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새가 창가에 다쳐서 누워있어요ㅠ

아이구야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24-05-25 16:57:45

분명 누워서 조금 파닥? 움찔?할려던거 같았는데

바로 나가서 보니까 뻗어있어요

다친거 같아서 언능 물그릇 만들어서

부리에 대어 줬건만 그 조그만 입을 열지 않네요;;

 

아직 따땃한거 같은데 이젠 완전히 축 쳐져

움직이지는 않는것 같아요ㅠ

 

지금은 죽은건지 아파서 뻗어 자는건지 모르겠고요

살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몰라서 

설탕물 만들어서 부리에 대주고 있고요

 

지금은 따뜻한 천으로 감싸서 기대놓았어요

근데 움직이지 않네요

이불 덮고 잠자는 모냥새에요

 

살리고 싶은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222.113.xxx.1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h
    '24.5.25 5:00 PM (210.178.xxx.201) - 삭제된댓글

    심장 맛사지 해줘보세요
    너무 늦었나 ㅜㅜ

  • 2. 애주애린
    '24.5.25 5:00 PM (218.235.xxx.108)

    글쓴이님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힘입어
    다시 날개짓 하여 날아오르길
    같은 마음으로 희망해요
    혹, 그렇지않더라도 언짢해마셔요.

  • 3. 원글
    '24.5.25 5:02 PM (222.113.xxx.170)

    혹시 물을 끼얹어볼까요?
    충격받아 깨나라고요

    그러는게 잘하는건지 몰라서 못했어요

    가서 심장마사지 해볼께요

  • 4. 원글
    '24.5.25 5:08 PM (222.113.xxx.170) - 삭제된댓글

    늦은거 같아요..
    몸이 아까보다 딱딱해졌어요ㅠ

  • 5. ♡♡♡
    '24.5.25 5:08 PM (211.234.xxx.92)

    새는 깨어나지않으면 병원을 가야할텐데 혹시나 병원을 가게된다면 새를 치료하는 동물병원은 따로 있어서 검색해서 가보셔야 할겁니다. 제가 예전에 앵무새를 키우는데 아팠을때 모든 동물병에서 새를 진료하는게 아니었어서 당황했던적이 있네요

  • 6. 원글
    '24.5.25 5:10 PM (222.113.xxx.170)

    아무래도 늦은거 같아요ㅠ
    몸이 아까보다 딱딱해졌어요
    반응이 아예 없네요......

  • 7. ♡♡♡
    '24.5.25 5:15 PM (211.234.xxx.92)

    몸이 굳은거 같은데 늦은거 같네요!! 저도 우리 앵무새 보낼 때 새들이 워낙에 약한 존재라 순식간에 가버리니 보내고서 마니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쉽지만 잘보시고 어디 주변에 묻을 땅이 있으면 묻어주심 좋겠네요. 짧은인연이지만 원글님께 온데는 의미가 있지싶어요!!

  • 8. 그만
    '24.5.25 5:19 PM (118.44.xxx.86)

    ㅠㅠ
    다른 데서 상처입고 원글님네로 날아온 모양이네요.
    수건에 싸서 잘 묻어주면 되려나....ㅠㅠ

  • 9. 갈때가 된거지요.
    '24.5.25 5:22 PM (180.70.xxx.227)

    참새도 나이들고 늙습니다.

    생쥐나 참새같이 빠른 맥박수를 가진 동물은 수명이 짧고(쥐 심박수 분당 400회, 평균수명 3~5년), 거북이나 코끼리처럼 느린 심박수를 가진 동물은 평균 수명이 길다(거북이 심박수 분당 20회, 평균수명 100년)

  • 10. ㄱㄴ
    '24.5.25 5:23 PM (124.216.xxx.136)

    참새는 모르겠는데 왜가리 첨보는 새 야생 동물구조대에 연락해서 데려간적 몇번있어요
    담엔 거기에 전화하세요

  • 11. 감사합니다
    '24.5.25 5:27 PM (222.113.xxx.170)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보고
    그때까지도전혀 ㆍ반응없으면 묻어줘야겠어요

    움찔.. 한번이라도 하면 좋겠는데
    전혀 반응없고 계속 딱딱해지니
    너무 속상하네요ㅠ

    제발 살아나렴 참새야~

  • 12. .........
    '24.5.25 5:33 PM (59.13.xxx.51)

    마음 아프네요...좋아지면 좋겠네요.

  • 13. ㅇㅇ
    '24.5.25 5:38 PM (1.231.xxx.41)

    참새가 마지막에 좋은 분 만났네요....

