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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에서 저절로 굴러 간다는 의미는 뭘까요?

...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24-05-26 12:42:02

안녕하세요.

 

82는 이미 잠수네로 교육을 끝내고 다 키우신 분들이 많을 듯 하여 질문해봅니다.

 

잠수네 방법으로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가 초3인데 언어감이 너무 없어서 잘하지는 않아요.

 

1. 영어 영상 잘 봐서(자막 없이) 하루에 40분~1시간 매일 보고

2. 영어 집중듣기는 챕터북 매일 1시간(집중듣기는 좋아해요. 

2학년 1월부터 지금까지 네이트, 쥬니비, 매직트리, 레인보우매직, 티아라 등등 했고 지금은 잭파일 듣고 있어요.),

3. 읽기는 잘 못해서 집중듣기보다 싫어해서 30분정도(6교시 있어서 바쁜 날이면 패스)

4. 읽는 책이 챕터북 문학 뿐이라 쉬운 비문학 리딩서 주2~3회 해서 한 유닛을 하고 있습니다.

(듣고 읽고, 정따도 시켜보고, 문제도 풀리고, 구조화도 시켜보고 문장구조를 체득시키는 목표)

5. 쓰기는 주말에 주1회 5~10문장 써보기 

6. 주2회 화상영어는 자기가 신나서 얘기하는데 어떨땐 문장으로, 어떨때는 단답형으로 하나보더라구요.

 

잠수네는 한글도 신경쓰라고 해서 적어보자면

한글쪽으로는 최소한 30분씩 책 읽히고 있고, 매일 자유주제로 노트 한 페이지씩 글 써요.

(두 개는 감사하게도 학교 숙제라서 제가 힘이 안들어요.)

가끔 시간나면 2학년 수준 빠작 하나씩 풀리구요.

 

영상은 자기가 알아서 찾아보고

비문학 리딩서는 하나 정하면 그냥 쭉 이어하고

제가 요즘 신경쓰는건 집중듣기 다음 책을 뭘 해야하나 정도예요.

 

이게 바로 알아서 굴러가는 수준인건가요?

그럼 저는 책만 구해다주면 될까요?

 

제가 잠수네 입문할 때 책에서 나중에 알아서 굴러가니 엄마는 편하다고 해서

그 때란 아이가 아주 잘 하는 (해리포터나 뉴베리 수상작 읽을)  시기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다른 뭔가를 더 신경써줘야 하는게 아닌가, 뭘 놓치고 있는 건지 궁금해서요.

이렇게 금방 이 시기가 온다고?하는 느낌입니다.

지금 저희 아이 레벨 sr 2~3점대가 가장 고비이고 여기서 무너지고 학원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고비를 꼭 넘겨서 저도 잠수네로 성공해보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204.xxx.1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24.5.26 1:15 PM (175.213.xxx.190)

    국어를 신경쓰란건 책을 많이 읽히란거죠 국어공부보다~~~
    국어가 탄탄해야 영어도 알차게 성장해요
    집중듣기는 하는데 읽기를 안한다면 집중듣기핵의 수준을 살짝내려보세요 아주 쉬운 책부터 읽어가지 런투리드같은~~^

  • 2. ㅇㅇ
    '24.5.26 1:15 PM (175.213.xxx.190)

    아참 그리고 애가 집중듣기 흘려듣기를 즐겨야 혼자 굴러가요

  • 3. .....
    '24.5.26 1:25 PM (118.235.xxx.75)

    잠수네의 성공 조건은
    1. 아이가 언어감이 엄청나게 뛰어나거나
    2. 부모가 원어민급으로 영어를 잘하거나 입니다
    이 두가지 중 한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절대 안돼요.
    제가 중고등학생들 영어 가르치는데
    잠수네 극혐하는 영어강사들 많아요
    멀쩡한 99프로의 애들 괴롭히고 스트레스 받게 한다고

  • 4.
    '24.5.26 1:55 PM (223.38.xxx.30)

    우리동네 잠수네 초등한 아이들 전부 못 해요

  • 5. 어느날이라도
    '24.5.26 1:59 PM (183.97.xxx.102) - 삭제된댓글

    7세부터 잠수네 시작해서 지금 22살 대학 3학년이고요.
    초2 겨울에 해리포터 읽기 시작했고 6학년부터 수능 영어 100점이었어요.

    잠수네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거라 언어감같은 건 상관없는거 같고요. 저는 학교 영어는 괜찮았어서 책 검색 정도는 괜찮지만 원어민급 아니고요. 남편은 저보다 영어 훨씬 못해요.

