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 하신분들께, 후배가

수술 조회수 : 4,434
작성일 : 2024-05-23 17:59:49

예비 후배가 여쭤봐요.

식구들 상황 안 되면 간병인 써야 할까요?

수술 후, 얼마나 쉬어야 할까요?

집에서도 도움 받기 어려운데

요양병원이라도 가야 할까요?

 

하루 4시간정도 앉아있고

2~3시간 아이들 가르치는데

일주일 정도 후는 무리일까요?

 

자궁부터 난소까지 다 적출할 듯 하네요.

난소암도 의심이라고

 

피검사는 괜찮았는데 모양이 넘 나쁘다고

동네병원 의사는 경계성만 나와도 다행이라해서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도 마음 준비 좀 해보려구요.

IP : 125.133.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5.23 6:03 PM (116.125.xxx.59)

    난소, 자궁경부 남기고 자궁만 부분 적출했는데도 2주는 그냥 일 스톱하고 쉬었어요. 무거운거 절대 들지 말라고 해서 석달은 무거운거 안들고 조심하고요. 그래도 중간에 휴우증이 좀 있더라고요 하혈도 좀 많이 나왔고. 암튼 그때 충분히 쉬어서 그런가 지금 자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전혀 차이 모르고 휴우증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일단 무조건 2주는 쉬세요. 전체 적출인데요..

  • 2. ..
    '24.5.23 6:04 PM (211.196.xxx.71) - 삭제된댓글

    개복인가요? 복강경인가요? 로봇인가요?
    복강경인 경우 수술 당일날만 보호자 있으면 돼요.

  • 3. 수술
    '24.5.23 6:05 PM (125.133.xxx.91)

    내일 큰병원 갑니다만
    애 셋 제왕절개에 복강경도 한 번 해서
    개복이 아닐까 싶어요

  • 4. 제가
    '24.5.23 6:07 PM (211.234.xxx.38)

    1월에 수술했고
    원글님처럼 중고등 수업해요.
    복강경, 수술하고서 그리 힘들진 않아요. 3박 4일.
    간병인은 하루 이틀 정도는 있는 게 맞고
    수업은 한달 정도 지난 후 가능.
    아님..나중에 몸에 무리 와요.
    저는 수업 그닥 많이 하지 않는데..급한 아이때문에 2주 후에 2시간 앉아 있다 힘들어 죽는 줄 ㅠ

  • 5. ..
    '24.5.23 6:08 PM (211.234.xxx.38)

    간병인은 쓰는 건
    3박 4일 있는 동안 쓰세요.

  • 6. 경험자
    '24.5.23 6:1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자궁 난소 다 제거
    간호통합 병원에서 수술해서 개인간병인은 필요없고 병원 내 간호조무사 간호원이 침대 호출 벨 누르면 다 도와줘요
    복강경은 3일정도 있다가 퇴원
    저는 너무 커서 개복수술 피를 너무 흘려 수혈 함 열이 안떨어져서 10일 입원 개복이라도 문제 없으면 5~7일 후 퇴원
    수술 후 하루 뒤부터는 무조건 시간나는대로 걸어야 회복 빠름
    퇴원후에는 바닥에 앉거나 쪼그리고 앉거나 무거운 거 들면 안됨
    퇴원후에도 압박 스타킹 신고 계속 걷기
    저렇게 했는데도 지금 7개월이 넘었는데 몸이 띵띵 부어요
    퇴원 후 요리나 설거지 집안 일하기 귀찮고 힘드니까 미리 죽 즉석밥 조미김 같은 거 사다놓고 집 정리도 해놓으세요

  • 7. ..
    '24.5.23 6:16 PM (211.234.xxx.38)

    자연분만, 복강경 근종 제거 경험 있어요.
    개복이시면 입원기간 길어지고 회복도 늦겠죠.
    잘 되길 바래요. 힘 내세요. 별것 아님.

