?
    그 고달프고 숨겨진 사정들의 면면들을 아시나요?
    사람이 극한으로 내몰리면 이성이 마비돼요. 그, 남 생각할 이성이 있으면 아직 살만한거예요.
    사람을 뭐 대단히 어떤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시나봐요. 사람도 그저 본성에 충실한 동물일 뿐입니다. 고차원적인 생각을 한다뿐이지, 그 생각이란 것도 어느정도 환경이 잘 받쳐줘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거구요.

    참 쉽게 말씀하시네요. 진짜 누가 나이브한건지..

  • 10.
    '24.5.27 2:05 AM (39.7.xxx.195) - 삭제된댓글

    나이브??
    오만하네요

    공부 잘했던 아들
    학폭으로 시달리다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졌는데 안죽으니
    다시 몸 질질 끌고 올라가서
    다시 투신해 죽었어요.
    집에서는 말 잘듣는 착한 아들이었고
    그 아버지 대기업 임원이었고요.

    남을 생각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극도로 괴로웠기에
    바로 다시 투신을 한겁니다.
    남 생각할 정신적 여유 있으면 자살을 왜 합니까?

    그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는
    피 질질 흘리며 절룩거리면서도
    다시 투신하러 가는걸
    cctv 통해 그 고스란히 봤어요.

    님이야 말로
    나이브하게 타인 판단하지 마세요.

    자살하는 사람들 뭐라고만 하기 이전에
    그 예방 위해
    타인에게, 타인이 조금이라도 따뜻함 느끼게 배려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될 일 인겁니다.
    세상을 스스로 마감한 사람이
    무조건 잘못했어 할게 아닌거라고요.

    전기요금 몇 달씩 밀리다
    가지런하게 장레비 소액 넣어두고
    편지 쓰고
    단정하게 자살하는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보긴 하셨나요?

    부동산에 미쳐 투표하는게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을 생각해 투표해보긴 하셨나요?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거에요.
    남이 이기적이다 비난하기 이전에
    본인 또한 타인에게는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거고요.

    나이브한거나, 단순한거나
    다른게 없음.

  • 11.
    '24.5.27 2:06 AM (39.7.xxx.136)

    나이브??
    오만하네요

    공부 잘했던 아들
    학폭으로 시달리다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졌는데 안죽으니
    다시 몸 질질 끌고 올라가서
    다시 투신해 죽었어요.
    집에서는 말 잘듣는 착한 아들이었고
    그 아버지 대기업 임원이었고요.

    남을 생각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극도로 괴로웠기에
    바로 다시 투신을 한겁니다.
    남 생각할 정신적 여유 있으면 자살을 왜 합니까?

    그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는
    피 질질 흘리며 절룩거리면서도
    다시 투신하러 가는걸
    cctv 통해 그 고스란히 봤어요.

    님이야 말로
    나이브하게 타인 판단하지 마세요.

    자살하는 사람들 뭐라고만 하기 이전에
    그 예방 위해
    타인에게, 타인이 조금이라도 따뜻함 느끼게 배려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될 일 인겁니다.
    세상을 스스로 마감한 사람이
    무조건 잘못했어 할게 아닌거라고요.

    전기요금 몇 달씩 밀리다
    가지런하게 장레비 소액 넣어두고
    편지 쓰고
    단정하게 자살하는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보긴 하셨나요?

    부동산에 미쳐 투표하는게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을 생각해 투표해보긴 하셨나요?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거에요.
    남이 이기적이다 비난하기 이전에
    본인 또한 타인에게는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거고요.

    나이브한거나, 단순한거나
    다른게 없음.

  • 12.
    '24.5.27 3:1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죽는거보다 사는게 고통일수가 잇죠.
    윗님 그 학생도 다쳐서 사는거보다 깨큿이 죽는게 더 남은가족위해 나을수도 잇죠.
    아니 당연히 나아요.
    운없게도 한번에 안죽고 다시 ㅠ
    누가 살릴까봐 필사적으로 올라간듯.

    학교 그만두면되지..그게 머라고 고롭힘당하면서 가는건지 원.
    검정고시 치면되지

  • 13. 닥치는 미래현실
    '24.5.27 3:41 AM (1.236.xxx.93)

    지금 부모들에겐 외동아들이나 딸이 있는데
    순서적으로 엄마, 아버지 돌아가시면
    세상에 혼자 남았다는생각에 얼마나 많은 자살률이 늘어나겠어요 부모님 간병하느라 직장 그만두고 친구들도 다떠나고…
    그렇게 생각하면 그래서 외롭지 않게 아이를 하나 아니면 둘 낳나봐요
    어찌됐든 앞으고 미혼남성, 미혼여성 등 1인가구 늘어나고
    대가 끊어지니 중국이나 외국사람들 우리나라 와서 아이많이 낳고 타국에서 자기나라처럼 몇대가 우리나라에서 자라면 우리나라는 사라질것 같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아무리 외쳐도 인구가 늘어나지않으면
    다른나라사람들이 지배하는 형국에 이르겠죠

    1인가구에 혼자살다 자살하면
    그게 빨리 발견되면 다행인데
    이웃집에 시체썩는 악취가 날것이며
    유튜브보니 구더기가 빈틈없이
    드글드글 온방에 기어다니면 참….
    옆집까지 해를 끼치죠
    차라리 나라에서 ‘존엄사’를 허용해야할날이 머지않은듯

  • 14. ...
    '24.5.27 5:43 AM (100.8.xxx.138)

    남더러 죽고싶으면 죽어요 상관없어요 할수는없고
    죽고싶은 문제해결을 해줄능력은없고
    마음은 안좋으니
    나랑 마지막으로 만나고 죽어서
    내맘불편해지기싫다 심정으로 이기적으로
    갖다붙이고 아무말대잔치죠 뭐
    밥 언제 한번 먹어요
    미인이시네요
    같은사회적발언이죠

