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정폭행당하고도 이혼을 하기 어렵네요

조회수 : 7,725
작성일 : 2024-05-22 21:09:56

법은 누구를 위해 만들어진 걸까요

적어도 약자 피해자는 보호 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건데.

가해자 처벌 법은 약하고...

보호 받아야할 피해자는 늘 가해자 합의를 구해야 하고.

 

이혼소송을 시작 한지 일년이 다 되가는데

가정폭행을 당하고도 이혼판결을 안내려주네요..

정말 이런 상황에 애들은 제가 키우겟다고 해도

법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네요....

가해자와 합의를 해야 빨리 끝난다는데.

 

전 너무 괴롭네요..

사과도 없고 처벌도 약하니...

폭행해도 되게 당당하거든요..

누가 죽어야 끝나나요.. 왜 사람 답게 사는게 어려울까요..

IP : 61.43.xxx.15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24.5.22 9:11 PM (70.106.xxx.95)

    따로 살고는 계신거죠?
    저쪽에서 찾아오거나 괴롭히면 계속 경찰신고는 넣으세요

  • 2. ..
    '24.5.22 9:17 PM (118.235.xxx.150)

    무슨말을 하는건지
    정리가 안되시는듯 한데
    피해자가 무슨 합의를 구해요
    합의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요청하는 거지

  • 3.
    '24.5.22 9:18 PM (61.43.xxx.159)

    빨리 이혼하려면 가해자를 만나서 설득하래요..ㅠㅠ
    제가 왜 또 설득을 해야할까요..

    가해자가 허락을 구하는 이혼은.
    대체 무슨 법이 이런걸까요..
    이혼을 위해 목숨을 걸고 만나야 하는건가요..

  • 4. 재판은
    '24.5.22 9:20 PM (110.70.xxx.9)

    원래 오래 걸려요. 빨리 해결할려면 합의 해야 하고요
    재산이나 뭐나 타협을 하면 빠르게 가요

  • 5. 요즘은
    '24.5.22 9:21 PM (70.106.xxx.95)

    미친인간들이 많아요
    이번에 사건 난거 보셨죠?

    그냥 별거 쭉 하시고 만나지 마세요
    시간이 걸릴뿐 이혼은 언젠가는 돼요

  • 6.
    '24.5.22 9:22 PM (61.43.xxx.159)

    재산분할 합의도 거의다 했다고 생각해서 사인도 했는데
    다음날 이의신청에 다시 안한다고 나오고 ㅠㅠ
    범죄자들 강제 이혼이런건 없나요…

    상대가 이혼을 안한다고 하면 왜 그걸 법은 다 받아주고
    기다리고 피해자만 더 고통스럽게 하냐구요..

  • 7. 재판이
    '24.5.22 9:28 PM (110.70.xxx.146)

    원래 그런겁니다. 바로 너 이혼
    너 사형 안해요

  • 8.
    '24.5.22 9:33 PM (61.43.xxx.159)

    그럼 그냥 기다려야 겠네요
    없는 사람처럼..

  • 9.
    '24.5.22 9:35 PM (61.43.xxx.159)

    근데 더 참을 수 없는건 변호사가 중간에 더 이간질해서
    판을 키운다는 거죠.. 돈이 목적인지 남 파탄이 재밌는지.
    그냥 보기좋은 사기꾼 같은? 변호사들 많은게 한심스러워요.

  • 10. 당연히
    '24.5.22 9:39 PM (70.106.xxx.95)

    변호사들은 그게 다 돈이라서 그래요
    한건당 적어도 수백 많게는 수천까지 벌거든요

  • 11. 그리고
    '24.5.22 9:40 PM (70.106.xxx.95)

    한국이 이혼을 어렵게 해놔서 더 그래요
    그냥 끝까지 버티세요
    저러다 새 여자 생겨야 떨어져나가요

  • 12.
    '24.5.22 9:43 PM (61.43.xxx.159)

    그러게요. 재판이혼은 재벌들이나 하는거지..
    서민 재판이혼은 결국은 변호사들이
    서로 뜯어가는거 아닌가요 ㅎ

    결국 남는 돈이 얼마 없을텐데 더 기다려야 겠네요.
    끝을 봐야 아는 사람들에겐 끝을 보여주는게 맞나보네요.