  • 8. 음음
    '24.5.23 6:18 PM (118.36.xxx.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낳고 출혈이 심해서 난소만 남기고 적출했는데도 3일정도 지나면 좀 나아지기는
    하는데 힘들기는 해요
    저는 2주정도 가족에게 도움받다 2주후부터 도움받을 수 없어서 혼자 육아했는데
    중간에 출혈도 있고 힘들었어요
    최대한 미루실 수 있음 미루세요

  • 9. ...
    '24.5.23 6:54 PM (39.7.xxx.46)

    난소만 남기고 복강경으로 적출했어요
    간호간병되는 세브란스에서 수술했는데 간병 받을일은 그닥 없긴했었어요
    방귀가 늦게 나와 4박5일 있다 퇴원했는데
    2주 지나면 괜찮을거 같아서 집근처 아이학교 잠깐 나갔다가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온전히 한 달 딱 채우고 나니 멀쩡해 지더라구요

  • 10.
    '24.5.23 6:58 PM (118.33.xxx.228) - 삭제된댓글

    복강경으로 자궁,경부 적출했는데 1주일 1인실에 입원했구요
    3일정도만 남편과 엄마가 교대로 자고 나머진 저 혼자 잤어요 어차피 화장실도 제 발로 가는거라..
    나중 이틀은 아예 저 혼자 있었구요
    퇴원하고 나서는 2주정도 살살 걷기운동하다가 누웠다가하며 몸사렸어요

  • 11.
    '24.5.23 6:59 PM (118.33.xxx.228) - 삭제된댓글

    복강경으로 자궁,경부 적출했는데 1주일 1인실에 입원했구요
    3일정도만 남편과 엄마가 교대로 자고 나머진 저 혼자 잤어요 어차피 화장실도 제 발로 가는거라..
    나중 이틀은 종일 저 혼자 있었구요
    퇴원하고 나서는 2주정도 살살 걷기운동하다가 누웠다가하며 몸사렸어요

  • 12.
    '24.5.23 7:03 PM (118.33.xxx.228)

    복강경으로 자궁,경부 적출했는데 1주일 1인실에 입원했구요
    3일정도만 남편과 엄마가 교대로 자고 나머진 저 혼자 잤어요 어차피 화장실도 제 발로 가는거라..
    나중 이틀은 종일 저 혼자 있었구요
    퇴원하고 나서는 2주정도 살살 걷기운동하다가 누웠다가하며 몸사렸어요
    퇴원 후 음식은 엄마가 다해주셨어요
    아예 못움직이는건 아닙니다
    병원에서도 장기 유착 안되게 걷기 운동하라고 하거든요 입원했을 때도 복도 걸으라고 했고요

  • 13. 세브란스
    '24.5.23 7:59 PM (118.235.xxx.216)

    최근에 했는데 수술 전날 밤에 입원하고 다음 날 수술하고 그 다음 날 퇴원하라 해서 나왔어요. 간병인은 수술한 날부터 퇴원까지만 필요합니다

  • 14.
    '24.5.23 8:01 PM (114.205.xxx.88)

    복강경 수술로 자궁 적출했는데 전 3박 4일 혼자 있다가
    퇴원하고 오자마자 간단히 집안일 하고 견딜만 했어요. 옆에 환자들
    시끄러워서 집에 오니 살것 같더라구요. 근데 개복수술은
    회복시간이 더 길고 힘들거에요.. 수업보다 회복이 먼저니 몸 잘 돌보세요.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꼭 하세요. 걷고 호흡도 열심히 하고..
    참, 수술 후 입맛이 없었는데 소고기를 구워먹으니 기운이 나더군요.

  • 15. ...
    '24.5.23 8:03 PM (39.7.xxx.46)

    저도 수술 다음날부터 병원 복도 열심히 걸었어요
    회복 빠를려구요
    그래도 한 달 지나야 몸이 온전히 괜찮아 지더라구요

  • 16. 저도
    '24.5.23 10:48 PM (116.34.xxx.204)

    저도 한달 정도 지나니 몸이 예전처럼 회복됐어요.

    2주 정도 지났을 때 괜찮은 것 같아 아이 데리고 산책 나갔다가 하혈하고 재입원했어요.

    저는 못 느꼈지만, 몸에는 바로 무리가 갔나봐요.

    한 달은 안정 취하세요..

  • 17. 수술방법
    '24.5.23 11:33 PM (125.182.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3번 유산, 2번 제왕절개 했는데
    거대 근종으로 난소를 제외한
    자궁,나팔관,자궁경부를 전부 적출했어요.

    의사쌤이 제왕수술자국 있는데
    복강경을 하면 수술흉터가 너무 많을 것 같다고
    단일공(배꼽으로 수술하는 것)이나
    개복으로 하자고 해서
    수술동의서 둘 다 쓰고 수술들어갔어요.

    다행히 단일공으로 수술가능해서
    저는 수술 다음 날 소변줄 뽑고
    바로 혼자 병원에서 지냈고(4인실)
    걷기 운동하라고 해서
    2일째부터 화장실 다녔고
    3일째부터 병원복도를 걸었어요.