    그냥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책, 영상만 보게 해줬어요. 재미없다고 하면 책장에도 안꽂고 바로 박스로 치워줬고요. 어렵거나 재미없어도 참고 읽으라고 한 적도 없어요.
    그러니 아이가 자기는 영어공부를 한 적이 없는데 영어를 못 한 기억도 없다고 해요.
    저나 지금껏 연락하는 잠친들은 그게 저절로 굴러가는 건가보다 했었어요.
    다들 영어가 편하니 이과여도... 의대를 가도 더 환영받는거 같고요. 저희 아이는 경제 전공에 휴학하고 인턴 중인데... 영어가 훌륭해서 인턴인데도 해외 출장에 따라 가네요. 미국 출장 중에 미국 사람이 너는 미국 어디에서 살았었냐고 물었대요. 그런 질문은 어려서부터 꽤 들었어요.
    문법 공부한 적 없지만 외국회사 클라이언트 보고서 초안 맡기고 만족한다네요. 쓰고 말하고까지 다 괜찮은가봐요.

    저희 아이 영어를 자랑하는게 아니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쪽으로 재미를 붙이게 해주면 저절로 굴러가고... 그럼 어느 순간 말하기 쓰기까지 되더라는 얘길 해드리고 싶었어요.
    억지로 앉혀서 공부로 시키면 그건 엄마가 시키는 학습이 되잖아요. 아이가 공부하는줄 모르게...

  • 6.
    '24.5.26 2:17 PM (211.235.xxx.96)

    잠수네든 엄마표 영어든 핵심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겁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일상처럼
    굴러가는거구요
    저 위에 언어감 운운하는 사람은
    핵심을 전혀 파악 못한 사람들이고
    대부분 그런식으로 접근한 사람들은
    결국 얼마하다 못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즐기지 못하고
    부모도 확신이 없기에
    잠수네는 커녕 흉내도 거의 내지
    않은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한글 영상 이미 많이 노출된 애들은
    실패 확률이 90프로라고 봅니다
    절대 즐길수 없으니까요

  • 7.
    '24.5.26 2:22 PM (211.235.xxx.96)

    자꾸 잠수네 애들 괴롭히고 스트레스 받게
    하는거라고 하는데 정말 즐겁게 공부하는줄
    모르고 자연스럽게 하기때문에 괴롭히는게
    될수 없어요
    그런거라면 이미 학습식으로 접근한거라
    실패할수밖에 없어요

  • 8.
    '24.5.26 2:24 PM (1.237.xxx.181)

    이렇게 신경쓰고 챙기는 집이라면 경제적 여유가 좀 있을거 같은데 방학만이라도 해외캠프나 뭐 이런거 보내세요
    그게 훨 효과있어요

  • 9.
    '24.5.26 3:55 PM (118.216.xxx.19)

    1. 집듣 책을 챕터북만 하면 안됩니다. 그림책 넣어주세요. (리더스, 그같리는 꼭 안해도 되나 적절히 활용) 고학년 되어서도 그림책 무시하면 안됩니다. 긴 챕터북보다 짧은 그림책이 더 깊이 있고 어휘와 독해에 유리합니다.
    2. 집듣시간을 줄이고 책읽기 시간을 늘려주세요. 예시) 집듣 일평균 30분, 영책읽기 일평균 1시간
    3. 한글책 일평균 1시간 이상 읽혀주세요.
    4. 흘듣 뭐보는지 엄마가 정한 카테고리 안에서 스스로 선택하게 해주세요. 정서에 좋고 단계에 맞는 것 보게 해주세요.
    5. 화상 영어 본인이 많이 원하는 거 아니면 안해도 됩니다. 그 시간에 책을 읽히세요.
    6. 하루 15분은 음독하도록 해주세요.

    잠수네 테스트 레벨이 없어서 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잘 굴러가고 있는지는 레벨과 아이의 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재밌는 책 무한공급+엄마가 같이 읽기, 읽어주기가 중요합니다. 적절한 보상도요.

  • 10.
    '24.5.26 3:58 PM (118.216.xxx.19)

    아, 저절로 굴러간다는 아이가 재밌는 대박책을 만나서 푹 빠져 읽을 때 저절로 굴러간다고 합니다.

  • 11. 원글이
    '24.5.26 4:00 PM (211.204.xxx.189)

    저희 아이도 스트레스 안받고 낄낄거리며 집중듣기해요.
    물론 아직은 책읽는 거보다 인형놀이하는것이 더 좋은 어린이긴해요.
    영어 영상은 어려서부터 봐서 거부한 적 없구요.

    제가 요즘 편해져서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질문 드렸던 거예요.
    구체적 얘기 해주신 분들 답변을 읽으니 저희 아이가 느리긴 해도 아직까진 잘 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 더 진행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영어 사교육 선생님들이 왜 싫어하는지는 궁금하네요. 한국식 문법이 약해서일까요?

  • 12. ㅇㅇ
    '24.5.26 4:12 PM (223.62.xxx.83)

    잠수네로 두 아이 키운 엄마예요.

    잠수네 잘된 아이들은 원래 언어감 있고 똑똑한 아이들 입니다.
    중간머리 첫째랑 머리좋은 둘째 같이 했는데
    심지어 첫째는 더 성실한데도
    둘째가 저절로 굴러간 케이스예요.
    둘째는 한국말도 잘했구요, 영어는 한 번 들으면 바로 다 읽었어요.
    그러니 읽기, 듣기는 물론, 내용 이해도 빠르고
    원어민 수업 학원에 늦게 넣어줬더니 대화도 잘하고
    에세이도 잘씁디다.