  • 13. 정말
    '24.5.22 9:44 PM (70.106.xxx.95)

    새로 누가 생겨야 놔주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에 하도 나쁜 사건들이 많으니
    너무 자극은 하지마시고요
    따로 만나 설득 이런거도 하지마세요

  • 14.
    '24.5.22 9:47 PM (61.43.xxx.159)

    네 정말님 조언 감사합니다.
    맞아요 요즘 나쁜 사건 많기도 하고 ..

    저도 이 남자하고 살고 사건사고도 많아서ㅠㅠ
    만나기 겁나서 접근금지해둔 상태네요..

  • 15. llll
    '24.5.22 10:03 PM (211.234.xxx.174)

    한집에 살고있진 않죠?
    저도 재판이혼해야하는데 따로 살아야하는데 ㅜ

  • 16. llll
    '24.5.22 10:04 PM (211.234.xxx.174)

    변호사들 이혼소송으로 수천만 번다더니
    짜쯩나여
    재판중 살인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 17.
    '24.5.22 10:04 PM (61.43.xxx.159)

    네 윗님 안본지 일년 되가고 소송도 일년 되갑니다 ㅠㅠ

  • 18. 예전에
    '24.5.22 10:06 PM (70.106.xxx.95)

    수십년전에도
    이혼소송하려면 큰거 세장 깔고 시작하랬어요.
    다 돈이에요

  • 19.
    '24.5.22 10:06 PM (61.43.xxx.159)

    제 말이 그말입니다 양심없는 변호사들
    (좋은 변호사도 많습니다만)
    돈에 눈 멀어서 서로 헐뜯고 돈 가져가기 바쁘더군요..
    제 유책이 변호사는 혼자 하는 여자인데 진짜 최악이예요.

  • 20. 변호사끼고
    '24.5.22 10:09 PM (123.199.xxx.114)

    하셨으면 질질 끌죠.
    죽을 정도로 맞으면 형사로 자동이혼에 구속인데

    어설프게 맞으면 재판으로 판결 날때까지 시간싸움이에요.

    저는 제가 인지세 송달료만 내고 접근금지 가처분까지 했던 터라
    백만원으로 해결했어요.
    증거만 있으면 이기는 싸움인데
    변호사가 문제네요.

  • 21. 양육권
    '24.5.22 10:11 PM (123.199.xxx.114)

    친권 재산분할 위자료 다 받았어요.

  • 22. 아하
    '24.5.22 10:12 PM (61.43.xxx.159)

    윗님 그렇군요. 맞아요.. 질질 끌려는 거 같아요 상대가
    화해결정권고도 나온 상태고..
    저희는 거의다 해결 됫는데 이의신청을 상대 변호사가
    갑자기 또 하는 바람에 ㅠㅠ

    재산분할금을 먼저 달라말라
    그것때문에 합의해라 마라 이러고 있네요 ㅎ
    돈을 안준다는 것도 아닌데 왜저러나 싶더라니까요

  • 23. ..
    '24.5.22 10:13 PM (211.234.xxx.16)

    폭력인데 이혼이 안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이혼소송 1심만 2년 7개월째 진행중입니다.
    재산분할 치열하게 다투고 있어요.
    다행히 좋은 변호사님 만나서 잘 싸워가고 있습니다.

  • 24. 윗님
    '24.5.22 10:14 PM (61.43.xxx.159)

    제 말이 그말입니다..
    재산분할은 둘째고 폭력 전과도 나왓는데
    이혼을 안시켜줘요.. 재판부 문제인가요? 참.. 에휴

  • 25. 그래도
    '24.5.22 10:57 PM (125.178.xxx.170)

    심지가 굳은 분으로 보이네요.
    힘드시겠지만 인내하며 꼭 이혼하고
    편안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26. 우리나라
    '24.5.22 11:58 PM (211.211.xxx.168)

    판사들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단체로 미쳤나?
    얼마전 JTBC 사건 반장에서도 남자가 1970 넘고 거구에 여자가 160에 40카로인데 30번 넘게 가정폭력 산고 했는데 쌍방 폭행이라며 한번도 처벌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폭행 수위도 엄청 쎄서 온몸이 멍들었는데 여자가 저항 했다고 쌍방 폭행이라고, 이혼도 안해주고,

  • 27. 법이
    '24.5.23 12:03 AM (61.43.xxx.159)

    법도 이상하고 판사들은 너무 소심하고 ㅎ
    변호사는 이상하고 ㅎ

    이 사회도 이상하고..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을정도 입니다 ~
    법이 이지경이니 다들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죠..