  • 14.
    '24.5.25 5:38 PM (106.102.xxx.179)

    마음 따뜻하신 분 복 많이 받으세요
    참새가 많이 고마워할겁니다

  • 15. ...
    '24.5.25 5:53 PM (121.162.xxx.84)

    부리사이로 설탕탄 물이라도 한두방울ㅠ
    따뜻하게 해주셨으니 기운 좀 차리길요

  • 16.
    '24.5.25 6:1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전 아침에 산책하느라 나갔는데
    꿀벌 한마리가 땅에서 괴로워하고 있었어요
    잘 못움직이는데 개미들이 달려들어 공격하고
    꿀벌은 그걸 막아내보려 움직이는데 개미들을 못당해 내더라구요
    그래서 꿀벌 날개 한쪽을 들어올려 개미들 털어내고
    근처 꽃 위에 올려 줬더니 꽃술을 그러잡고
    꼼짝을 안하네요
    내일 한번 또 가봐야겠어요.
    꿀벌이 사라져간다는데 기운차려서 힘차게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 17. 몬스터
    '24.5.25 6:45 PM (125.176.xxx.131)

    날아다니다가 창문에 부딪힌걸까요??
    그렇게 죽는 새들이 굉장히 많다고 TV에서 한번 다루었어요.
    몸이 굳어가는건 안좋은 싸인인데 혹시 잡으실 수 있음 잡아서 심장 마사지 해보시면 어떨까요?
    작은 생명체지만, 포기하지 않고 불쌍하고 안쓰러워 하시는 따뜻한 원글님 복 받으세요 ...

  • 18. ..
    '24.5.25 7:15 PM (58.29.xxx.135)

    옛날에 기절한 병아리를 따뜻한 장판위에 올려두니 살아났던 기억이 나네요 ..

  • 19. ....
    '24.5.25 9:46 PM (118.221.xxx.80)

    심장부분 따스하게 마사지 해보시고 설탕물 입에 살짝 축여주시거나 해보세요. ㅜㅜ가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285 지하 주차장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7 23:48:34 470
1605284 우는 놈 떡 하나 더 주나요? ㅇㅇ 23:48:08 55
1605283 담배냄새 경고문 붙이니 냄새 안나요 23:47:32 114
1605282 과자 뭐 좋아해요? 6 뭘까 23:43:58 251
1605281 ADHD 약 안 맞는 분들 어떤 증상이셨어요? .. 23:43:05 79
1605280 중학생 학폭이요 7 .. 23:39:21 304
1605279 45평생 살아보니 복있는 여자는 따로 있는듯.. 8 복있는여자 23:36:58 1,420
1605278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2 지금 그알 23:35:48 734
1605277 자전거 뒤에 유아안장 설치해서 아이 등하원 시키는데요 4 23:33:32 280
1605276 카레 안좋아하는 아들 1 요리할필요 .. 23:32:01 252
1605275 김영란법이 김건희법이 되어버리는 '매직' 5 ㅇㅇ 23:31:55 333
1605274 인사이드아웃 2 .. 23:29:33 341
1605273 16 00000 23:28:45 1,234
1605272 카드 전월실적 문의드려요 6 웃음의 여왕.. 23:26:21 212
1605271 아들이 늘 첫봉급은 엄마 다 준다고 해왔는데 7 진찌 23:25:08 780
1605270 갓 태어난 신생아 다리에 보온팩둔 간호사  어찌이럴수가.. 23:21:39 711
1605269 (스포 한스푼) 커넥션 오늘도 진짜 재미있네요 7 심장 터지겠.. 23:20:35 537
1605268 죽은 강아지사진에 쓰담하는 냥이 4 ... 23:19:49 598
1605267 남편의 이런 행동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 14 ... 23:07:58 1,514
1605266 지방국도 가판대 복숭아 파는 분이... 하... 6 . 23:05:52 1,740
1605265 공유오피스,,라는 곳에 와 있어요 4 공유오피스 23:05:19 949
1605264 젠슨황 엔비디아 주식 1200억 이상 팔았대요 6 ㅇㅇ 23:03:38 1,569
1605263 세계 전시 성폭력 철폐의 날 맞아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집.. light7.. 23:01:57 140
1605262 나이트클럽 다녀왔어요 음악 좀 찾아주세요 ㅎㅎ 7 찾아줘요 23:01:51 466
1605261 담주중에 1박2일 부산 야구원정가는데 맛집추천 좀요. ... 23:00:43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