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했을 때 남자냄새

..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24-05-25 15:05:28

 

첫째 임신 중에..

주변 남자들한테 너무 지독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나이가 많을 수록 더 심해서 

구역질 한 적도..ㅜㅜ

 

남편한테도 냄새가 나서 힘들었는데

 

애 낳고나니 증상이 전혀 없어졌어요.

남편한테도 섬유유연제 냄새만 나더라구요.

 

아마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그렇게 됐고 출산 후에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데.

 

갑자기 남편이나 남자냄새가 지독하게 느껴지면

호르몬 문제일수도요.

IP : 58.97.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 때
    '24.5.25 3:06 PM (172.226.xxx.45)

    냄새에 예민해져서 힘들었어요. 저는 남편 냄새는 아니었고 길 지나다닐 때 개오줌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더라고요. 평소 저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게 정말 힘들었어요. 애 낳고 나니 다시 괜찮이짐.

  • 2.
    '24.5.25 3:09 PM (220.94.xxx.134)

    저도 임신했을때 섬유 유연제 냄새로 다바꿨는데 아이낳은지 20년이 지나도 그냄새맡음 미식미식

  • 3. 냉장고 냄새
    '24.5.25 3:09 PM (1.238.xxx.39)

    괴로워서 냉장고 열때 베란다로 피신했다 들어옴
    밥도 못했고 못 먹었고 물도 주스도 상온에 두고 마셨어요.
    임신 초기에만요.
    중기 되어 증상 완화

  • 4. ㅇㅇ
    '24.5.25 3:27 PM (119.198.xxx.247)

    저도 냉장고 고무패킹새냄샌지 플라스틱 냄샌지 바로 냉장고 공장한가운데 앉아있는 기분이었어요
    안방에서 거실 냉장고여는데 냉기냄새와 음식물냄새섞인 공업용 자재냄새 생생하네요

  • 5.
    '24.5.25 3:32 PM (223.62.xxx.92)

    그럼 혹시 생리증후군 으로 생리전에 온갖 냄새에 민감해지고 다 맡아지고 냄새 소물리에 되는 경우는 호르몬 영향 일까요?

  • 6. ㅇㅇㅇ
    '24.5.25 3:42 PM (39.125.xxx.53)

    임신 초기 입덧할 때 냄새에 굉장히 민감했었어요
    긴 머리였는데 샴푸 냄새도 싫어서 그 때 머리 잘랐구요
    대중교통 타면 많은 사람들 냄새 땜에 정말 힘들었어요
    음식 냄새, 냉장고 냄새 등등, 잊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었던 것 같고, 입덧 가라앉으면서 나아지더군요

  • 7. ㅇㅇ
    '24.5.25 4:35 PM (125.130.xxx.146)

    임신 때 냄새에 예민해지는 건
    동물이 임신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 감각.
    새끼에게 유해한 것 구분하기 위해서.

  • 8. ..
    '24.5.25 4:39 PM (49.166.xxx.36)

    스팸 굽는 냄새. 기름 바른 김 굽는 냄새때문에 마트를 못갔어요.

  • 9. ㄱㄴ
    '24.5.25 4:48 PM (211.112.xxx.130)

    밥 짓는 냄새, 남편 체취(평소엔 전혀 안나요), 냉장고냄새, 커튼냄새 아주 구역질 나서 죽겠더라구요.

  • 10. 저도
    '24.5.25 4:57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첫애때 음식냄새랑 남편냄새 때문에 남편이 근처에도 못왔었어요.
    퇴근하고 와서 잘 씻어도 냄새가 나서 오죽하면 남편이 부엌 베란다에 문 닫고 나가서 밥억곤 했어요.
    희한하게도 다른 남자들은 냄새가 안났는데 남편만 그래서 주변에서 유별나다고 한소리들 했었어요.

  • 11. ㆍㆍㆍㆍ
    '24.5.25 5:37 PM (220.76.xxx.3)

    임산부가 원래 후각이 예민해진대요
    그때 회사 출퇴근할 때 지하철을 못탔어요 겨울인데 외투에서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 12. ...
    '24.5.25 6:06 PM (221.151.xxx.109)

    임신하면 다 그렇지 않나요
    저희 언니도 어찌나 그러던지...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에 비해 안씻긴 해요

  • 13. 밥냄새
    '24.5.25 8:59 PM (125.182.xxx.24)

    저는 밥냄새, 냉장고 냄새, 후라이팬 달구는 냄새
    윽... 진짜 미식거리다 못해 머리가 다 아팠어요.

    기름냄새가 넘 싫었는데
    7개월~막달까지는 좀 나아졌는데
    애 낳고 또 미식ㅡ.ㅡ
    그래서 한참동안 고기를 안먹었어요.

    모유수유 할때라
    친정엄마가 애닳아 하셨는데...

    지금은 갱년기. 아주 잘먹어서 토실토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162 35년전... 3 흠냐.. 18:24:15 1,042
1605161 Cavatina (The Deer Hunter) / Feels .. 2 음악 18:20:23 246
1605160 자식 평범하게 자라 직장 다니는것도 감사 13 .... 18:16:23 2,158
1605159 고메짬뽕 품절풀렸어요 핫딜가예요 15 짬뽕 18:13:52 2,190
1605158 ㄱㅎㅇ 이요 33 qwer 18:05:58 5,930
1605157 결혼지옥 보고 느낀점 9 .. 18:05:55 2,418
1605156 50대인데 귀엽다는 소리 들었어요 4 ㅎㅎ 18:03:52 1,527
1605155 정말 시원한 한여름 티셔츠 링크 좀 걸어주세요 1 ... 18:03:40 380
1605154 유튭 mz 무속인 실체 1 18:02:12 1,306
1605153 담배피우는 대딩보고 놀랐는데 15 오늘 17:58:58 2,014
1605152 초4학년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 전화가 오질 않아 우네요 ㅠㅠ 13 ㅇㅇㅇ 17:56:11 1,916
1605151 지역 명문고라 소문난 곳들 13 궁금 17:55:59 2,189
1605150 저녁은 비빔밥으로 결정 4 ..... 17:53:37 666
1605149 금쪽상담소보는데 김완선, 김윤아 보면서 2 .. 17:49:41 2,422
1605148 나혼산 구성환 엄청 웃기네요 6 ㅇㅇ 17:49:03 2,550
1605147 국졸이라는 천공은 대체 직업이 뭔가요 12 넌 뭐냐 17:47:16 1,334
1605146 이정재씨도 광고에선 어쩔 수 없이 후루룩 면치기하네요. 7 ... 17:45:36 1,454
1605145 나폴레옹은 왜 유폐돼어 죽은걸까요? 11 궁금 17:40:38 1,763
1605144 부유방 수술하신분요?! 4 진작 17:34:14 1,098
1605143 혹시 방수 잘되는 운동화 아시면 추천 좀ᆢ 5 장마준비 17:33:28 619
1605142 바이크 타려고 헬멧 쓰는 고양이.short 3 바이크 17:32:26 745
1605141 극세사 수건 냄새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17:30:04 581
1605140 남편자랑 저도 소박하게 12 챌린지인가요.. 17:25:41 2,620
1605139 덱스 나오는 타로 영화는 별로인가요? 너무 조용하네요 2 영화 17:25:37 955
1605138 일부 외국인관광객들 매너가 안좋네요 10 .. 17:23:09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