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친한 친구 두명이 있어요.
한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한명은 아이 키우면서 만난 친구예요.
처음엔 각각 저와 친했지만
저를 중심으로 셋이 만나고 놀다보니
이 둘도 친해졌는데요...
저 빼고 이둘이 만나고 통화하는게 왜 견딜수가 없을까요?
둘 다 좋은 사람들이라 둘만의 우정이 따로 생기는 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유치한 감정이라고 다스려봐도 문득 문득 안될때가 있어요. 쓴소리 좀 해주세요. 듣고 정신 차릴게요ㅠㅠ
저에겐 친한 친구 두명이 있어요.
한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한명은 아이 키우면서 만난 친구예요.
처음엔 각각 저와 친했지만
저를 중심으로 셋이 만나고 놀다보니
이 둘도 친해졌는데요...
저 빼고 이둘이 만나고 통화하는게 왜 견딜수가 없을까요?
둘 다 좋은 사람들이라 둘만의 우정이 따로 생기는 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유치한 감정이라고 다스려봐도 문득 문득 안될때가 있어요. 쓴소리 좀 해주세요. 듣고 정신 차릴게요ㅠㅠ
문디 가시나야~
니가 잘하지 그랬노?
가시나들 그래싸도
지들끼리 싸우고 니한테 연락한다
걱정말고 가마이 있거라~
그때 니가 큰 언니인척 단도리 치면 되는기다~
어머 첫댓님한테 인생 상담 하고싶네요
놔두세요 친구 세명이 친하면 그중 둘이 좀더 친하게 지내다
싸우거나 틀어지면 ㅎ 다시 원글님에게 오든지 세명다 흩어지든지 합니다
사는게 바쁘면 인간관계 연연하지 않게됩니다
그친구들은 소유물이 아니에요
그들이 서로 편하거나 잘 통한다고 느껴지면
따로 통화할수 있는거에요
누구를 통해 알았거나 먼저 알고지낸 사이이거나
그런건 그닥 중요하지 않죠
인간관계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는데로
놔두는게 좋아요
처음에 무리 지어 만나다가 그 무리 중에 마음 맞는 사람들 끼리 또 뭉치곤 하잖아요.
그 둘이 합이 더 잘 맞나보다 이렇게 생각해야죠.
그리고 인간적으로 기분이 좋을 수는 없는 건 확실해요.
이해는 하지만 괜히 그들이 못돼 보이는 감정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둘의 관계도 인정하시고 또 원글님 포함된 셋의 관계도 잘 이어가길 바랍니다
둘이 노는 것을 허용해야 친구 둘을 잃지 않고, 셋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음이 불편하고 견디기 힘들 때가 있지만, 셋의 관계에서 언니 같은 입장을
가져야 할듯요. 셋이 만나는 것이 기본이 되지만 원글님도 각각 만날 수 있고,
그 둘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원글님이 그들을 소개했다고 해서
그 친구분들이 원글님 것은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소개안해도 알 수 있었을 것이구요.
기분 나뻐하는 마음이 속 좁은 것이라고 자기를 다스리면서 함께 따로 라는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시기 바랍니다. 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지, 친구를 소유하려고하면 잃게 되는 것 같아요.
먼저인 관계가 있는건데 속상하시겠어요. 그 둘이 배려가 부족하네요. 근데 사람 만나는 순서와 달리 케미가 잘 맞는 친구 만나는것도 참 어려운데 그 둘이 그런거잖아요. 둘이 행복하다면 이쁘게 봐주고 또 3명이서 잘 지내면 되지요. 마음 푸시고 우정지키시길
소유욕 소외욕을 감당하시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마음 그릇이 넓고 지혜로운 분들이 많으시네요.
물 흘러가듯,,, 잘 극복해보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3260 | 교정기하고 왔는데 넘 아파해요 13 | ... | 2024/06/17 | 1,390 |
1603259 | 유두가 아픈데.. 2 | ㄱㅈ | 2024/06/17 | 1,054 |
1603258 | 만두 재료 다 꺼내 놓았는데 7 | .. | 2024/06/17 | 1,127 |
1603257 | 학교안가는 고1 아들 새벽수영시작 30 | 해바라기 | 2024/06/17 | 5,118 |
1603256 | 종교를 갖는 이유 2 | ㆍ | 2024/06/17 | 1,224 |
1603255 | 이번주 '채상병 특검 청문회' 책임 다투는 임성근 출석 주목 4 | !!!!! | 2024/06/17 | 1,051 |
1603254 | 남편 외에 이성친구 1 | Why | 2024/06/17 | 3,028 |
1603253 | 거실 노숙중인데요 9 | -- | 2024/06/17 | 14,770 |
1603252 | 남편한테 멀어져요 29 | 남편한테 | 2024/06/17 | 13,536 |
1603251 | 나이드니 치킨은 보드람이 좋아요 8 | 늙었ㅠ | 2024/06/17 | 2,511 |
1603250 | 아크릴 100 원피스 2 | ㄱㄴ | 2024/06/17 | 1,949 |
1603249 | 나이드니 인간관계에서 '신의'가 제일 중요하네요 19 | ᆢ | 2024/06/17 | 4,592 |
1603248 | 남편때문에 어이가 없어요.. 3 | .. | 2024/06/17 | 3,834 |
1603247 | 저도 가스라이팅인지 궁금해요 8 | .. | 2024/06/17 | 2,822 |
1603246 | 어려서 처음으로 듣고 따라 부른 외국곡은? 21 | ..... | 2024/06/17 | 1,850 |
1603245 | 삼겹살을 삶아먹으면 보쌈처럼 되나요? 6 | 삼겹살 | 2024/06/17 | 2,503 |
1603244 | 당근보다보니 무양심.. 9 | 잠깐 | 2024/06/17 | 3,479 |
1603243 | 어머 나혼산 지금 기안타는거 넘 위험한거 아녜요? 4 | 헐 | 2024/06/17 | 5,325 |
1603242 | 전신 세신 받고 싶은데... 9 | ... | 2024/06/17 | 3,063 |
1603241 | 아 진짜 ㅠㅠ173만 됐어도 연애해봤을텐데 22 | ㅡㅡ | 2024/06/17 | 4,088 |
1603240 |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여자 9 | ... | 2024/06/17 | 3,339 |
1603239 | 되서(x) 돼서(0)입니다!!! 25 | 아냐아냐 | 2024/06/17 | 3,215 |
1603238 | 혼밥 쉬운 곳은 15 | ㄱㄱ | 2024/06/17 | 2,326 |
1603237 | 예전에 미궁에 빠진 치과의사모녀 살인사건 16 | . | 2024/06/17 | 5,028 |
1603236 | 20년전에 음주운전 벌금을 150만원이나 냈네요? 8 | ........ | 2024/06/17 | 1,8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