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가 이렇게 힘든거였나요

ㅇㅇ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24-05-25 11:28:47

중3딸인데  표현은  잘안했지만  너무 이뻐하던 딸이였어요  나보다도  속깊고  착하고 부지런하고 ㅠ

사춘기  되더니  미친*또라이가  따로 없네요

우리딸이  혹독하게  지나가는건지  전 사춘기때

그정돈 아니였거든요 간혹  말대꾸  그것도  어쩌다  못참을때  보통은 삐져서  내방에  문잠그고  안나오는정도  그런데  딸아이는  폭력적에(내손을  팍팍치거나  문을 세게 닫고 물건을 꽝꽝  내리치고  승질에  못이겨  머리를 쥐어뜯고 지머리  때리고  엄마아빠랑 말하는 도중에도  혼잣말로  씨*소리를   중얼거려요) 지맘에 안드는 말하면  엄청  개같이 달려들고  점점 심해져서  제가  우울증이  오고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어디가서  챙피해서  하소연도  못하고  딸아이가  심한거 맞나요  사춘기가되면  진짜   또라이  정신병자가 되는게  맞는건지  저러고 평생 가면 어쩌죠?

언제쯤  제정신  아니  예전 착한  우리딸로 다시 돌아올까요  아후   매일 하루  서너번을   딸때문에  스트레스로   눈 돌아버리는  상황이 연출되는 집입니다

IP : 112.161.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5 11:33 AM (106.101.xxx.158)

    우리 아들도 그럽니다. 어디가서 창피해서 말도 못합니다. 미친 또라이 맞아요. 저도 우울증에 약먹어요.

  • 2. ...
    '24.5.25 11:33 AM (1.232.xxx.112)

    원글님 우울증부터 치료하세요.
    딸은 또 사춘기 지나가면 제자리 잡아요.
    너무 애만 들여다 보지 마시고 눈을 돌려 관심 끄고 원글님만 돌보세요.

  • 3.
    '24.5.25 11:35 AM (211.234.xxx.219)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그런데 글에 답이 있네요… ㅠㅠ
    1.아이에게 표현을 잘 안했다
    2.아이가 나보다 속깊고 부지런하고 착했다.

    어머니도 아이도 짠합니다…

  • 4. 대학입학하면
    '24.5.25 11:40 AM (121.165.xxx.112)

    나아집니다.
    저희애는... 진짜.. 할말이 많지만...
    전 아이가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 간다고 해서 처음엔 섭섭했는데
    졸업할땐 기숙사에 안갔으면 어쩔뻔 했나 싶었어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을 듯해서요.
    아이와 가장 사이가 나빴을때
    제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아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말고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아이는 어차피 내 말을 안들을 것인데
    내가 말한마디라도 하면 관계마저 회복할수 없게 된다고...
    그저 미친 망아지다 하고 보고 있으면 때가되면 돌아온다구요.
    언니는 10년 걸렸는데 전 5년만에 돌아오더라구요

  • 5. ..
    '24.5.25 11:49 AM (106.101.xxx.195)

    돌아옵니다
    방금 이글 우리큰딸에게 보여줬어요
    자기도 그때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천사같이 착한 딸이었는데 본문에 나온 내용 그대로
    어쩜 더 심했을지도 몰라요
    그때 제가 한 건 아이가 이러던 저러던 더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했어요
    기다리고 참아주고 수용하고 때론 타이르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지금은 너무너무 착하고 성실하고 엄마에게 잘하고 직장생활 잘하는 딸로 성장했어요
    따님을 믿으시고 기다려주세요

  • 6. ..
    '24.5.25 11:52 AM (182.220.xxx.5)

    아이가 많이 참고 살았던 것 같네요.
    사춘기 지나가면 돌아가요.
    사춘기 때는 서로 거리두고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남이다 생각하고 서로 예의지키면서 사세요.

  • 7. ...
    '24.5.25 12:12 PM (175.116.xxx.96)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는 괜찮은가요?
    다른데서는 큰 문제없다면 너무 선넘는행동을 하는것만빼고는 놔두시구요.
    혹시 학교나 학원등에서도 힘들어한다면 상담이나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부모에게 폭력을 쓰는건 도를 넘는행동이거든요.
    기우겠지만 청소년 우울,조울의 형태가 저렇게 나타날수도 있어요

  • 8.
    '24.5.25 12:20 PM (61.105.xxx.6)

    원글님도 위로하고 저도 위로받고 싶네요. 고1남아인데, 엄마랑 유난히친하고 살갑고 공부잘하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매일 화내고 매일 짜증만냅니다. 곁에 가지도못하게해요. 너무속상합니다. 사이가 왜이렇게까지 나빠졌는지

  • 9. ㅇㅇ
    '24.5.25 12:31 PM (121.136.xxx.216)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는 괜찮은가요?
    다른데서는 큰 문제없다면 너무 선넘는행동을 하는것만빼고는 놔두시구요.
    혹시 학교나 학원등에서도 힘들어한다면 상담이나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부모에게 폭력을 쓰는건 도를 넘는행동이거든요.
    기우겠지만 청소년 우울,조울의 형태가 저렇게 나타날수도 있어요22222

  • 10. ㄴㄷ
    '24.5.25 12:40 PM (183.102.xxx.35)