    제왕 개복을 했던 터라
    통증이 비교가 되는데
    개복수술과 단일공 수술은 아주 편차가 컸어요.

    이게 수술인가 싶을 정도로
    단일공은 회복이 빨랐어요.

    제 친구도 저랑 비슷하게 수술했는데
    걔는 복강경으로 해서
    단일공보다는 회복이 느렸어요.

    단일공

  • 18. 수술방법
    '24.5.23 11:34 PM (125.182.xxx.24)

    저는 3번 유산, 2번 제왕절개 했는데
    거대 근종으로 난소를 제외한
    자궁,나팔관,자궁경부를 전부 적출했어요.

    의사쌤이 제왕수술자국 있는데
    복강경을 하면 수술흉터가 너무 많을 것 같다고
    단일공(배꼽으로 수술하는 것)이나
    개복으로 하자고 해서
    수술동의서 둘 다 쓰고 수술들어갔어요.

    다행히 단일공으로 수술가능해서
    저는 수술 다음 날 소변줄 뽑고
    바로 혼자 병원에서 지냈고(4인실)
    걷기 운동하라고 해서
    2일째부터 화장실 다녔고
    3일째부터 병원복도를 걸었어요.

    제왕 개복을 했던 터라
    통증이 비교가 되는데
    개복수술과 단일공 수술은 아주 편차가 컸어요.

    이게 수술인가 싶을 정도로
    단일공은 회복이 빨랐어요.

    제 친구도 저랑 비슷하게 수술했는데
    걔는 복강경으로 해서
    단일공보다는 회복이 느렸어요.

    저는 단일공 강추 합니다~~

  • 19. 무조건
    '24.5.23 11:41 PM (222.119.xxx.18)

    한 달 쉬세요.
    난소암 의심이시면 무조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483 인물사진)어느 순간 아이폰 사진 느낌이 별로에요~ 11 2024/06/14 1,510
1602482 나이들수록 중요한게 운동으로 인한 활력과 생기인거 같아요 8 ㅇㅁㄷ 2024/06/14 3,985
1602481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마로니에 6월호 1부 : 축.. 2 같이봅시다 .. 2024/06/14 338
1602480 6개월에 한 번씩 구인글이 올라오는 곳 5 ㅇㅇ 2024/06/14 1,469
1602479 물회랑 어울리는 사이드는 뭔가요? 5 ㅣㅣ 2024/06/14 992
1602478 삼식이삼촌 재밌어요~ 2 연기신들 2024/06/14 1,516
1602477 크라운제과 주식이 언제 휴지가 됐나요? 아주 오래전에 샀었는데 .. 2 ㅇㅇㅇㅇ 2024/06/14 2,058
1602476 변우석 바자7월호 오늘 공개된 4번째 표지사진! 10 으히힛 2024/06/14 2,262
1602475 6/14(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14 559
1602474 동네 뒷산 도시락 싸갔다가 체하는줄 알았어요. 11 2024/06/14 7,471
1602473 저녁에 항정살요리 어떻게 할까요? 1 오늘 2024/06/14 741
1602472 부모님 모시는 문제요 19 ... 2024/06/14 4,182
1602471 이재명, 대북 송금 사건은 희대의 조작사건 곧 진실 밝혀질것 22 ........ 2024/06/14 1,583
1602470 이거 보이스피싱일까요?코인관련 6 sisi 2024/06/14 785
1602469 다이어트할때 아구찜 괜찮죠? 2 ... 2024/06/14 907
1602468 과거 금품 받은 구청장 부인 영장청구- 윤석렬 검사 5 윤적윤 2024/06/14 1,140
1602467 평균 65세 이상 남여 어르신 단체여행시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며느리 2024/06/14 1,401
1602466 푸바오 나무 꼭대기 정복 풀샷 영상 3 푸른바다 2024/06/14 2,014
1602465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미워지나요? 8 ........ 2024/06/14 3,318
1602464 케익 데코에 들어가는 과일 이름 알고 싶어요 8 AHA 2024/06/14 1,031
1602463 임실지역 잘 아시면요 4 여행 2024/06/14 732
1602462 이마트 조선호텔김치 드셔보신분 계세요~? 14 할인 2024/06/14 3,078
1602461 연예인 많이 볼수있는 장소 15 ... 2024/06/14 5,308
1602460 푸바오는 나무를 사람처럼 타네요 9 .. 2024/06/14 2,345
1602459 친정아버님이 엄마에게 비아그라를 드시게 했어요. 8 .. 2024/06/14 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