    무튼 잠수네 성공한 아이들은 원래 언어감 타고난 아이들 이구요,
    언어감 보통인 애들도 쉽지 않아요.
    중학생때 고생합니다.
    아이들 진행상태 봐가며 계속 갈지, 아님 그냥 한국식 학원서 공부시킬지 엄마가 잘판단하셔야 돼요

  • 13. ...
    '24.5.26 4:35 PM (211.204.xxx.189)

    윗님, 중학교때 어떤 고생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전에 얼핏 읽었던 글에는 한국식 문법적응이나 학습식을 안해봐서 단어 외우거나 영어를 공부로 하게되어 힘들어한단 내용이 있는데 다른 점이 또 있을까요?

  • 14. 잠수맘
    '24.5.26 5:32 PM (211.211.xxx.245)

    저희도 잠수네로 초등 보냈네요.
    장점은 학원테스트 보면 상위권으로 들어갈 수 있다. 머리 좋으면 쉽게 따라간다.
    문법은 중고등 때 과외 했고요. 영어원서는 그림책부터 챕터북 소설까지 다양하게 읽었네요.
    지금 대학졸업했는데 그때 읽었던 영어책들 아직도 못버리게해서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었나봐요.

  • 15. ..
    '24.5.26 6:40 PM (211.176.xxx.21)

    엄마표(집표)영어의 장점은 너무나 많지만
    위에서 말씀해 주셔서

    저는 다른 관점에서 한 가지 장점만 추가할게요.

    영어를 익히는데 학원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음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학원을 다니다 슬럼프가 올 수도 있고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영어를 익히고 싶은 의지가 생겼을 때
    엄마표영어를 경험했던 아이들은 선택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학원에 의지하면 학원 그만둬야 할 때 엄마도 아이도 세상 무너집니다.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짧든 길든 엄마표(집표) 영어를 경험한 아이들은 학원에 목메지 않습니다.
    집에서 영어하다 필요한 학원 다니면 되니까요.

    문법이 필요하면 짧고 굵게 과외로 방학특강으로 공부해도 됩니다.
    인강 좋은 것도 많습니다.

    엄마표(집표)영어는 자기주도 학습의 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즐겁게 익히다
    필요하면 문법 단어외우기등 필요한 공부 추가하고

    학원도 다니다
    다시 집에서 엄마표영어로...이것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엄마표영어로 유아때 시작해 지금 대학생인 제 아이
    영어가 자유로우니 날아다닙니다.

  • 16. 잠수네
    '24.5.26 7:42 PM (222.117.xxx.69)

    잠수네 12년간 가입했었죠. 님네 아이보다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안한거 같아요. 명맥만 유지했어요.
    영어책 부지런히 사다 날랐고 과학방에서 어린이 실험도 많이 따라하고 ..맨날 바빴어요. 가랑비에 옷이 젖듯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우리 애들이 빛을 발휘했어요.
    특목고에서 수능전체 1등으로 졸업해서 서울대 갔어요.
    초등6학년때 까지 공부한 습관만 다져 놓으면 저절로 됩니다. 저도 영어 못해요. 영어랑 가까와질 수 있는 길만 열어줬어요. 지금도 성실히 직장생활 잘 하고 있어요. 멋있게 생활해요. 잠수네 출신답게 용기있고 도전적인 삶 잘 살고 있어요. 잠수네 덕택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어서 잠수네 회원님들께 감사해요.

  • 17. 될놈될
    '24.5.26 9:56 PM (142.126.xxx.81)

    잠수네로될아이들은 다른것도 다 잘할아이

  • 18. 다인
    '24.5.27 4:35 PM (113.29.xxx.187)

    엄마가 열심히 봐주고 계시네요. 저는 잠수네 방식으로 아이을 키우지는 못했지만, 학원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언어감각이 엄마가 보기에도 별로 없는 아이라면, 이게 나중에 중딩가서 굉장히 큰 구멍으로 드러나게 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막상 직독직해를 정확하게 해야 할 순간에 구문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걸 발견 할 수가 있어요. 중딩부터는 저희 어릴때 하던 한국식 문법과 독해로 갑자기 회귀해서 언어로서 영어를 익혀온 아이들이 소위 잘하는거 같은데 시험성적은 안좋은 그런 케이스가 되어요. 저는 잠수네 하시면서 믿을 만한 학원의 레벨테스를 주기적으로 봐서 실력이 늘고 있는지 읽기 단어 듣기 말하기 등의 영역중에 구멍은 없는지 점검해가면서 하시길 추천해요. 청담과 에이프릴 정도의 학원 레테 추천이요. 그렇게 하시다가 6학년때부터는 문법 정리 두어번 하고, 한국식 공부의 세계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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