    돌아와요. 그런데 너무 조바심치고 기다리지마세요.
    지랄총량의 법칙은 정확합니다. 다 떨어봐야 돌아와요. 지금 직장인된 저희 큰딸도 사춘기때 여기에 글썼었죠. 님처럼요. ㅎㅎ 잔소리 금지, 지켜야할 큰틀 2개(동생에 욕금지, 어른들께 예의지키기)정도만 세워두시고 넓은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 11. 지나가리라~~
    '24.5.25 1:05 PM (211.36.xxx.233)

    중3딸아이 저랑 너무 비슷헌 상황이시메요
    저희 아이도 잘 알아서 바르게. 지 할일 잘하고 예의바른
    아이였어요. 전 표현 많이 안해주는 엄마였구요
    참 수월하게 키웠어요. 중학교가기 전까지요

    모두들 기다리면 다 지나간다 하는데. 그 폭풍 한 가운데 서있는저는 온전히 100프로 맘 놓을 수가 없었어요. ㅠ
    분위기 다크하고. 우울에 딥하게 빠져 방에서 안나오고
    말을 걸어도. 퉁명스럽게 말하거나 비난하고. 저한테 욕은 안하지만. 주워들은 욕을 쉽게 하더군요
    저만이 느낄 수 있는 아이에 다크한 부분이 너무 걱정되고 저도 우울증걸려서. 제 할 일을 찾아서 란 부딪치도록 노력했어요

    그리고 상담도 받았습니다.
    제가 표현을 많이 안했던 부분 ..아이가 똑부러지게 지 할일 잟했다고 느꼈는데. 아니는 나름대로 불만과 표출하지 못했던 힘듬이 있었더라구요

    제가 상담 같이하면서 노력하고 기다림도 배우고.
    기도하고 있어요.
    이또한 현명히 잘 지나가리러. ~

  • 12. 동감
    '24.5.25 1:33 PM (61.105.xxx.21)

    사춘기 = 미친 또라이 맞아요.
    저도 거의 제정신으로 못 살고, 온갖 병, 노화로 힘들어 죽겠어요. 그래도 사춘기는 끝이 있으니 우리 힘내 보아요.

  • 13. 미적미적
    '24.5.25 1:44 PM (180.80.xxx.227)

    지랄총량법칙이 있답니다
    쎄게 많이오면 단기간, 약하면 장기간 아직안오면 죽기전까지는 다 발산한답니다 그래서 빨리 오는게 낫다니 잘 이겨내세요

  • 14. dd
    '24.5.25 2:35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사춘기 오면서 과민성이 심해져서 학교도 걸핏하면 설사때문에 조퇴하고 약 안듣고 식단관리 한약도 다 안들어요 남은건 정신과약 상담뿐인데 안가려하구요 교우관계 학교생활 다 엉망되고 전 미쳐돌아버릴것같아요 차라리 대놓고 욕을하고 폭력으로라도 자기감정 표출하는게 낫겠다싶을정돈데 저희 애는 참다참다 제가 답답해서 한마디하면 입꾹하고 조용히 눈물만흘려요 그럼 또 답답해져서 차라리 대들고 소리지르라고 다그치게되는데 못그런성격이니 과민 성으로 왔겠죠 정말 사춘기호르몬 무섭네요 지금까지 평탄하게 애키우면서 행복하게살아왔는데 요새 사는게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78 우울한데 이모가 저한테 한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ㅎㅎ 09:34:56 82
1604677 실온에 10시간 있었던 밥 상하지 않았을까요? 1 ... 09:33:06 46
1604676 최태원이 노관장에게 보냈다는 편지(오만의 극치) 7 퍼온글 09:32:33 308
1604675 토마토 채소 볶음 맛있네요 3 볶볶 09:29:55 182
1604674 역시 15 현숙은 대단하네요 3 ㅋㅋ치킨 09:28:48 270
1604673 중학생 딸 방학중 공부습관 뭐가 좋을까요 3 조언 09:25:53 105
1604672 과학고 들어갔다치고 2 저도 09:25:30 174
1604671 전투력 솟는 댓글들 달고 났더니 기운이 없네요 4 ㅇㅇ 09:24:04 226
1604670 신비 복숭아 신선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요? 2 ㅇㅇ 09:22:42 217
1604669 건강검진결과중에 감마gtp 수치가 높아요 3 52세 09:19:58 189
1604668 혹시 국제고 보내신 분들 계신가요? 12 국제고 09:15:42 335
1604667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는 정부,..나라가 위태로우면 누구에게 좋은.. 12 ... 09:14:54 428
1604666 대딩아들 체중고민 9 .. 09:13:58 389
1604665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2 ㅇㅇ 09:08:08 186
1604664 판단 부탁드립니다. 21 .. 09:08:00 411
1604663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4 09:04:06 269
1604662 기자들도 같이 죽지 않나요? 8 전쟁나면 08:59:18 878
1604661 6/2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8:48 116
1604660 한명은 너무 잘해서 걱정 두명은 너무 생각없어 걱정(자식얘기) 4 ........ 08:56:40 948
1604659 마음이 너무 엉켜있네요ㅠㅠ 2 마음이 08:55:50 690
1604658 아무도 모르게 돈을 숨길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16 . . .... 08:53:32 1,410
1604657 기장 물회 어디가 좋을까요 3 08:48:31 251
1604656 혹시 슬리피* 사용해보신 분 있나요? 불면 08:46:03 190
1604655 딸의 연애 모른척 하시나요? 17 08:45:42 1,399
1604654 동종업계 사람은 꼴비기 싫은가요 ㅁㅎㄴ 08:43:28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