  • 15. 영통
    '24.5.27 6:18 AM (116.43.xxx.7)

    불교에서는 자살을 죄악시 안하는 느낌이긴 해요
    등신불도 자살인데 .
    기독교가 자살 죄악시..
    그래도 이런 저런 거 읽어보니
    자살은 무속에서도 큰 벌 받는 걸로 나오고.
    영혼이 있기에 그 영혼의 형벌
    이어지는 윤회의 고통. 등

  • 16. ㅇㅂㅇ
    '24.5.27 6:40 AM (182.215.xxx.32)

    진짜 나이브한 분이 있네

    어느글에서든 그저 남 비난

  • 17. 친구네 조카
    '24.5.27 7:04 AM (220.117.xxx.61)

    친구네 조카도 원인불명(부모가 숨기는지)으로
    집에서 팔목 그어도 안죽으니 피흘리면서 학원 옥상에서 투신해 죽었어요.
    그 괴로움을 진행하고 있을때 부모가 왜 몰랐을까요.ㅠㅠ

  • 18. 그건
    '24.5.27 7:08 AM (110.8.xxx.59)

    주변에 상처도 그만큼 크다는 얘기지

    그렇다고 혼자면 죽어도 된다 가 아니죠..

  • 19. ㅇㅂㅇ
    '24.5.27 7:19 AM (182.215.xxx.32)

    주변에 상처도 그만큼 크다는 얘기지
    그렇다고 혼자면 죽어도 된다 가 아니죠222

    살아보자는 얘기죠...
    난 이미 죽었다 생각하고 살아봅시다

  • 20.
    '24.5.27 8:40 AM (211.36.xxx.2)

    자살하면 안된다는건 사람끼리 만들어낸거에요. 다 맞는 말이면 왜 종교가 하나가 아니고 여러개에요? 힘들어서 자살한 사람 벌주는 신이 있다면 싸패죠.

  • 21. +++
    '24.5.27 8:59 AM (218.48.xxx.3)

    자살에 관한 화두라? 인간의 피조물중에서 최고의 권리를 타괐어요. 바로 자유, 자유의지죠. 살 자유, 죽을 자유 있는데 자살에 대해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부정적인 언급들은 자연스런 동정심의 발로 아닐까요? 누가 어떤 목적으로(노동력, 종교, 신 등등)자살을 못하게한다는 논리는 개념부족인 것같아요. 무엇이든 스스로 지혜있는 체하지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무신론자의 말들은 단순하고 극단적인게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이 완전한 창조주님 조물주님을 찾는 것은 어렵기도하고 각개인의 인성이 악하거나 부정적인 사람들은 진리의 눈과 귀를 멀게하신다고 해요. 결론은 이것에서 비롯됩니다. 인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다윈의 진화론인가요? 그런데 왜 지금 원숭이가 사람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안보이나요? 그런데 왜 모든 것들이 일정한 법칙들이 존재하죠? 해와 달과 밀물과썰물, 우리여성성이 참신비롭죠 월경, 폐경 등등...

  • 22. +++
    '24.5.27 9:01 AM (218.48.xxx.3)

    오타가 많넸요. 인간은 피조물중에서 최고의 권리를 타고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95 육포를 구우니까 2 ........ 21:50:46 704
1603594 세계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 8 34 21:50:04 1,439
1603593 일과 가정 둘다 성공한 여성 보니까 12 sdwe 21:47:58 2,473
1603592 살인범의 마인드 " 내가 억울해" 3 그럴듯 21:39:04 971
1603591 손석희 앵커브리핑 '워치독, 랩독, 가드독…그리고' 9 애완 견 21:36:05 1,561
1603590 13살 노견의 여름 5 준비가안되었.. 21:35:08 871
1603589 "바이든-날리면으로 재갈을 물릴 때 성명 냈었나?&qu.. 6 ㅅㅅ 21:33:54 894
1603588 디올백 380만원 원가는 8만 8 안사 21:32:47 1,496
1603587 코인...요즘 바닥일까요 4 에혀 21:29:06 1,335
1603586 남편은 어떤 사람인가요? 21:25:33 669
1603585 지금 가기 좋은 일본,어느 지역일까요? 8 예쁜아이엄마.. 21:24:59 1,122
1603584 중국여자들 욕심 많아요? 6 우아여인 21:23:19 1,122
1603583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어떤거에요? 7 스테로이드 21:21:05 1,311
1603582 재개발 잘 아시는 분 (촉진구역->존치관리구역 전환) 1 ... 21:16:54 308
1603581 요즘 반찬 뭐 2 해서 21:16:15 1,008
1603580 이런 사람 또 있나요 2 아놔 21:11:18 638
1603579 익명게시판이니.. 주부였다가 재취업하신분들....솔직히 24 인생 21:01:01 3,287
1603578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6 0011 20:54:39 701
1603577 닭개장이 너무 매운데 구제할 방법 없을까요 7 ㅇㅇ 20:50:35 551
1603576 기자협·언론노조·방송기자聯 “이재명, ‘검찰 애완견’ 망언 사과.. 23 zzz 20:49:23 1,426
1603575 남편이 저더러 돈,돈,돈 거리지 좀 말래요(길어요) 84 ... 20:48:21 5,640
1603574 저도 진상학부모였을까요? 13 …오래 전에.. 20:46:04 2,699
1603573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를 진심 한점의 오점없이 순백의 영혼이라 생.. 59 그런데 20:36:26 1,208
1603572 트래블로그체크카드? 6 good 20:35:28 863
1603571 농사짓는 땅을 임대시 10년동안 지을수 있나요? 1 보호법 20:28:09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