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문화고부열전 프로그램 보세요?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4-05-23 21:31:02

유튜브로 가끔 보는데 먼나라 타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며느리도 고생. 그 며느리를 며느리로 맞이한 시어머니도 고생. 서로 고생이다 싶어요.

그런데 외국인 며느리들 대부분 생활력 강하고 한국말도 너무 잘하구요.

낮과 밤이 뒤바뀐 하루 10시간 이상 자야 하는 방글라데시 며느리 자기주장 엄청 강한데 잠 하고 잔소리 빼고는 인생 제 입에 맞게 즐겁게? 살더라구요.

남편과 시모는 밤 11시에 졸고 있는데 며느리는 그때가 대낮이라 남편하고 시모 붙들고 얘기.

다 자면 며느리는 방글라데시 친정이랑 영상통화 하고 집청소 하고 새벽4시쯤 되서 자고 담날 애들 학교는 시모가 다 챙겨 보내구요. 어버이날 이라고 요리 해 주는데 저녁을 9시부터 인가 만들기 시작 남편 시모 졸기 직전인데 밤 11시 넘어 상이 다 차려지구요.

시모는 맘이 여린지 약한지 할 말도 못하고 울고...

둘 다 고생이다 싶고.

81세 시모가 태국 며느리 온종일 뚫어져라 쳐다보는 집.

와 그 시모는 정말 신기하고 참으로 답도 없고요.

하지 말라는 집안일엔 그 나이에도 엄청 부지런한데 며느리도 그만 속 썪고 시모가 집안일 해 주면 좋지 하고 말지 싶고. 시모가 너무 쳐다보니 방문 닫고 들어가 있는데 방문 콱닫고 자기방에 들어가 있는다 시모는 그게 또 불만.

이 집도 서로 고생인데 아들 장가를 꼭 보냈어야만 했나 싶고 어쨌든 요지경 이에요.

IP : 223.62.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3 9:35 PM (222.233.xxx.216)

    그러니까요 .. 고부열전 즐겨 봅니다.
    정말 사연있는 집들을 잘 골라 촬영하네요 이야기거리가 있어야 재미있으니까요

    전에 너무 가난한 며느리 친정집 사준 시어머니도 인상깊고

    며느리친정 베트남 이었나 세상에 차도 못다니는 산속에 살아 걸어서 산길 가는 시어머니와 제작진들..

    또 가나의 재벌같은 부잣집 며느리도 너무 인상 깊었어요

  • 2. 저도
    '24.5.23 9:43 PM (210.179.xxx.73)

    저도 즐겨봐요.
    특히 기억남는건 가나 부잣집 딸인 며느리 이야기랑
    일본며느리인데 달걀스크럼블 한 것을 시엄니가 후라이도 제대로 못하는.. 이라며 핀잔하던거요.. ㅎㅎ

  • 3. 그것도
    '24.5.23 10:00 PM (122.47.xxx.151)

    대본 있는걸로 아는데
    전에 별갈등없는 부부랑 시모 나와서
    갈등구도 만들어 네티즌들 이혼하라고..
    따로 해명글 올라왔어요

  • 4. ㅇㅇ
    '24.5.23 10:16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작가가 스토리 짜주고 고부는 연기하는 건가요

  • 5. 필리핀인가
    '24.5.24 1:16 PM (61.109.xxx.141)

    그 방송은 갈등을 풀기위해 꼭 친정 가잖아요
    며느리 친정집보고 깜놀
    여유있는 집인것 같은데 20살 이상 차이나는 늙은 신랑과 결혼한것도 그렇고 지금 사는 집은 다 쓰러져 가는데 뭐가 아쉬워서 한국으로 시집와 일 안한다고 시어머니 타박받고... 이해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146 비*고 곰탕 간이 되어있나요? 6 ... 14:32:40 631
1603145 시판 초코칩 쿠키 뭐가 제일 맛있나요? 10 부탁 14:31:55 837
1603144 다이어트해야하는데 자꾸 냉면 땡겨요 ㅠㅜ 4 ㅇㅇ 14:27:19 1,038
1603143 대3 여대생 용돈 얼마나 줘야 할까요? 17 엄마 친구 14:20:03 2,488
1603142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게 주로 무엇을? 5 .. 14:18:03 906
1603141 남한이 북에 보낸 저질 삐라 구경들 하세요 31 14:17:04 3,810
1603140 초6여자아이가 쿵쿵 댈일이 뭐가 있을까요? 4 1234 14:16:28 765
1603139 레이져치료 여름 관리 공유 부탁이요. 1 14:12:05 465
1603138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무죄 뒤집혔다 10 파사현정 14:08:48 3,311
1603137 냉동실에 작년에 2 고민 14:07:15 858
1603136 골프라운딩에서 60대부부와 조인을했는데.. 39 ... 14:06:17 6,996
1603135 마트 영수증 꼭 확인하세요 7 확인 14:03:18 2,452
1603134 크록스는 정사이즈 인가요? 3 루비 14:00:14 552
1603133 내아들 군복무 중 전쟁은 절대 안됨 16 13:57:55 1,836
1603132 82 글 보면 정말 적게 드시네요 24 .. 13:57:45 2,252
1603131 입쨟은 ㅎ ㄴ 먹방보시는분. 12 입이 13:53:34 2,976
1603130 비는 김태희가 너무 좋나봐요 55 ... 13:43:04 11,554
1603129 1인용 접이식 매트리스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4 톹톹 13:40:48 472
1603128 아침부터 지금까지 먹은 음식 얘기해봐요 44 배고파 13:31:49 2,365
1603127 강릉 두부 맛집 추천해주세요. 3 .. 13:31:47 481
1603126 남편이랑 간식먹다가 마지막 하나 남으면.. 17 ... 13:26:14 2,456
1603125 코로나이후 물가상승 이유가 무엇인가요? 10 물가상승 13:24:22 1,088
1603124 오이 들깨무침!!! 강추해요 10 살구앵두보리.. 13:23:49 3,301
1603123 남편이랑 경동시장 쇼핑하고 데이트하고 63 ... 13:19:46 4,849
1603122 리모델링할때 가전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9 리모델링 13:18:52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