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을 했는데 치매 어르신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ㅏㄱㄴㄱㄷ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24-05-23 01:11:43

와.. 몸도 아픈데 ㅜㅜ

치매 어르신들이 병실마다있는데 진짜 했던말또하고 간호사들 폭행하고 물론 치매때문에 입원한거 아니고 다른 지병으로 입원한거죠.

잠을 잘수가없고 낮에도 종일 힘들었네요..

몇년전만해도 병실갈일이 많이 있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였거든요ㅜㅜ

간병인들도 서로 정보를 주고받더라고요. 치매환자있으니 옮기지 말라고.. 더 문제는 간병하고있는 보호자.

더 모라모라 대응하는데.. 미안해서 그러는건지 어휴..

 

진짜 이번 병실생활에서 느끼는거지만 건강이 최고고 아파도 보호자가 있어 감사하자.

 

참 안타까운 노년이 너무 속상하고... 몸도 힘들고 정신도 힘든 병실생활이었네요.

IP : 116.37.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5.23 1:15 AM (210.205.xxx.168)

    친정엄마 수술하고 대학병원 입원하셨었는데 같은병실에 저희 엄마랑 같은 수술하셨던 치매 할머니 한분 있었어요~ 변을 보고싶으신데 변비라서 안나오는건지 밤새 불편하다 힘들다 이래 살아서 뭐하냐..징징징ㅠㅜ 나중엔 보호자도 짜증났는지 막 화내며 울더라구요.. 정말 잠 한숨도 못잤고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빅3종합병원이어서 그랬는지 다른 병실이 남아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 할머니 중간에 다른 병실로 분리됐어요 요청가능하시면 한번 해보세요ㅠㅠ

  • 2. 아...
    '24.5.23 1:25 AM (116.37.xxx.159)

    저는 그나마 옆에 병실이긴했는데 다 들리니힘들었어요. 근데 옆에화자분 디스큰데 똑같이 변을 못본다 관장이라도 해달라 사람을 죽일꺼냐 징징 아휴.. 밤새 그소리 하시는데 ㅜㅜ
    한편으로 이해도... 이틀 입원했는데 방귀도 끼기 민망하니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병실생활 고충중에 하나죠 ㅜㅜ 기저귀에 보기엔 진짜 힘들고 에휴

  • 3.
    '24.5.23 1:32 AM (5.95.xxx.254)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들면 간호사실에 얘기하면 조용한 병실이 나오면 옮겨줘요

  • 4. 교통사고
    '24.5.23 1:49 AM (221.153.xxx.127)

    수술후 정형외과 입원했는데 두주 겨우 채우고 바로 퇴원.
    대인 피해자인데 상대 보험사 직원이 놀랐어요.
    첫 주는 2인실 가능해서 괜찮았는데 그담에 6인실 가니.
    혼자 사는 저는 미치겠더군요.
    전치 8주였는데 그 후에도 입원 않고 통원했어요.

  • 5. 꿀잠
    '24.5.23 3:17 AM (58.29.xxx.194)

    뉴스에 치매 환자가 옆 침대 환자 때려죽인 사건 있었고 그 살인한 치매노인은 심신상실상태라 아무 법적 처벌없었어요. 치매환자랑 같은 방 되는게 공포로 느껴짐

  • 6. 1인실
    '24.5.23 6:16 AM (218.147.xxx.8)

    돈 더 주고 1인실 가는 이유

  • 7. 돌봄인력부족
    '24.5.23 7:15 AM (175.193.xxx.206)

    10년후에는 엄청나게 돌봄인력이 부족할거라 하는데 지금 소망은 내가 돌봄대상이 안되는 거네요.

  • 8. 경험..
    '24.5.23 7:18 AM (121.190.xxx.146)

    저도 경험해봤어요. 밤새 간병인한테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낮이 되니 조용해지시더란...
    하루만 입원하는 거라 다행이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957 김영하작가의 말들이 너무 좋네요 2 2024/06/15 4,239
1602956 다들 휴가 어디로 가시나요? 11 .... 2024/06/15 2,942
1602955 제일 피해야 하는 남자가 47 2024/06/15 14,336
1602954 오늘도 생각나는 아버지의 한 마디 말씀 7 ... 2024/06/15 3,225
1602953 우리집 김희선... 8 ... 2024/06/15 6,005
1602952 낮과밤이다른그녀 1 혹시 2024/06/15 1,851
1602951 어릴 때 손수건 앞에 다는 거요 10 ㅋㅋ 2024/06/15 2,273
1602950 김희선 나오는 드라마 우리집 7 ㅇㅇㅇ 2024/06/15 3,951
1602949 당근 앱 비슷한거 있나요? 4 당근 2024/06/15 730
1602948 저출산대책? 7 .... 2024/06/15 684
1602947 요정정치로 국정을 농단한 부부 이야기 2 매불쇼 2024/06/15 1,190
1602946 친구랑 놀고싶어서 주인모르는척하는 댕댕이... 6 ... 2024/06/15 2,716
1602945 13세 임신시킨 40대 무죄판결한 조희대 대법원장 22 ,,, 2024/06/15 5,263
1602944 자꾸 서운하고 꽁하고 3 늙나봐요 2024/06/15 1,854
1602943 윤여정ㅋㅋ 12 ㄱㄴ 2024/06/15 7,648
1602942 휴먼디자인 식사법 4 ... 2024/06/15 1,281
1602941 부추전을 구웠는데 밀가루풀전이 되었어요 10 궁금 2024/06/15 1,846
1602940 오산 사시는 분들 도움 필요합니다 5 수선화 2024/06/15 853
1602939 안판석표 드라마~ 4 ㅡㅡ 2024/06/15 2,611
1602938 문신은 저는 피해요. 95 ..... 2024/06/15 7,424
1602937 맘스터치 버거 추천해요! (feat 쓸개코님) 13 ㅇㅇ 2024/06/15 2,421
1602936 우리모두의 촛불로 1 12사단 .. 2024/06/15 503
1602935 운전의자나 컴터의자 다 거북목 유발하는 곡선같아요 3 2024/06/15 698
1602934 저출산해결책은 6 저출산 2024/06/15 725
1602933 응원하는 야구 구단 어떻게 정하셨어요? 18 ... 2024/06/15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