  • 28. 저희는
    '24.5.23 3:49 AM (180.229.xxx.203)

    상대 변호인들 하고 손맞추는..
    우리 뒤통수를 치는 변호인 이었답니다.
    뭘 받아 쳐먹었는지..
    소송 도중 싸우고 변호사 바꾸고..
    별 해괴한 놈들도 다 있더라구요

  • 29. ...
    '24.5.23 1:23 PM (112.148.xxx.198)

    안타깝네요.
    왜 약자를 보호 해주지 못하는지
    꼭 사건 생기고 사후처방만 해대는
    꼴이 어느 후진국보다 더 후지네요.

    원글님 언론에 많이 노출되는 이혼
    변호사들 한번 만나보시는거 어때요.
    유명한 여 변호사도 있구요.
    모쪼록 상대가 하루빨리 맘 고쳐먹고
    해결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86 인덕션 후드 일체형 어때요? ㄱㄴㄷ 11:53:10 15
1784685 디스크 잘 하는 병원 있을까요? 꼭좀 도와주세요 1 ㅅㄷㅈㄹㄱ 11:41:31 94
1784684 목디스크 있는분, 인덕션 쓰기에 어떤가요? 3 질문 11:41:21 189
1784683 40대 체중 감량때문에 한달 진짜 빼기 힘드네요. 5 11:40:57 283
1784682 한국 의료인프라+텍사스 단독주택 ㅇㅇ 11:40:11 157
1784681 봄동요리 문의요 6 할줄 몰라요.. 11:34:29 239
1784680 "지금이 절호의 기회"…'쿠팡 이탈' 정조준하.. 4 ㅇㅇ 11:30:47 481
1784679 구로역 근처 괜찮은 식당 자리 있을까요? 지방민 11:30:27 57
1784678 정원오, 미 예측시장 폴리마켓서 당선확률 56% 1위 8 ... 11:27:03 498
1784677 서울 오피스텔 매물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나요? 3 궁금 11:24:29 474
1784676 (스포)셔터 아일랜드 결말을 제가 잘못 이해 오판 11:19:04 202
1784675 Ct 랑 질초음파 동시진행 해야할까요 2 .. 11:18:15 320
1784674 25년전 엄마가 주신 핑크색 할머니 내복을 오늘 아침에 처음 .. 5 내복 11:16:43 898
1784673 수학 못하는 고등 친구들 꼭 문과계열로 가나요? 7 예비고등 11:15:44 408
1784672 집값이 또 들썩입니다 넘 힘들어요 36 걱정 11:13:36 1,573
1784671 대학생 딸아이 방학 3 .. 11:13:12 372
1784670 삶은계란은 소화가 잘 안되나요? 11 ㅓㅓ 11:02:14 729
1784669 미지근한 잔치국수를 아시나요? 5 경북며느리 11:01:00 764
1784668 개그맨 김지혜딸 경희대합격 19 .. 10:59:08 2,814
1784667 스탠바이미로 티비시청은 4 봄이오면 10:59:03 678
1784666 당근에서 이런 경우도 있네요. 어이없다 10:56:16 420
1784665 운동 나간다는 남펴니 4 속터져 10:54:23 974
1784664 어제 저녁 홈쇼핑에서 주문한 냉동 피자 배달이 쿠팡이네요. ** 10:52:32 373
1784663 울 나라 남자들 ㅅㅅ 못하는 이유는 43 한때 10:51:55 2,399
1784662 하루도 돈 안쓰는날 잘 없죠? 8 10:48:57 746